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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난시 대표단 자매결연30주년 맞아 수원시 우호 방문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지난시와 교류 분야 넓히길 바란다”

 

중국 지난시 대표단 자매결연30주년 맞아 수원시 우호 방문(1).jpg

▲수원시와 지난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앞줄 오른쪽)과 리우창(앞줄 왼쪽) 지난시 당서기

 

중국 지난시(济南市) 대표단이 수원시와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해 수원시를 방문했다.

 

리우창 지난시 당서기를 비롯한 12명의 지난시 대표단은 24일 수원시청에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접견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4000년의 고도 800개 이상의 샘이 솟는 샘물의 도시 지난시가 수원시와 친구가 된 지 벌써 30년이 됐다”며 “올해 60주년을 맞은 수원화성문화제에 초청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시와 수원시는 축제도 교류하고 공무원도 서로 파견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 왔다”며 “교류 영역을 넓혀 유소년, 청소년 체육 교류도 추진하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리우창 지난시 당서기는 “지난 30년 동안 수원시와 많은 분야에서 교류하며 성과를 거뒀다”며 “10월에 열리는 수원화성문화제에 지난시 방문단을 보내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양 도시간 청소년 체육 교류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지난시 대표단은 황인국 제2부시장이 주재한 환영오찬에 참석한 후 화성행궁과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을 관람했다.

 

지난시는 코로나19가 확산됐던 2020년 수원시에 수술용 마스크 3만 매를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양 도시 교류공무원 파견연수 사업’이 3년 만에 재개돼 지난달부터 지난시 공무원이 수원시에서 행정연수를 하고 있다. 수원시는 지난시 공무원에게 한국어 연수, 희망부서 순환 근무, 국내 문화탐방 등을 지원하고 있다.

 

1995년부터 시작된 교류 사업으로 지금까지 수원시 공무원 11명과 지난시 공무원 12명이 행정연수를 했다.

 

지난시에는 현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의 모습이 담긴 ‘수원정원’이 조성되고 있다. 준공 후 수원시대표단이 지난시를 우호 방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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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정 의장, 행정사무감사 유공 직원에 표창 수여
[아시아통신]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19일(화) 2024 행정사무감사 유공 직원 12명에게 의장 표창을 수여했다. 최 의장은 “매년 최선을 다하는 행정사무감사지만 특히 올해 행감은 그 어느 때보다 내실 있었다는 평가를 많은 곳에서 들었다”라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일해 준 직원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고자 표창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 의장은 “행정사무감사는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한해 살림을 집중적으로 결산하는 과정이자 시민의 혈세가 올바르게 쓰였는지를 가려내는 유일한 통로”라며, “의회가 열심히 하는 만큼 시민 행복도가 높아진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열심히 해달라”고 말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11월 4일~15일까지 2주간 진행됐다. 시민 제보, 자료 요구 등 감사 준비 과정에서부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 이 기간 배포된 행감 보도자료는 지난해보다 1.5배 증가한 421건이었다. 최호정 의장은 “행정사무감사 뿐만 아니라 내년도 예산심의에서도 시민 눈높이에 맞는 성과가 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서울시의회는 일하는 의회가 되어 신뢰받고 존경받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