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류부걸 기자 | 광주광역시는 17일 동명동 한울이 미용실에서 ‘2022년 뷰티우수업소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용섭 시장, 김진숙 한울이 미용실 대표, 서동균 뷰티산업협회협동조합장, 강순자 대한미용사회광주광역시협의회장, 청년 미용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용 갤러리 관람, 뷰티우수업소 지정 표지판 부착 등 순으로 진행됐다.
‘뷰티우수업소’는 광주시가 K-뷰티서비스산업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헤어 ▲피부 ▲메이크업 ▲네일 등 4개 분야 공모를 실시해 건물 내·외부 청결성 등 시설환경수준, 위생수준, 친절서비스, 마인드 및 참여의지 등의 평가결과를 토대로 헤어 41개소, 피부 7개소, 메이크업 6개소, 네일 6개소 등 60개 업체를 ‘2022년 뷰티우수업소’로 선정했다.
한울이 미용실은 대한미국 미용명장 1호인 김진숙 원장이 50여 년간 운영하며 미용 서비스 향상, 후배 양성 등에 힘을 쏟고 있다.
광주시는 뷰티우수업소로 선정된 업소를 대상으로 표지판 부착, 홍보물 지원, 의료 관광객 및 뷰티 아카데미 등 체험·관광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각종 행사 시 뷰티투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동균 뷰티산업협회협동조합장은 “관내 뷰티 관련 학교는 15개교로 학생수만 2441명에 달한다”며 “청년 취·창업 및 뷰티서비스업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민관학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섭 시장은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도 불구하고 광주시 뷰티 관련 사업장은 5723개로 지난해보다 214개소 늘어나는 등 성장하고 있다”며 “명인·명장과 신세대가 조화를 이루는 도제교육을 통한 뷰티전문인력 교육 확대, 신규 청년일자리 창출 사업, 관광콘텐츠 사업 등을 통해 뷰티문화 허브도시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