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진안군은 15일 군청 상황실에서 산업단지 기업협의체 및 주민대표 2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기업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1, 2부로 나눠 진행했으며 1부는 전라북도와 진안군 기업지원 시책 및 일자리사업 소개와 기업들의 현장 애로사항과 농공단지 활력 회복 및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또한 2부에서는 홍삼농공단지 내에 건립 예정인 '산업단지 다목적복합센터'조성사업에 대한 설계용역 착수보고회가 진행됐다.
복합센터는 산업단지에 부족한 식당,숙소 등 편의시설 및 진안읍 숙원사업인 목욕시설 등을 확충해 지역 주민들과 근로자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다목적기능시설로 2021년 도비공모사업(도비 15억)으로 선정돼 법적 행정 절차 등을 이행한 상태다.
이 날은 지난 2월 조달청 설계 공모로 선정된 설계용역업체인 (주)건축사사무소 알엔케이가 실시설계(안) 및 추진 일정을 설명하며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는 수요자 중심의 사업진행으로 근로자 환경개선으로 산업단지 경쟁력을 확보 및 지역경제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거라 기대되고 있다.
또한 이번 간담회에는 기업이 필요한 정책자금 및 연계지원사업 소개를 위해 전라북도 유관기관인 (재)전북테크노파크가 현재 공모 진행중인 '2022년 전라북도 중소기업성장사다리 육성체계사업'를 안내도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기업의 고충이 지속된 가운데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는 기업 대표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날 간담회에서 제안된 다양한 의견들은 지원정책 및 복합센터 용역에 적극 반영하여 더 기업하기 좋은 진안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