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시민의 문화생활 활성화와 건전한 여가 향유를 위한 ‘시민오케스트라 공연프로젝트’ 단원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민오케스트라 공연프로젝트는 2019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 방방곡곡문화공감사업 생활문화콘텐츠 활성화 공모사업 선정에 힘입어 3년 간 추진해왔다.
오케스트라는 악기 연주, 음악에 관심이 있는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구성·운영된다.
지난 해 2차례에 걸친 온라인 비대면 정기공연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감동과 치유, 소통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문화행복지수를 높였다.
올해도 ‘문화로 행복한 나주’를 슬로건으로 이달 31일까지 시민 단원을 모집한다.
악기 분야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롯, 클라리넷, 금관악기 등 오케스트라 합주가 가능한 악기다.
개인 악기를 보유하고 오케스트라 활동에 관심이 있는 만18세 이상 시민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시청 누리집 공지사항에 게시된 ‘2022나주시민오케스트라 공연프로젝트 시민단원 모집’ 별도 링크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합격자는 개별 통보되며 활동 단원들에게는 4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악기별 전문 강사가 지도하는 정기연습(매주 토요일)과 정기공연(2회) 기회가 주어진다.
나주시 관계자는 “시민오케스트라는 ‘잘하자 보다는 즐겁게 하자’를 모토로 일상 속 문화생활을 누리는 행복한 문화공동체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치유의 선물을 전해줄 오케스트라 단원 모집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