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최성수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3월 22일(화), 한양대학교에서 ‘도전하는 청년, 꿈을 이뤄주는 창업중심대학’이라는 창업중심대학 비전을 선포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중심대학 전담기관인 창업진흥원, 지난 2월 창업중심대학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강원대·대구대·부산대·전북대·한양대·호서대 6개 대학의 총장 등이 참석했다.
비전선포식에서는 창업중심대학의 비전 ‘도전하는 청년, 꿈을 이뤄주는 창업중심대학’과 함께 사업목표 ‘지역 청년창업 확산의 거점 및 성장단계별 맞춤형 창업지원 강화’를 선포했다.
이를 바탕으로 우수 청년창업자 발굴을 강화해 창업저변을 확산하고, 성장 지원 연계를 통한 지역·청년창업기업 사업화지원 강화, 전세계 도약 확산을 위한 확대(스케일업) 강화 등 청년들이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창업중심대학 사업 운영, 지역 청년창업의 거점 역할 수행, 대학 창업지원 모형(모델) 창출,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및 전세계 도약 지원 등에 대한 상호 협조를 주요내용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비전선포와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강원대와 호서대는 청년의 창업을 통한 도전·성장·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강원, 충청 지역 청년들 대상 성장단계별 맞춤형 창업지원 계획을,
부산대와 한양대는 각각 동남권, 수도권 권역 내 대학, 창업지원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창업지원 프로그램 등 지역 청년창업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청년창업 지원계획을,
대구대는 경북-대구권 선순환 기술창업 벨트 구축, 전북대는 인공지능, 수소-이브이(EV) 등 지역 특화산업을 중심으로 하는 등
대학별 창업지원 모형(모델) 창출 및 지역창업 지원계획을 밝히며 향후 5년간 단계적으로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중기부 권칠승 장관은 “창업중심대학 협약식을 시작으로 지역 청년들이 창업에 도전하고 성장해 넓은 세계로 도약하여 꿈을 이루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창업중심대학이 지역 청년들을 위한 창업지원뿐만 아니라 대학의 창업지원 모델을 창출하고 확산해 지역의 창업생태계와 경제성장에 기여하는 기업가형 대학의 선도 모델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