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김홍철 기자 | - 대통령 당선인 거창공약, ‘승강기 산업전문 국책 연구기관 설립’ 경남도 적극 노력 - 2023년 상반기까지, 경남 테크노파크 승강기산업진흥센터 준공 예정 - 승강기 산업·종자산업과 같은 중소산업을 소도시 중심으로 육성하여 미래 먹거리로 확산시켜 도내 균형발전 시켜야... 경상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 김일수(거창2, 국민의힘) 의원은 제39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승강기산업, 종자산업 전반에 대해 날카로운 질문을 쏟아냈다. 김일수 의원은, “거창군은 이제 명실상부한 승강기 산업도시이며, 거창의 대표적인 미래 먹거리 산업이 바로 승강기 산업이다”면서 “도내 승강기산업 전반과 스마트 승강기 전문기업 육성 지원 및 전문인력 양성 방안”에 대해 경남도의 입장을 물었다. 김영삼 산업혁신국장은 “도내 승강기 제조업체는 97개, 종사자 1,007명, 매출액은 약 2,500억 원 수준으로, 거창은 37개 업체, 매출액 1,800억 원으로 도내 70%에 달하는 승강기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하였다”면서, “향후 스마트 승강기 실증플랫폼 사업추진 시 전문가들로 구성된 기업 지원단을 통해 승강기 전문기업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며, 거창 승강기밸리 등 승강기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스마트 승강기 설계 및 제작, 인증 전문인력을 양성하겠다”고 하였다. 또한, “경남테크노파크 승강기산업진흥센터를 2023년 상반기까지 준공 예정이며, 대통령 당선인 거창공약인‘승강기 산업전문 국책 연구기간 설립’을 위해 경남도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일수 의원은 “폭염, 가뭄, 홍수 등 이상기후로 식량생산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코로나19,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로 곡물가격 상승 등 세계 식량위기 우려가 현실화 되고 있다”면서, “경남만의 특화된 종자산업 육성방안 마련과 적극적인 정책지원”을 요구하였다. 정재민 농업기술원장은 “도의 주력 작목인 딸기, 파프리카 등 주요 과채류 종자에 대한 국산화율 향상과 해외 소비자가 요구하는 품종을 육성하여 신선농산물 수출량 증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종자 생산기관의 기술교육 지원, 채종농가의 기반시설 지원 사항 등을 조례에 명시하여 종자산업을 지원 하겠다”고 하였다. 이어서, 김일수 의원은 “거창의 승강기 산업과 같은 중소산업을 소도시 중심으로 육성하여 미래 먹거리를 확산시키는 방식으로 도내 균형발전 시키는 방안을 제안하고, 종자산업 육성과 관련한 견해와 추진방향”에 대하여 권한대행에게 질의하였다. 하병필 권한대행은 “지역특성을 살린 특화산업을 발굴하고 시․군 간 공동협력을 통한 균형발전 정책 제안에 동의한다”면서, “거창의 승강기 산업과 같은 미래 성장산업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소도시간 연계․협력을 통해 도의 균형발전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하였다. 김일수 의원은 “승강기산업과 종자산업 모두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경남도의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산업인 동시에 이와 연계하여 도내 균형발전까지 도모할 수 있다” 면서, “경남도에서 두 산업을 진단해 보고, 육성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 드리면서 도정질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