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김길형/박대홍 기자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 아동보육과(학과장 문동규)는 지난 달 13일 캡스톤디자인 발표회 및 코딩교육지도자 자격증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동규 아동보육학과장과 전두표 ㈜코딩앤플레이 팀장, 아동보육과 1학년 재학생 등이 참석했다.
캡스톤디자인 시상식에서 알버트 로봇을 활용한 창작동화를 주제로 발표한 주나라 학생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고, 한효빈 학생이 최우수상, 최수진 학생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코딩교육지도자 자격증 수여식에서는 이론과 실습을 포함하여 60시간의 코딩교육과정을 이수한 34명의 학생들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문동규 학과장은 “어려운 여건 가운데서도 우수한 작품을 발표한 재학생들과 열정적으로 지도한 전두표 팀장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본 과정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보육전문가 양성에 큰 도움이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전두표 팀장은 “디지털 전환이 사회 전반에서 빠르게 이뤄지고 있어, 교사의 역할도 빠르게 변할 것” 이라며 “본 과정을 통해 갖춘 디지털 역량을 잘 활용해 디지털 시대의 보육전문가로서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선생님이 됐으면 한다”고 답했다.
코딩교육지도자 1년 과정에는 디지털 시대에 대한 제반 지식과 SK텔레콤 알버트 로봇을 활용한 유아코딩교육 교수법과 실습과정, 스크래치와 앱인벤터의 EPL과정, 유아 영상콘텐츠 제작을 통한 창의적 설계와 콘텐츠 생산까지 다양하게 경험해 봄으로써 코딩교육과 디지털 역량을 갖춘 전문 아동보육 교사로서 양성하는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2022년도에는 AI 인공지능 로봇의 커리큘럼도 추가될 예정이다.
한편, 삼육보건대학교 아동보육학과는 국내 유일 정규교과목(1학년 1, 2학기)에 영유아코딩 지도자 과정을 개설하였으며, 서울 소재 그린어린이집등 5개의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유아의 자택을 방문하여 1:1 코딩교육 실습을 진행했다.
㈜코딩앤플레이는 코딩교육 전문 기업으로, 전국의 40여개 지사와 60여개 센터를 통한 영유아 어린이 코딩교육으로 1만 여명의 학생들이 코딩앤플레이를 경험했다.
현재, 유아, 초/중/고등학교, 대학교 등 다수의 교육기관에서도 어린이, 성인 대상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강사 파견을 하고 있으며, 최근 두바이에서 열린 자이텍스에 AR콘텐츠를 출품하며 에듀테크 전문기업으로 변신, 그 전문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