2024.12.22 (일)

  • 맑음동두천 -5.6℃
  • 맑음강릉 -0.5℃
  • 맑음서울 -1.6℃
  • 맑음대전 -2.3℃
  • 맑음대구 0.0℃
  • 맑음울산 -0.6℃
  • 맑음광주 0.7℃
  • 맑음부산 1.4℃
  • 맑음고창 -2.2℃
  • 구름많음제주 5.4℃
  • 맑음강화 -2.9℃
  • 맑음보은 -4.6℃
  • 맑음금산 -4.1℃
  • 맑음강진군 1.0℃
  • 맑음경주시 -0.4℃
  • 맑음거제 1.1℃
기상청 제공

국제

과기정통부, 전 세계와 소통하며 과학기술 글로벌 허브로 도약 모색

2024 K-Science · Technology 글로벌 포럼 개최 : 주한외교관·연구자와 과학기술 국제협력 정책·사례·성과 등 공유

 

 

 

[아시아통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월 11일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2024 K-Science · Technology 글로벌 포럼’을 개최했다. 과기정통부는 경제, 외교, 안보에서 인공지능, 바이오, 양자 등 첨단 과학기술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그에 따라 효과적 과학기술 국제협력을 위한 정부, 외교관, 연구자 등 참여주체 간 소통 필요성도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번 포럼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기조연설과 총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각 세션은 과학기술 국제협력의 정책, 사례, 사업성과 공유와 호라이즌 유럽 참여지원을 주제로 진행됐다. 포럼에는 73개 국가 및 4개 국제기구의 주한외교관 108명을 비롯하여 정부 인사, 국제공동연구 참여연구자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기조연설에서는 양자컴퓨터 신진연구자인 채은미 고려대 교수가 과학기술 국제협력을 통한 청년 과학자의 성장을 주제로 연설했으며, 이어서 세계적 인공지능 석학인 얀 르쿤 뉴욕대 교수가 행사에 직접 참석하여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과 글로벌 협력에 대해 발표했다.

 

기조연설 이후 진행된 세션 1에서는 구혁채 과기정통부 기획조정실장이 과학기술 국제협력의 중장기 추진방향인 「과학기술외교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구혁채 실장은 과학기술 국제협력을 민·관이 협력하여 총력 추진하는 정책 방향을 제시했으며, 이를 위해 협력 생태계, 협력 채널, 협력 성과 등 분야별 전략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발표내용을 바탕으로 외교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세부 방안을 마련하여 내년 상반기 중 발표할 예정이다.

 

세션 2에서는 EU, 영국, 미국, 베트남, 스웨덴의 주한 외교관들이 대한민국과 소속 국가의 과학기술·ICT 국제협력 사례를 공유했다. 이들은 호라이즌 유럽 준회원국 가입, AI 서울 정상회의 개최, 한-베트남 과학기술연구원(VKIST) 설립 등 그간 대한민국과 함께한 과학기술 국제협력의 주요 내용과 성과를 발표하면서 앞으로도 대한민국과의 과학기술 국제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세션 3에서는 2024년에 새롭게 시작된 주요 국제공동연구사업의 성과를 공유했다. 과기정통부, 산업부, 복지부의 부처별 국제공동연구 정책방향 소개에 뒤이어, 보스턴-코리아 사업에 참여하는 이승표 서울대 교수와 데이비드 골란(David Golan) 하버드대 교수, 레오 셀리(Leo Celi) MIT 수석연구원, 글로벌 AI 프론티어랩 사업에 참여하는 이진석 경희대 교수와 다니엘 소딕슨(Daniel Sodickson) 뉴욕대 교수 등 올해 추진된 대표 국제공동연구사업의 국내/해외 연구책임자들이 소관 사업의 연구내용과 성과에 대한 소개를 진행했다.

 

행사의 마지막으로 진행된 호라이즌 유럽 참여설명회에서는 우리 연구자들이 호라이즌 유럽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방안을 설명하고 연구자들과 소통했다. 동시에 진행된 과학기술·ICT 해외거점 성과공유회에서는 과기정통부 소관 해외거점의 센터장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하며 해외거점의 현황 및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해외거점 재정비 방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포럼에 참석한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과학기술 혁신의 물결이 전 세계를 휩쓰는 가운데, 과학기술 국제협력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하고, “앞으로 민간과 정부, 과학기술과 외교 역량을 총 결집하여 대한민국의 과학기술 글로벌 허브 도약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배너
배너

"좀비가 되어 돌아온 아들, 아내, 연인… 축복인가, 재앙인가?" 센티멘탈 좀비 드라마 '언데드 다루는 법', 2025년 1월 22일 개봉 확정! 메인 포스터 및 메인 예고편 공개!
[아시아통신] '렛미인' 욘 A. 린드크비스트의 동명소설을 영화화한 '언데드 다루는 법'이 내년 2025년 1월 22일 국내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독창적인 좀비 세계관을 엿볼 수 있는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한다.[감독: 테아 히비스텐달 | 출연: 레나테 레인스베, 앤더스 다니엘슨 리, 바하르 파르스 | 수입/배급: 판씨네마㈜]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의 주연 레나테 레인스베, 앤더스 다니엘슨 리의 재회작으로 화제를 모은 '언데드 다루는 법'이 관객들의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2025년 1월 22일 국내 개봉을 확정지었다. 영화 '언데드 다루는 법'은 원인불명의 정전 이후, 죽은 이들이 '살아있는 시체'로 다시 깨어나 사랑하는 가족의 곁으로 돌아오는 센티멘탈 좀비 드라마. 개봉소식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일반적인 좀비 영화와는 다른 감성적인 분위기가 담겨 있어 보는 이들에게 호기심을 갖게 만든다. "살아있는 시체로 돌아온 나의 사랑이여" 라는 강렬한 카피가 극 중에서 펼쳐질 충격적이고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예고하는 가운데, 거꾸로 뒤집힌 십자가 안에서 주인공 '안나'(레나테 레인스베)가 품에 소중하게 안고 있는 어린아이 역시 '살아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