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서울시가 2026년 생활임금을 시간당 12,121원으로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올해 적용된 생활임금 11,779원보다 2.9%(342원) 상승한 것으로 정부가 지난 8월 고시한 2026년 최저임금인 시간당 10,320원보다 1,801원 많다. 이에 따라 서울시 생활임금 적용대상자는 월급으로 환산하면 253만 3,289원(1주 소정근로 40시간 근무, 월 209시간 기준)을 받게 된다. 이번에 확정된 서울시 생활임금은 내년 1월 1일부터 1년간 적용된다. 적용 대상은 ▴서울시 및 시 투자출연기관 소속 직접고용 노동자 ▴서울시 투자기관 자회사 소속 노동자 ▴민간위탁기관 노동자(시비 100% 지원) ▴매력일자리 참여자 등 총 1만 4천여 명이다. 시는 15일 노동자단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서울시 생활임금위원회’ 심의를 거쳐 가계 소비지출 부담, 물가상승률, 市 재정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생활임금을 최종 확정했다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생활임금 제도 운영을 통해 노동자들의 삶의 질 향상 등 ‘약자와의 동행’이라는 시정가치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대규모 복합개발을 유도하고 공공 공간을 확충해 노후화되어가는 도시 환경을 대대적으로 개선하는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대상 지역이 확대된다. 높이 기준, 용적률 체계, 비주거 비율 의무 등은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지속적으로 증가할 시니어주택 수요를 고려해 인센티브도 도입한다.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은 용도지역상 상업‧준주거‧준공업지역 중 토지의 효율적 이용, 도심기능 회복이 필요한 지역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17일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부문)'변경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건은 8월 14일 발표한 ‘규제철폐 139호(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대상 확대 및 높이 규제 철폐)’의 법적 실행을 위한 핵심 절차로 과감한 규제 개선을 통해 민간개발사업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고밀복합도시 조성 ▴노후지역 도심기능 회복 ▴시민중심 녹색도시를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주요 내용은 정비가능구역 확대, 높이 기준 완화, 용적률 체계 개편, 의무 비주거비율 완화, 시니어주택·숙박인프라 공급 확대다. 도
[아시아통신] 담양군은 지난 16일 청렴명예감사관과 함께 ‘2025년 청렴정책추진단 회의’를 열었다. ‘청렴정책추진단’은 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과 각 읍·면 청렴명예감사관이 참여해 반부패·청렴 정책의 추진력을 높이고 실행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종합청렴도 평가 분석 △2025년 추진상황 논의 △부패 취약 분야 개선 방안 △청렴명예감사관 건의사항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날 청렴명예감사관 12명이 발굴한 민원처리 개선, 부패신고제도 활성화, 청렴활동 강화, 우수직원 포상 등 4개 분야 15건이 논의됐으며, 군은 이를 반영해 부서별 예산을 확보하고 신규 시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올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공정하고 청렴한 담양 구현’을 목표로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 부패 예방 통제 강화, 청렴 문화 확산 및 소통 등 3개 분야 15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정철원 군수 취임 직후인 4월 종합추진계획을 수립한 데 이어, 5월 간부공무원 청렴 공유회, 6월 부패 취약 분야 점검, 8월 전 직원 반부패·청렴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청백-e 시스
[아시아통신] 담양군은 지난 16일 담양읍 소재 ㈜뚝방국수 가족이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뚝방국수는 담양읍에 위치한 국수 전문점으로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잘 알려져 있다. 임수택 대표는 2025년 담양군 모범납세자로 선정됐으며, 백미 기탁 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기부도 담양에 대한 애향심에서 비롯됐다. 임 대표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에 공감해 관심을 갖게 됐다”며 “이번 기부가 담양 발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고향과 군민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더 살기 좋은 담양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아시아통신] 대구광역시와 국민의힘은 9월 18일 국회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내년도 주요 국비사업의 정부예산 최종 반영과 TK신공항 건설·취수원 이전 등 핵심 현안의 성공적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예산정책협의회는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과 이인선 국민의힘 대구광역시당 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들이 모두 참석해, 대구의 미래 성장기반 확보를 위한 협력 의지를 다지는 자리가 됐다. 김정기 권한대행은 이날 협의회에서 TK신공항 건설의 기부대양여 방식 추진 한계를 설명하고,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금융비용 국비 보조와 범정부 TF 구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지역 정치권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취수원 이전과 관련해서는 지난 8월 환경부 장관이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해 조속한 대책 마련을 표명한 만큼, 이번 정부에서는 반드시 시민들의 먹는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내년도 국비 확보 목표를 4조 3,600억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정부 예산안에 미반영됐거나 추가 지원이 필요한 주요 국비 사업은 국회 예산 심의시 증액을
[아시아통신] 대구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9월 17일 경상고등학교 1, 2학년 학생 400명을 대상으로‘찾아가는 청소년 도박중독 예방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청소년 도박 중독이 전국적으로 증가하고 범죄로 이어짐에 따라, 선제적 대응의 일환으로 지역 청소년들에게 도박의 중독성과 사례들을 교육하여 안전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대구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속 전문 심리상담사 9명으로 구성된 강사진은 청소년 도박 중독 예방 교육의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관련 전문 교육 과정을 이수하는 등, 지역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정보 제공을 위한 준비와 강의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찾아가는 청소년 도박 중독 예방 교육’은 경상고등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학교로 확대 운영될 계획이며, 도박의 정의와 위험성 및 구체적인 유형과 사례 전파는 물론, 도박 중독 등 위기에 처한 청소년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해결방안까지 담아 진행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스마트폰이 일상화된 오늘날, 청소년 도박은 언제든지 접할 수 있는 심각한 사회문제”라며, “이번 예방
[아시아통신] 지난 9월 16일 북구청 앞마당에서 열린 『2025 북구 도시재생 페스타』가 지역 주민과 마을협동조합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북구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주관으로 북구 관내 5개 마을협동조합(연암서당골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침산오봉협동조합, 복현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산격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행복관음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주도하여 각 마을의 주력 상품을 직접 홍보·판매하고,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실속 있는 선물세트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에는 상품 판매존, 마을 특화 체험존, 고객 힐링존 등으로 구성되어 방문객들의 편의를 높였으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인‘나만의 장미꽃 만들기’,‘초코크런치바 만들기’, 양말목 공예’, ‘반려동물 인식표 제작’,‘업사이클 브로치 만들기’등이 무료로 진행되어 주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한차세트, 파운드케이크세트, 편백도마, 더치커피세트, 반려동물 업사이클링 제품 등 다양한 특산품과 소품들이 인기를 끌었으며, 200여 명의 주민들이 직접 행사에 참여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배광식 북구
[아시아통신] 대구 중구는 지난 16일 ㈜블루워커의 후원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프린터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류규하 중구청장, 김효린 중구의회 부의장, ㈜블루워커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이번 후원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 확대와 교육·문화 활동 참여 기회 보장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대구에서 점자프린터를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은 달구벌점자도서관이 유일했다. 점자프린터는 중구청 2층 민원토지과에 설치될 예정으로, 시각장애인을 포함한 주민 누구나 상시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점자 안내문, 복지 정보, 교육자료 등을 손쉽게 출력할 수 있게 된다. 천보근 대표는 “디지털 격차 해소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가운데 하나”라며, “이번 점자프린터 후원이 시각장애인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학습하고 생활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대구 관공서에서 처음으로 점자프린터가 설치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확대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아시아통신] 대구 중구는 (사)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가 주관한 ‘2025년 제6회 한국문화가치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한국문화가치대상은 지자체의 문화 관련 공약사업과 우수 문화정책을 평가해, 특색 있는 문화관광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지자체에 수여되는 상이다. 중구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연속 우수상, 2024년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 다시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중구는 이번 평가에서 ▲생활문화 활성화사업(중구생활문화센터 조성, 김광석길 영화관, 문화가 있는 날 운영) ▲북성로 문화사업(중구 100년 사진전, 예술놀이터 운영) ▲문화예술 접근성 확대 사업(봉산문화회관 기획전시 및 공연 확대) 등 주민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힌 정책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올해도 한국문화가치대상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원도심의 고유한 문화자산을 기반으로 주민 모두가 쉽게 문화를 접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사천시가족센터는 오는 20일 남일대해수욕장 모래사장에서 가족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는 “모래, 가족을 그리다” 행사를 개최한다. 사천시 거주 100가족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맨발보물찾기 ▲모래미끄럼틀체험 ▲모래조각작품 감상(한국 최초 모래조각가 김길만 초청) ▲가족깃발 꾸미기 등 다채로운 사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더불어, 결혼이민자 난타 오프닝 공연, 가족모래체험, 가족모래그림그리기 대회, 가족레크리에이션, 바다와 우주 춤 퍼포먼스 등 풍부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도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김길만 작가의 모래조각작품이 전시되는 것은 물론 가족들이 직접 만든 모래 그림과 깃발로 행사장은 따뜻한 가족애와 활기가 가득차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격적인 행사 이후에는 참가 가족들이 함께 플로깅(plogging, 환경정화활동)을 실천하는 등 지역사회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 행사의 의미를 더한다. 조영아 센터장은 “아이들과 함께 바닷가에서 추억을 만들고 여러 체험도 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과 지역공동체 의식 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