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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광화문 일대 세계적 ‘옥외광고 명소’ 된다

광고물 설치 2024~2029년까지 6년 동안 2단계에 걸쳐 진행… 광고물 모양, 크기, 색깔, 설치 방법에 대한 규제 대폭 완화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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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종로구청

광화문 지역이 뉴욕 타임스스퀘어처럼 대형 광고판으로 꾸며진 세계적 관광 명소로 변모한다.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광화문 일대가 2기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됐다.

 

대상지는 광화문광장 및 의정부터대한민국역사박물관미국대사관을 포함하는 인근 9개 건물과 세종대로 우측로 일원이다.

 

해당 지역은 유동 인구가 많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가장 상징적인 공간으로 꼽힌다국내외 관광객이 즐겨 찾는 각종 명소 및 문화유산과도 인접해 광고물 설치 효과가 특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지정으로 광고물 모양과 크기색깔설치 방법 등에 대한 규제가 대폭 완화되며 광고물 설치는 2029년까지 6년 동안 2단계에 걸쳐 이뤄진다.

 

1단계 사업 기간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다. KT, 일민미술관교보빌딩 등 광화문 사거리 주변에 우선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앞서 종로구는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지정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주민과 사업 구역 내 건물주점포주관련 전문가와 함께하는 공청회를 11월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한 바 있으며 의견서 또한 접수해 각계각층 시민들의 의견을 고루 수렴하고자 했다.

 

정문헌 구청장은 올해 1월 1일 자 자유표시구역 지정으로 광고물 설치 관련 규제가 완화됨에 따라 광화문광장 일대가 각종 신기술과 옥외광고가 만난 세계적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됐다며 행정안전부서울시와 손잡고 본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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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환영, 국민주권의 승리이자 헌정질서 회복의 출발점
[아시아통신] 오늘 헌법재판소가 ‘재판관 전원 일치’로 대통령 윤석열의 탄핵소추안을 인용했다. 기만과 겁박으로 국민 위에 군림하려는 권력은 반드시 심판받는다는 원칙이 다시 한번 증명되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성흠제, 은평1)은 헌법재판소의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 파면” 결정을 환영하며, 오늘을 국민주권의 승리이자 헌정질서 회복의 날로 선언하는 바이다. 지난 2022년 공정과 상식을 내세우며 제20대 대통령으로 선출된 윤석열은 불공정과 몰상식의 정치로 대한민국을 위기로 몰아넣었다. 일가 친척의 비리를 비호하기 위해 권력을 사유화하고, 극우에 편향된 정치신념으로 국민을 갈라치기하며 갈등과 분열을 정권유지의 수단으로 삼았다. 거부권을 남발하여 국정의 혼란을 초래하고, 국회와의 협치를 내팽개치며 제왕적 대통령의 구태를 답습한 윤석열은 기어코 반헌법적, 반민주적 12.3 불법 계엄을 일으켰다. 독단과 무능, 편향과 아집으로 점철된 윤석열의 파면은 당연한 결과이다. 국민을 지켜야 할 대통령이 국민을 위협하고 겁박했다. 언론과 국회를 탄압하고, 시민사회와 지방자치를 무력화시키고자 했다. 국가를 지켜야 할 군대를 동원해서 김건희를 지키고 독재정부를 만들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