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용인특례시 지역 내 교회들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품 기탁 활동이 이어졌다.
지난 1일 동백지구촌교회는 기흥구 동백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80만원 상당의 라면 60박스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품은 부활절을 맞이해 교인들이 십시일반 모은 기금으로 마련됐다.
동 관계자는 “소중한 정성이 담긴 기탁품은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라며 “모두가 행복한 공동체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3일 기흥구 중동에 있는 정암교회도 이웃을 돕기 위한 선행에 동행했다.
정암교회 최승원 목사는 이날 용인특례시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백미 100포(10kg)를 전달했다.
정암교회는 2012년부터 부활절과 추수감사절을 맞아 신도들이 모은 성금으로 백미를 기탁하고 있다.
최승원 목사는 “어려운 상황에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이웃을 위해 신도들이 마음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계속 나눔 활동에 동참하겠다”고 했다.
기탁된 성금과 물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용인시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에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