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가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미래형 의정특화 도서관’과 ‘의회 체험형 전시관’을 접목한 최첨단 복합문화공간 ‘(가칭)라키비움(Larchiveum)’ 건립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의회 광교 신청사에 조성되는 라키비움은 ‘도서관(Library), 기록관(Archives), 박물관(Museum)’을 아우르는 공간으로 인공지능, 가상현실 등 최신 기술이 도입된다. 지난해 7월 의회 신청사 홍보관 기획이 시작된 이래 1년 여 만에 라키비움 건립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함에 따라 신개념 ‘의정 체험 및 홍보 전시관’의 모범 사례가 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의회는 17일 오전 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의정지원정보센터 구축 및 (가칭)라키비움 전시연출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라키비움 내 의회도서관인 ‘의정지원정보센터’ 구축 방안과 전시연출 세부내용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보고회에는 신청사 의정기념관 자문단 단장인 남종섭 의원(더민주, 용인4)과 소속 위원인 박태희(더민주, 양주1)·황대호(더민주, 수원4) 의원 및 더불어민주당 박근철 대표의원(의왕1), 의회사무처 소속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에 따르면 광교 신청사 1층 1,698㎡ 규모 공간에 조성
정읍시가 지난 7월부터 도입한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 (이하 전자지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대상자가 확대됐다. 시는 기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만 사용이 가능했던 ‘전자지도’를 지난 15일부터 아이폰에서도 이용 가능토록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전자지도’는 지역 내 관광 정보를 전자 형태로 열람할 수 있는 모바일 플랫폼이다. 시시각각 변하는 관광 정보를 수시로 업데이트할 수 있어 기존 종이지도의 단점을 보완해 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편하게 찾아갈 수 있다. 아이폰에서 전자지도를 이용하려면 앱스토어에 접속한 후 ‘정읍시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를 검색해 내려받기하면 된다. 안드로이드폰을 사용하는 이용자는 기존대로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 전자지도에 접속하면 아이콘으로 표현된 정읍의 주요 관광지와 주변 음식점, 숙박 정보가 한눈에 들어온다. 정읍의 9경을 비롯해 문화재와 숙박시설 등 주제별 검색은 물론, 홈페이지 링크를 통한 예매 사이트 연결도 가능하다. 또한 GPS를 연동해 사용자의 현 위치를 확인할 수 있으며, 대중교통과 네비게이션 연계를 통한 길 안내 서비스 이용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모바일 설정에 따라 해당 언어로 자동
충남의 ‘서산~태안 고속도로’가 국토교통부의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에 반영되며 또 하나의 도로길이 서산시에 놓일 가능성이 열렸다. 17일 서산시에 따르면 16일 국토교통부는 ‘도로정책심의위원회’를 거쳐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을 심의•의결했다.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은 도로망의 건설 및 효율적인 관리 등을 위해 10년 단위로 수립된다. 종합계획은 기존 남북방향의 7개 축과 동서방향의 9개 축을 남북 10축과 동서 10축으로 확대하는 내용으로, ‘서산~태안 고속도로’가 포함됐다. 이곳은 태안군~서산공항~내포혁신도시 등을 연결하는 총연장 25km로, 1조 2천억 원 가량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노선이 신규 지정되면 서산공항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며, 서산 남부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교통부는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을 9월 중 고시할 예정이며, 종합계획의 정책방향에 맞춰 하위계획인 도로건설․관리계획을 단계적으로 발표하게 된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서산공항의 접근성 향상과 서산 남부지역의 교통여건 개선을 위해 제6차 고속도로 건설5개년 계획(2026~2030)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동구는 11월 3일부터 7일까지 개최되는 ‘제18회 추억의 충장축제’의 무대공연에 참가할 지역 문화예술 공연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동구는 올해 대면·비대면을 병행해 안전한 축제를 개최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관내 아파트에서 진행되는 ‘충장 베란다 콘서트’, 시민참여형 ‘충장 골목축제’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창의적인 공연을 선보일 기회를 마련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될 올해 충장축제는 추억으로 힐링과 치유가 되는 특별한 문화공동체 행사 준비에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오랜만에 개최되는 지역축제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인들에게 노래, 연주, 춤은 물론 마술, 마임 등 다양한 퍼포먼스 공연을 펼칠 기회를 제공한다. 동구는 올해 지역 문화예술인 지원과 비대면 콘텐츠 발굴·제작을 위해 광주시와 정부에 건의해 ‘지역 문화예술인 온라인 서포터즈’를 개최하는 등 축제 경쟁력 강화 및 지속성 유지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왔다. 모집 기간은 다음 달 5일까지이며, 최근 3년간 각종 축제행사에 참여한 경력이 3회 이상인 단체 또는 개인이면 신청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충장축제 누리집 및 동구청 누리집을 참고해 이메
함양군은 추석 명절 기간 벌초·성묘 등 야외활동을 할 때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진드기로 인한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과 쯔쯔가무시증 환자의 70% 이상이 가을철에 집중 발생한다. 진드기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며, 벌초, 성묘,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긴 소매, 긴 바지 등으로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귀가 후에는 바로 옷을 세탁하고 샤워하는 등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하다. 또한 야외활동 후 2~3주 이내 발열, 두통, 소화기 증상 등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드기 물림이나 야외활동력을 알리고 적기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 함양군보건소장은 “명절 전・후 벌초·성묘 등으로 진드기와 접촉 가능성이 높으므로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며 “군민 모두 예방수칙을 준수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추석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내 최장의 모노레일과 짚라인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함양 대봉산휴양밸리가 추석 연휴에도 쉼없이 정상 운영한다. 17일 함양군에 따르면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제2행사장으로 지정된 대봉산휴양밸리가 엑스포 기간인 오는 10월까지 휴장일 없이 매일 운영하는 것으로 홈페이지 및 인터넷 예매사이트(인터파그) 등에 공지해 왔으며, 추석 연휴 기간 정상 가동을 위해 시설 및 운영 인력 정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산악형 힐링 관광지로 각광 받고 있는 대봉산휴양밸리는 엑스포 기간 중 대봉스카이랜드에 새로이 짚라인 5코스 단일 상품을 추가하고 대봉캠핑랜드에는 8인실 숲속의 집인 별사랑 둥지 5동을 새로 선보이는 등 보다 강화된 체험 거리로 고객 맞이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유지관리업체와 합동으로 모노레일 ․ 짚라인 레일 점검 및 각종 사고 대비 시뮬레이션을 실시하고 운영요원 집합 교육과 아울러 코로나19 방역에도 철저를 기하는 등 명절 대비 안전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행정력을 기울이고 있다. 휴양밸리 관계자는“그간 대봉산휴양밸리에 보내주신 많은 사랑에 감사드린다.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우리 대봉산휴양밸리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지금도 끊임 없이 새로운 즐길거
아시아통신 최용운 기자 | 정읍시 첨단과학연구소에 있는 안전성평가연구소 전북분소는 17일 정읍시와 청년 창업 확대를 위한 상생지원센터 운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하였다. 정읍시 전북분소는 독성연구 분야 국내 유일의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서 흡입독성연구 및 영장류, 미니픽 등 중대형 실험동물을 활용한 독성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환경부 가습기살균제 보건센터로 지정받아 다양한 호흡기질환 연구 뿐만 아니라 감염병 대응을 위한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정읍시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동물의약품 개발 연구 및 축산악취저감기술 개발 등 다양한 융·복합 연구를 계획하고 있다. 상생지원센터는 2022년 본격적으로 운영되며 청년창업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정읍시에서 상생지원센터 운영에 대한 지원과 입주 청년을 모집·관리하며, 안전연 전북분소는 상생지원센터 공간제공, 기술이전 등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인재를 육성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해 기술창업, 창업기업 인력지원, 지역인재 채용의 선순환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수철 정읍 분소장은 “우수한 인력과 시설 인프라 및 전문기술을 활용해 청년 인재를 육성함으로서 지역 산업 성장에 기여하
- ▴강북구 삼양사거리역 ▴마포구 공덕역 ▴강동구 둔촌동역 주변 신규 사업지 - 비정기 공모→자치구 상시접수 전환 후 첫 사업지 선정…분기별 대상지 확대 - 신규주택 350여호, 공공기여 장기전세 144호 공급…비강남권 활성화 통한 실질적 균형발전 아시아통신 김광부 기자 |서울시가 대중교통이 편리한 역세권을 고밀‧복합개발해 주택공급과 균형발전의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역세권 활성화사업’을 15일(수) 선정한 3개 신규 사업지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역세권 활성화사업’은 입지요건을 만족하는 역세권 토지의 용도지역을 상향(주거지역→상업지역 등)해 용적률을 높여주고, 증가한 용적률의 50%를 지역에 필요한 생활서비스시설(어린이집, 보건소, 체육시설 등)과 공공임대시설(오피스, 주택)로 확충하는 사업이다. 민간사업자는 사업성을 높일 수 있고, 공공은 지역에 필요한 시설을 확충할 수 있는 윈윈(win-win) 사업이다. 3개 신규 사업지는 서울시가 올해 7월 ‘역세권 활성화사업’을 추진하고 싶은 민간사업자가 상시 신청할 수 있도록 신청방식을 바꾼 이후 처음으로 선정된 곳들이다. 서울시는 7월 「역세권 활성화사업 확대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사업 대상
- 신정호 시의원, 「광주광역시 도시계획조례 개정을 제안한다」 토론회 발제 - 서울시 도시계획의 실질적인 주민참여 활동 소개 아시아통신 김광부 기자 |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도시계획은 주민참여가 반드시 필요한 영역이다.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서울시 도시계획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이끈 신정호 서울시의원이 광주광역시에 서울시 도시계획 사례를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소속 신정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양천1)은 지난 9월 15일(수) 광주NGO센터에서 광주시민단체협의회(이하 시민협)와 조오섭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북구갑)이 공동 주최한 「광주광역시 도시계획조례 개정을 제안한다」 토론회에 참석해 도시계획의 주민참여와 공개, 전자열람 시스템 전환을 이끈 의정활동을 소개하며, “도시계획의 주체 및 대상은 시민”이라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그동안 서울시는 공청회 개최, 열람·공고 등 도시기본계획 및 도시관리계획 수립 시 주민의견을 반영하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를 운영하였으나, 그 형태가 사후적이고 형식적이며 정보제공 역시 행정문서 위주의 일방향성 자료공개에 그쳐 실질적인 주민참여가 보장되기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보령시는 동서를 잇는 ‘보령~대전~보은 간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제2차 국가도로망종합계획(2021년~2030년)에 최종 반영돼 사업의 추진동력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보령~대전~보은 간 고속도로 건설은 약 3조1530억 원을 투입해 충남 보령에서 대전을 거쳐 충북 보은까지 연결되는 길이 122km, 폭 23.4m, 4차로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시는 동서 3축과 4축 사이 충청·경북(강원)권을 통과하는 중부권 동서횡단 고속도로 신설을 통해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동·서해안을 연결하는 새로운 관광벨트를 형성하고자 지난 2018년부터 고속도로 건설의 필요성을 중앙정부에 피력해왔다.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도로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 16일 최종 발표한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2021년~2030년)에 보령~대전~보은 간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반영돼 사업 추진의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는 것이다. ‘제2차 국가도로망종합계획’은 도로법에 따른 우리나라 도로 정책의 기본 목표, 추진방향, 국가간선도로망의 건설·관리 투자방향 등을 제시하는 도로분야 최상위 법정 계획이다. 그간 국가간선도로망은 지난 1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