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경기도가 21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은 정부가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소득 상위 10% 15만 원, 일반 국민 25만 원, 한부모·차상위 가족 40만 원, 기초수급자 50만 원(인구감소지역인 가평, 연천은 5만 원 추가)을 1~2차에 걸쳐 지급하는 내용이다. 1차 신청 기간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차 신청은 1차 마감 이후 9월 22일부터 별도 진행된다. 신청 첫 주인 7월 21일부터 25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된다. 끝자리가 1·6이면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26일부터는 요일제가 해제된다. 지급 수단은 지역사랑상품권,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선불카드 중 선택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카드사 앱·누리집, 지역사랑상품권 앱, 토스·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 등 간편결제 앱에서 할 수 있다. 오프라인 신청은 카드 연계 은행창구, 읍면동 주민센터(선불카드 또는 경기지역화폐카드)에서 신청하면 된다.
[아시아통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9~20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에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한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하도록 지시했다. 김 지사는 또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에 가평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즉각 지정해 달라고 건의했다. 20일 가평군 상면 대보교를 찾아 호우피해 현황을 직접 살펴본 김동연 지사는 “현장을 보니까 너무 많이 안타깝다. 모두 복구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매몰된 지역이나 격리된 지역에 있는 연락 안 되는 분들을 중심으로 인명 구조를 최우선적으로 해야 한다”면서 “가평군을 중심으로 도가 함께 힘을 합쳐서 최선을 다해줬으면 좋겠다. 도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피해 보신 가구들의 뒷수습이나 보상 문제 등에 대해서도 보듬어 주시고, 이재민들이 빠른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해달라”면서 “교량 안전진단 등 추가 피해가 없도록 조치하고 농가에 보험도 지원하겠지만 다 완벽하지는 않을 것이다. 모두 포함해서 도에서 필요한 것들을 적극 지원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도는 경기도 재
[아시아통신] 서울 서초구는 18일, 루카쉬 블첵(Lukáš Vlček) 체코 산업통상부 장관을 비롯한 체코 대표단이 서초구를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다. 30여 명으로 구성된 체코 대표단의 이번 방문은 체코 정부의 2박 3일간의 방한 일정 중 하나로, 한-체코 간 산업·무역 및 과학기술 분야 협력 강화와 경제사절단 간 교류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대표단은 서초구를 찾아 양국 간 실질적인 교류‧협력 방안과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루카쉬 블첵(Lukáš Vlček) 체코 산업통상부 장관은 체코 장관급 인사로는 최초로 서초구 양재천에 설치된 ‘바츨라프 하벨 벤치’(이하 하벨 벤치)도 함께 방문했다. 세계적으로 체코, 미국, 일본, 프랑스 등 18개국에 설치돼 있는 하벨 벤치는 1989년 체코 혁명 당시 민주주의를 이끈 초대 대통령 ‘바츨라프 하벨’을 기리고 개방성과 민주주의의 가치를 상징하는 공간으로, 한국에는 지난 5월 서초구 양재천에 최초로 조성됐다. 지난해 한국수력원자력을 주축으로 한 ‘팀 코리아’가 체코와의 원전 수주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되면서 한-체코 간 우호 협력을 상징하는 공간
[아시아통신] 서울 서초구는 지난 19일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25 서리풀 청소년 축제’에서 지역사회의 미래를 이끌어 갈 모범 청소년과 청소년 육성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장 수여식은 청소년이 직접 기획과 운영에 참여한 ‘2025 서리풀 청소년 축제’와 연계해 진행됐다. 청소년이 주인공인 축제인 만큼 수상자 중심의 경직된 분위기를 탈피해 다 함께 축하하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표창 문화를 조성한다는 취지다. 올해 표창은 리더십·봉사선행·창의활동·효행우애 4개 분야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인 청소년 47명과 상담·진로지도·유해환경 감시 등 올바른 청소년 육성에 힘쓴 유공자 5명을 대상으로 수여됐다. 각 수상자들은 학교, 동주민센터, 청소년 기관 등의 추천과 공적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수상자 중에는 탈북청소년으로서 본인도 새로운 곳에 적응하면서 다문화 학생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한국어 수업을 진행해 온 학생이 포함돼 큰 박수를 받았다. 또, 어린 나이에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남은 가족을 위해 학업과 생계를 병행하며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준 청소년도 표창을 받았다. 수상자들은 공통
[아시아통신] 폭염과 극한 호우도 식지 않는 예천의 스포츠마케팅 열기가 지역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지난 주, 예천군(군수 김학동)에서는 ‘2025 예천석송령배 경북생활체육 복싱대회’가 11일부터 13일까지 성황리에 열리고, 주말에는 ‘제52회 한국 중·고 연맹 회장기 전국 남녀 양궁대회 및 제51회 문체부장관기 전국 남녀 중·고 양궁대회’까지 이어지면서 전국에서 찾아온 선수단과 관계자, 가족들이 지역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생활인구 유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예천군의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생활인구란 ‘주소지와 관계없이 일정 시간 동안 지역에 머물며 소비와 이동을 만들어내는 사람들’을 뜻하는데, 대회와 전지훈련을 통해 유입되는 선수단과 관계자, 가족들의 체류와 소비는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실제 올해 예천에서는 ‘제59회 전국 남.여 양궁 종별선수권 대회’, ‘제53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겸 2025 코리아오픈국제육상경기대회’, ‘제17회 경상북도지사기 생활체육 배구대회’, ‘예천코니페디컵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를 비롯한 육상, 양궁 등 각 종
[아시아통신] 충북 진천군이 기업유치와 다양한 맞춤형 기업지원 시책으로 ‘기업이 잘되는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2025년 6월 기준, 공장설립온라인지원시스템 상 등록된 관내 업체수는 1,265곳으로, 이는 9년 전 1,016곳 대비 약 25% 정도 증가했다. 이러한 성장이 있기까지 군은 공장 설립부터 운영 전반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기업지원체계를 지원해 왔다. 기업 현장의 실질적인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기업애로 현장소통반’을 지속해서 운영 중이며 실시간 기업지원정보 제공을 위한 ‘기업지원소식 알리미’도 기업의 뜨거운 반응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충북 도내 유일 공장설립 인허가 사전진단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자체로 선정돼 인허가 절차 간소화, 행정 효율화를 통해 기업 편의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글로벌 리더스아카데미’ 운영, ‘기업인의 날’ 개최 등으로 기업인의 역량 강화와 사기 진작에도 노력하고 있다. 군은 충북 도내에서 청주시에 이어 두 번째로 수출량이 많은 지역으로 기업의 원활한 활동을 지원하는 맞춤형 정책도 눈에 띈다. &
[아시아통신]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제천지구협의회는 지난 19일, 초복을 맞이하여 대한적십자사 충청북도지사 제천봉사관에서 삼계탕 배식 봉사를 통해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봉사는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의 지원을 받아 적십자봉사회 제천지구협의회 소속 봉사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봉사자들은 지역 내 어르신과 취약계층 300여 명을 대상으로 기력 회복을 돕기 위한 보양식인 삼계탕을 정성껏 준비해 제공했다. 남성렬 회장은 “요근래 심한 더위와 비가 지속되고 있는데 초복을 맞아 보양식을 드시고 남은 여름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급식 나눔터(기존 ‘국수 나눔터’)를 포함하여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이웃들에게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제천지구협의회는 매주 토요일 급식 나눔터를 운영하며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중식을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사랑의 집수리 봉사, 김장 나눔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봉사단체로서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아시아통신] 제천시가 민선 8기 4년 차를 맞아 주요 사업 현장을 찾아 소통행보를 강화한다. 의례적인 행사보다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마을 단위 현안 해결에 중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방문대상지는 17개 읍․면․동별 주요 사업지와 민생 현안 현장으로, 지난 17일에는 봉양읍에 위치한 잎담배공동건조장을 방문해 담배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18일에는 금성면 성내리를 찾아 청풍호 오토캠핑장의 위탁운영 현장을 점검하고, 지역 내 주요 사업 추진방향에 대한 여러 의견을 청취했다. 민선 8기 출범과 동시에 지역 곳곳을 찾아 현장 중심 행정을 펼쳐온 김창규 시장은, 시민과 관계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도출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제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실행해왔다. 특히, 경로당 점심제공 사업 등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노인 복지정책은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자리 잡았다. 또한 안전하고 쾌적한 맨발걷기 산책로를 다수 조성해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밖에도 택시기사 쉼터 설치, 개방
[아시아통신] 이완섭 서산시장이 대산석유화학단지의 산업위기 극복을 위해 대통령 앞으로 친필 손 편지를 보냈다. 편지에서 이 시장은 대산석유화학단지가 울산, 여수와 함께 국가 산업생태계를 지탱해 온 핵심 산단임에도, 설비 축소와 투자 중단 등 심각한 어려움에 직면했음을 호소했다. 이어, 관계 기관과 선제대응 지역 지정을 위해 시민과 뜻을 모으고, 대산석유화학단지의 산업위기 대응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강조했다. 시는 기업 간담회, 산업 위기 대응 및 실태조사 용역, 석유화학산업 위기 대응 협의체 구성, 충남시장군수협의회 공동 건의문 채택 등 위기 대응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또한, 대산석유화학단지의 산업위기 선제 대응 지역 지정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사회관계망서비스 인증 챌린지, 범시민 서명운동 등을 추진했다. 이 시장은 “대산 석유화학의 위기는 현 상태를 유지할 수 없을 만큼 위태롭고, 더 늦기 전에 대통령님의 결단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산업위기 선제 대응지역 지정이 서산만이 아닌, 대한민국 산업을 지켜내는 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편
[아시아통신] 아산시가 인주면 관암2리에 경로당(노인회장 정낙천)을 18일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오세현 아산시장, 홍성표 아산시의회 의장, 오치석 대한노인회 아산시지회장을 비롯한 내빈과 마을주민 90여 명이 참석해 경로당 개소를 축하했다. ‘관암2리 경로당’은 마을이 마련한 새로운 부지에 아산시가 건축비 3억6천만 원을 지원해 지상1층, 108.6㎡ 규모로 신축됐다. 내부에는 할아버지방, 할머니방, 거실, 주방 등이 갖춰져 있어, 어리신들이 쾌적하고 편안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관암2리 경로당 개소를 축하드린다”며 “새로운 경로당에 운영비, 냉난방비 등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행복한 여가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낙천 노인회장은 “경로당을 열기까지 물심양면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경로당이 지역 노인들 사이에서 사회적 교류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도록 봉사하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