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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울산교육청, 오미크론 대응 예산 188억원 확보

학생과 교직원 신속항원검사 도구 구매 등 방역물품 지원

 

 

 아시아통신 박해성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022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에 대응한 관련 예산 188억 원을 확보했다.

 

 

울산시교육청의 추가경정예산안은 24일 열린 제228회 울산광역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대로 통과됐다. 추경예산은 기정예산 2조 240억 원보다 1,043억 원 증액해 2조 1,283억 원을 편성했다.

 

 

추경예산 가운데 오미크론 대응 예산은 방역 물품 지원 43억 원, 방역 인력 지원 54억 원, 학교기본운영비 88억 원, 교육회복 지원 3억 원 등이다.

 

 

울산시교육청은 개학 이후 학교 내 확진자 확산을 예방하고자 신속항원검사 도구를 학생과 교직원에게 제공하고 있다. 3월에는 학생은 1인당 9개씩, 교직원은 1인당 4개씩 지원된다. 학교 현장의 신속한 코로나19 대응을 돕고자 이동 검체팀이 학교로 방문하는 방식의 이동형 유전자증폭(PCR) 검사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추경에서 확보한 방역물품 지원 예산으로 4월에도 교육부 계획에 따라 신속항원검사 도구를 구매해 학생과 교직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학생 건강을 보호하고 안정적인 교육활동을 지원하고자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학교에 방역자원봉사자를 지원한다.

 

 

올해 1학기 전체 유치원과 학교에 방역 자원봉사자 1,800여 명을 지원한 데 이어 학교별 수요 조사를 거쳐 유치원과 학교 111교(원)에 방역 인력 178명을 추가로 지원한다.

 

 

오미크론 변이에 따른 등교중지 학생이 늘어나면서 학생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대체학습도 지원하고 있다. 초등학생은 실시간 교실 수업 송출, 울산 e학습터 플랫폼 활용, 교사 제작 콘텐츠 제공, 학습꾸러미 제공, 재등교 후 진단과 보충학습 등 학생 개인에게 적합한 유형으로 지원하고 있다. 등교중지 유아 등의 학습권 등을 보호하고자 놀이꾸러미도 지원하고 있다.

 

 

학교 기본운영비도 교당 3,000만~4,000만 원으로 증액해 4월 초에 지원할 계획이다.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대면 수업 등 필수교육 기능을 최대한 유지할 수 있는 맞춤형 특색 사업비로 집행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번 추경에는 미래교육 기반 구축 사업인 융합형 선진교실과 온·오프 연계교육지원 사업비 280억 원도 반영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대면·비대면 교실 수업 환경을 만들고, 온·오프 연계 수업 등 다양한 교육활동 환경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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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회 의원연구단체,‘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민간위탁 개선방안 연구회’최종보고회 개최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민간위탁 개선방안 연구회’가 지난 8일(금), 시청 소회의실에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6개월간 연구회는 시예산을 절감과 청소행정 서비스 향상을 위해 원가산정 기준 및 대행업체 선정 방식을 개선하고 수원시 자원순환센터로 반입된 폐기물의 처리 비용 절감 방안을 고민해 왔다. 최종보고회에는 의원연구단체 참여의원, 연구용역 연구진, 시 담당부서의 담당팀장 등이 참석해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희승 의원은 “생활폐기물의 적절한 처리는 수원시민들이 누리는 환경권과도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다”라며 “의회와 담당부서 어느 한쪽만이 고민하는 것이 아닌 서로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으는 것이 현재 제기되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대선 의원은 “현재 13개 기존 대행업체의 독점계약 형태를 탈피하기 위해서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 신규 허가와 협상에 의한 계약을 통한 실질적인 경쟁체제 도입이 필요하다.”며 “공정하고 건전한 경쟁을 유도할 수 있는 청소대행업체 선정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의회가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해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