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대전 서구는 지역사회 의견을 수렴하고 마을 단위의 촘촘한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하여 ‘2022년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을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6개 분야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놀이와 여가,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가정환경에 대한 지역의 특색 있는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공모 신청은 다음 달 4일부터 7일까지 관내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주민자치회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되며, 심의를 통해 6개 단체를 선정하여 총 4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은현 주민복지국장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지역사회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특색 있는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공모를 추진하게 되었다”라며,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의 많은 기관이 참여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유니세프에서 인증한 아동친화도시로 대전 최초로 아동복지과를 신설해 아동친화정책 추진, 지역사회 돌봄 환경 조성, 아동학대 조사 공공화를 통해 아동의 권익향상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