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경상북도는 23일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에 선도적인 대응과 道 2050 탄소중립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경북도 탄소중립 추진단’회의를 행정부지사 주재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도청 내 24개 관련 부서장이 모인 가운데 국‧내외 탄소중립 현안사항 및 도가 수립중인‘2050 탄소중립을 위한 경상북도 기후변화 대응계획 수립 연구용역’의 추진상황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2050 경상북도 탄소중립을 위한 중간단계인 2030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과 관련한 실무부서의 추진계획, 대응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도 이어졌다.
또 이달 25일부터 시행되는‘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약칭 탄소중립기본법)에 대한 설명과 함께 부서별 대응방향에 대한 시간도 가졌다.
도는 지난해 10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및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상향안 발표에 따라 탄소중립추진단, 탄소중립추진위원회를 자체적으로 구성하고 탄소중립 현안사항에 대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특히, 도는 추진단을 통해 2050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고자 현안사항에 대한 정보공유 및 소통체계를 구축해 재생에너지, 전기‧수소차 등 탄소중립사업을 확대‧발굴하는 데 집중하고, 부문별로 전문가와 협의체를 구성해 정책발굴과 세부 실천과제 수립에 나서고 있다.
한편, 경북도 탄소중립추진단은 지난해 8월 31일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탄소중립에 대응하기 위해 출범해 온실가스 감축, 기후위기 적응, 정의로운 전환 분야로 구성․운영 중이다.
특히 온실가스 감축 분야의 경우 전환, 산업, 수송 등 국가 탄소중립 시나리오(안)에 맞춘 9개 부문으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강성조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서는 모든 부서가 목표의식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야 한다”며 “분야별 대응책을 마련하고 2050 경북도 탄소중립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