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정읍권의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을 위한 전북도 내 광역상수도 비상연계망 구축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임승식 의원(정읍1)은 정읍권 광역상수도 안정화 대책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정책적 대안을 요구해 왔으며, 그 결과 한국수자원공사가 2027년까지 총 71억 원을 투입해 도내 광역 상수망을 연계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읍시는 현재 옥정호 농업용수를 취수해 산성정수장을 통해 생활용수를 공급받고 있으나, 관개기(4~9월)에는 용수 부족이 반복되고, 수질 문제 또한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특히 기후위기로 인한 이상기온, 가뭄 등 자연재해가 빈발하면서 안정적인 용수 확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이번 사업은 용수량이 풍부한 용담댐을 정읍권에 연계 공급할 수 있는 비상연계 체계 구축을 골자로 하며, 금년 하반기부터 실시설계를 거쳐 2027년까지 완료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비상연계망은 김제·부안에서 정읍으로 연결된 기존 운휴 광역상수관로를 정비해, 비상 시 일일 13,600톤을 공급할 수 있게 되며, 이는 정읍시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는 14일 환경산림국, 보건환경연구원, 군산의료원, 남원의료원 소관 2025년도 상반기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한 뒤 질의했다. 임승식 위원장(정읍1)은 “전북에 국가예산을 대거 확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왔다”며,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숙원사업과 지역현안 사업의 예산을 적극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응해달라”고 주문했다. 국주영은 의원(전주12)은 구 대한방직 부지(전주관광타워 종합개발) 사업과 관련해 환경영향평가 심의 진행 여부 및 심의위원회 구성 상황을 확인하고, 관련 평가 항목의 공개 가능성과 함께 절차적 투명성을 갖춘 지속적인 상황 공유를 요청했다 김정수 의원(익산2)은 “계엄 이후 전북은 정치적 영향력과 정책적 기회를 얻은 만큼, 예산 확보에 변명의 여지가 없는 상황”이라며, “왕궁 복원, 국립 치유의 숲 확대, 생태자원 보전, 야생동물 피해방지 등 핵심 현안에 대한 국비 확보 노력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하천·도로 관리, 기후위기 대응 등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예측불가능한 재해에 선제 대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정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최형열)는 16일, 기획조정실, 전북연구원, 인권담당관 등 2025년도 하반기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상반기 주요 성과를 면밀히 살피고, 이를 바탕으로 하반기 목표 달성과 보완점에 대하여 질의를 진행했다. 의원별 주요 질의내용은 다음과 같다. 최형열(전주5) 위원장은 공공기관 2차 이전과 관련하여 농협중앙회, 마사회 등 일부 기관의 경우 타 시도와 치열한 경쟁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전북도의 대응은 소극적인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고 지적하며 보다 실효성 있는 계획과 목표를 수립해 도민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슬지(비례) 부위원장은 RE100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호남권과 울산이 사실상 유력시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에서는 새만금이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다며, 새만금이 최종 낙점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선제적 대응과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명지(전주11) 의원은 새정부 출범 이후 당정 핵심 보직에 전북 출신 인사가 대거 포진한 만큼 이를 정치적 기회로 삼아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16일 도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을 대상으로 신뢰받는 의회 정립을 위한 ‘선출직 공직자 맞춤형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이 마련한 지방의회 청렴연수과정으로 진행됐으며, 김성완 강사는 이해충돌방지법과 의원 행동강령 등 지방의회 의원이 알아야 할 반부패 주요 법령 내용에 대해 특강했다. 의원들은 이날 청렴특강에 앞서 ‘청렴서약식’을 가졌다. 의원들은 △법과 원칙 준수와 청렴한 사회실현에 솔선수범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수행을 통한 공익 수호 △직위를 이용한 금품·향응의 수수 및 권한 남용, 이권개입과 알선청탁 금지 △공직 수행과정에서 얻은 지식과 경험을 사적 이익 추구에 이용하지 않을 것 등 모든 의정활동에서 청렴 실천을 다짐했다. 문승우 의장은 “이번 교육은 청렴의식을 더욱 배양하여 도민들에게 신뢰받는 의회가 되기 위해 추진됐다”고 말했다. 이어 “선출직 공직자를 위해 마련된 맞춤형 청렴 교육을 통하여 청렴의 가치를 상기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도민께 더욱 사랑받는 의회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이재 의원(전주4)은 지난 15일에 열린 제42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지원사업의 예산 증액과 제도 개선의 시급성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문화예술계의 피해가 현재까지도 회복되지 않고 있으며, 많은 문화예술인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은 ‘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사업비 증액과 근본적인 개선이 절실하다고 발언의 취지를 밝혔다. 김 의원은 도내 예술활동증명 예술인 수가 2021년 약 4,100명에서 2025년 약 6,200명으로 51% 이상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사업비는 단 7,100만 원, 즉 4.5% 증가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이는 예술인 수의 급증에 비해 지원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더욱이 지원사업 선정 건수는 2021년 426건에서 현재 359건으로 감소했으며, 선정률 또한 44.7%에서 39.7%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재단이 운영하는 휴식년제는 예술인들의 창작 동력을 약화시키고 지속적인 창작 활동에
[아시아통신]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6일 아산에서 열린 ‘제4회 여성기업주간 충남여성기업인대회’에 참석해 지역 여성기업인 육성을 약속하고 격려를 전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남지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여성기업, 내일을 여는 희망의 열쇠’를 주제로 열렸으며, 김 지사를 비롯해 도내 주요 기관·단체장, 김양희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남지회장, 여성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선 △충남 우수 여성기업 소개 △여성기업 유공자 시상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으며, 특히 ‘여성기업인을 위한 세무관리 전략’을 주제로 한 특강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동시에 진행된 여성기업 홍보판촉전을 통해 도내 다양한 규모와 업종의 38개 여성기업 우수 제품을 만나는 시간도 가졌다. 도는 이번 대회가 여성기업주간의 의미를 공유하고 여성기업인의 역량 강화 및 경영 활동 촉진, 인적 관계망(네트워크) 형성, 홍보를 통한 판로 확대, 관계 단체와의 협력 강화 등 여성기업인의 경영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힘쎈충남은 우리 경제에 여성들의 역량을
[아시아통신] 새만금개발청은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에 참가한다.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는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전시회로, 세계 각국의 도시정책 관계자와 기술기업, 학계, 국제기구 등이 참가해 최신 기술과 정책을 공유하고, 글로벌 스마트시티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대표적인 국제행사로 꼽힌다. 이번 행사에서 새만금개발청은 국내외 스마트시티 기술과 정책 사례를 살펴보고 관련 기업, 학계, 정부 등과 협력하여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부산광역시 도시계획상임기획단과 면담을 통해 부산광역시의 인공지능 기반 도시 전략인 ‘글로벌 인공지능(AI) 허브 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발전 전략의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고, 이를 새만금에 적용할 가능성을 논의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지난 12월 이번 행사의 주관기관인 스마트도시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정책 자문과 기술협력 기반을 다지고, 올해 4월에는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인 현대차그룹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아시아통신] 새만금개발청은 전국적으로 강한 비가 예보됨에 따라 7월 16일 새만금 지역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과 호우 대처를 위한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7월 16일부터 17일까지 중부지방과 호남권을 중심으로 최대 150~2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새만금 산업단지 건설 현장과 비탈면, 배수로 등을 중심으로 긴급 점검에 나섰다. 특히 최근 새만금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이 늘어나면서 호우로 인한 침수, 지반침하 등으로 인해 인명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현장을 중심으로 철저한 안전관리에 나섰다. 새만금개발청은 지난 6월에도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에 대비하기 위해 건설 현장 특별 점검을 실시하여 인명사고 예방을 최우선으로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집중하고 있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진 만큼 이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라면서 “지속적인 경각심을 가지고 현장 중심의 철저한 점검을 통해 안전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대통령직속 2025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공동위원장: 김민석 국무총리, 한화진 민간위원장)와 세종시는 7월 16일에 세종시 에너지 자립 스마트시티 구축 전략 논의를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탄녹위에서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는 ‘탄소중립·녹색성장 권역 릴레이 포럼’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포럼에는 한화진 탄녹위 공동위원장과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을 비롯한 학계·산업계 전문가 등 약 150명이 함께 했다. 포럼에서는 △에너지 자립 스마트시티 세종, 탄소중립 정책 추진현황 △탄소공간지도 기반 탄소중립정책 수립, △녹색건축 정책 현황, △대중교통 활성화를 통한 탄소중립도시 구현에 대한 주제 발표와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첫 번째 발표를 맡은 권영석 세종특별자치시 탄소중립이행책임관은 ‘에너지 자립 스마트시티 세종, 탄소중립 정책 추진현황’을 주제로 세종시 탄소중립 정책의 부문별 추진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진 발표에서는 문병섭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부원장이 ‘탄소공간지도 시스템 구축 현황과 세종시 실증계획’에 대해 발표했고, 홍성준 국토교통부 녹색건축과장은 ‘제로에너지건
[아시아통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월 16일, 대전 기초과학연구원(IBS)에서‘연구개발(R&D) 혁신을 위한 연구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 간담회에는 세종대 물리학과 천승현 교수(발제)를 비롯하여, 신진·중견연구자 및 학생연구자 30여명이 참석하여 새 정부의 기초연구 정책 및 연구개발 혁신에 대한 자유토론이 이루어졌다. 이 자리에는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 수석도 함께했다. 과기정통부는 R&D 투자 확대와 더불어 투자의 질과 효율성을 함께 높일 수 있도록 ‘가칭연구개발 생태계 혁신방안’을 9월 중 수립할 계획이며, 그 과정에서 연구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여 적극 반영할 예정임을 밝혔다. 그간 여러 차례 연구개발 혁신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마련됐으나 여전히 연구현장에서는 문제 지적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정부 주도의 공급자적인 시각에서의 연구개발 기획 및 관리, 부정행위 방지를 명목으로 한 과도한 행정부담, 예측하기 어렵고 불안정한 과제 중심 재정지원 등은 그간의 개선 노력에도 불구하고 연구현장의 체감도는 낮았던 것이 사실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를 탈피하기 위해 이번 혁신방안은 문제 발굴부터 원인 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