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7 (일)

  • 구름조금동두천 8.8℃
  • 구름많음강릉 17.8℃
  • 맑음서울 10.9℃
  • 구름많음대전 11.2℃
  • 구름많음대구 12.2℃
  • 구름많음울산 15.4℃
  • 구름많음광주 11.8℃
  • 흐림부산 14.6℃
  • 흐림고창 7.8℃
  • 구름많음제주 12.9℃
  • 구름많음강화 12.2℃
  • 구름많음보은 5.4℃
  • 구름많음금산 6.6℃
  • 구름많음강진군 8.2℃
  • 구름많음경주시 8.5℃
  • 구름많음거제 9.8℃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

안산시의회 3개 상임위, 293회 임시회 앞두고 市와 안건 ‘협의’

2일 기획행정·문화복지·도시환경委, 각각 간담회 열어 시 집행부와 임시회 안건 등 논의 진행

 

[아시아통신] 안산시의회 3개 상임위원회가 제293회 임시회를 앞두고 간담회를 열어 임시회 안건에 대한 사전 협의를 진행했다.

기획행정위원회와 문화복지위원회, 도시환경위원회는 지난 2일 오후 각각 상임위원장실에서 안산시 집행부와 이같이 간담회를 개최했다.

먼저 기획행정위원회 위원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시 청년정책관 등 6개 부서 관계자들과 총 17건의 안건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집행부는 조직개편 관련 안건과 안산시 청년 기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안산도시공사 현물출자 변경협약 동의안, 출입국·이민관리청 설치 입법 촉구 및 안산시 유치 서명운동 추진 등에 대해 설명했다.

위원들은 안산시 조직개편에 있어 장기적인 관점에서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고 안산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기능 중심의 설계를 통한 조직개편을 요구했다.

또 출입국·이민관리청 유치 서명운동에 대해서도 국회의 정부조직법 개정안 추진 전에 선제적으로 유치 활동 및 홍보 등을 진행하되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안산시 국회의원·시의원·도의원 등 관계자들과 긴밀한 연대 및 협조를 통한 원만한 진행을 강조했다.

문화복지위원회 위원들도 이날 간담회를 통해 시 문화관광과 등 5개 부서 관계자들로부터 6건에 대해 보고 받았다.

위원들은 집행부가 제출한 2025년 안산문화재단 출연안과 안산시 장애인 이동기기 수리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안산시 시립어린이집 민간위탁(재위탁) 동의안 등의 내용을 청취했다.

위원들은 특히 보고된 안산시 시립어린이집 민간위탁(재위탁) 동의안의 경우는 6개 시립어린이집 위탁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공개모집을 통해 수탁자를 선정하는 사안이기에, 안산시 보육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우수한 운영자가 선발될 수 있도록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도시환경위원회 위원들도 시 도시계획과 등 6개 부서 관계자들과 총 8건을 협의했다.

간담회에서는 안건 중 안산시(대부동) 성장관리계획구역 지정 및 성장관리계획 수립 건과 안산시 폐기물처리시설 특별회계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안, 안산시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이 주요하게 다뤄졌다.

위원들은 해당 사업이 주민들에게 끼치는 영향이 큰 만큼 사업 추진 시 형평성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확한 근거를 가지고 기준을 마련할 것과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할 것을 주문하고 임시회에서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 밝혔다.

한편, 의회는 오는 7일 제292회 임시회 폐회중 의회운영위원회를 열어 제293회 임시회의 의사일정 등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배너
배너


시민과의 약속, 반드시 지켜져야… 공공성 회복된 대책 마련 촉구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 최원용 의원(국민의힘, 영통2·3·망포1·2)은 25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망포역세권 복합개발사업과 관련한 시민들의 우려를 전달하고, 공공성을 회복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집행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최 의원은 “망포역 일대는 교통 접근성과 주거·상업 인프라가 집약된 수원의 핵심 성장 거점으로, 시민들은 오랫동안 공공성과 문화성을 갖춘 종합생활문화공간 조성을 기대해왔다”며, “그러나 수원시 재정악화로 부지가 민간에 매각되고 주상복합건물 개발이 예정되면서 시민들의 실망과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희 최 의원은“공공이 주도하는 계획이 민간 개발로 전환되면 지역 내 문화·복지 인프라 부족은 해소되지 못하고, 개발로 인한 교통난은 심화될 것이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 의원은 “올해 말부터 망포역 일대 트램 공사와 대규모 주상복합 공사가 동시에 진행되면, 현재도 극심한 정체를 겪고 있는 영통로와 덕영대로 등 주요 도로는 사실상 마비 상태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최 의원은 문화·복지시설 대체 부지 확보 및 예산 마련, 망포역 일대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조속한 교통 대책 수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