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거창군 남상면은 지난 8일 지역 내 가장 이른 시기에 벼 첫 수확이 이뤄졌다. 이는 지난 4월 중순 조기 모내기를 통해 조생종 벼를 심은 결과로, 예년보다 일주일가량 빠른 수확이다. 첫 수확은 남상면 괴화마을 정갑석 씨(64) 농가에서 진행됐으며, 이날 수확된 벼는 ‘바르미’ 품종으로, 최근 고품질 밥맛과 내병성을 겸비하여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품종이다. 이날 수확된 벼는 마을 공동 건조장으로 옮겨져 건조 및 저장 과정을 거친 후 지역 미곡처리장으로 출하될 예정이다. 곽칠식 남상면장은 “올해 폭염과 집중호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가의 철저한 영농관리와 협업 덕분에 안정적인 첫 수확을 맞이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농가들이 고품질의 벼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첫 수확을 시작으로 남상면 전역에서는 본격적인 벼 수확 철에 돌입하게 된다. 남상면은 올해 약 323ha의 농지에서 벼를 재배하고 있으며, 9월 중순까지 순차적으로 수확이 이어질 예정이다.
[아시아통신] 거창군 지역자율방재단은 지난 8일,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에 집중호우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합천군의 피해 복구와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한국열관리시공협회 거창지회 회원 15명과 함께 수해복구 봉사활동에 나섰다. 거창군 지역자율방재단 회장과 임직원, 한국열관리시공협회 거창지회 김종열 회장과 회원들은 합천군 가회면 일대를 찾아 체육공원 주변의 토사를 제거하고, 배수로 내 쓰레기를 정비하는 등 시설 정비를 지원했다. 30도가 훌쩍 넘는 무더위에도 거창군 지역자율방재단원들은 이웃 합천군이 하루빨리 호우피해를 복구해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봉사활동에 매진했다. 이현우 거창군 자율방재단장은 “기록적인 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합천군 주민들의 상심이 클 것으로 생각한다.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거창군 자율방재단은 합천군이 다시 활기를 띨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 지역자율방재단은 관내 267개 마을 이장과 9개 봉사단체 회원이 모여 총 451명의 구성돼 있다. 방재활동, 위험지역 예찰,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형태의
[아시아통신] 함양군이 군민의 평생학습 참여 확대와 학습 역량 강화를 위해 ‘2025년 대학교 평생교육원 수강료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경남도립거창대학 평생교육원에서 자격 과정 또는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하는 군민에게 수강료의 50%, 최대 1인당 10만 원까지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원 대상은 수강 신청일부터 종강일까지 주민등록상 함양군에 주소를 둔 군민이며, 예산 범위를 초과할 때는 장기 거주자에게 우선 지원된다. 수료 기준은 전체 수업 시수의 70% 이상 출석해야 하며, 한 학기당 1인 1강좌에 한해 지원된다. 함양군은 2025년 하반기(9월~12월) 개강 예정인 경남도립거창대학 평생교육원 강좌부터 수강료 지원을 시작할 예정이며, 현재 경남도립거창대학 평생교육원 수강 신청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아 수강 신청이 시작되면 군청 누리집 및 읍면사무소 등을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수강을 원하는 군민은 경남도립거창대학 평생교육원 누리집에서 강좌 신청 및 수강료를 납부한 후, 함양군에 지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수료 여부를 확인한 뒤, 군에서 수
[아시아통신] 창원특례시는 시민의 지적 성장과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2025년 창원아카데미’의 두 번째 강연을 오는 8월 21일 오후 3시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고흐, 가장 밝게 빛나는 열정의 화가’를 주제로 고흐의 작품을 단순히 시각적 감상에 머무르지 않고, 청각과 후각 등 오감을 활용하여 그의 작품 세계를 다채로운 감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강연이다. 강연자 예술 융합팀 ‘감각주의’는 국내 대표 미술사 전문가인 도슨트 ‘정우철’, 피아니스트 ‘민시후’, 조향사 ‘노인호’가 고흐의 작품을 입체적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정숙이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강연이 시민들께 예술과 삶을 연결하는 새로운 관점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창원아카데미 8월 강연 사전신청은 8월 14일 오전 9시부터 창원시 누리집(시민참여-모집신청접수)에서 무료로 가능하며, 모집인원 미달 시 강연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하여 강연을 들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 평생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아시아통신] 창원특례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비해 에너지 취약계층인 저소득 노인 420세대에 냉방비와 냉방 물품을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2025년 창원시 저소득 노인세대 냉난방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65세 이상 저소득(차상위계층) 노인 320세대에 세대당 4만 원의 냉방비를 지급하고, 100세대에는 여름 이불을 지원했다. 폭염과 한파 등 기후위기가 심화되면서 에너지 취약계층인 노인세대의 냉난방비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시는 저소득 노인세대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냉난방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생활 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동절기에도 320세대에 세대당 8만 5000원의 난방비를 지원하고, 100세대에는 겨울 이불과 전기장판 등 방한용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영숙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이번에 지원한 냉방비와 물품이 폭염 속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노인세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폭염과 한파 등 기후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촘촘한 복지정책
[아시아통신] 통영시는 한산대첩축제 기간 중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축제 방문객과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이동식 휴게쉼터(버스) 운영과 함께 쿨링키트 배부 및 양산 대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이동식 휴게쉼터는 지난 9일부터 폭염취약시간대인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강구안 문화마당, 한산대첩광장, 죽림해안도로 등 관광객이 많은 장소에서 운영한다. 시청 소유 대형버스 1대와 중형버스 1대, 총 2대를 활용해 에어컨을 가동한 차량 휴게쉼터로 운용하며, 생수와 간이침대 등을 비치해 온열질환 예방에 나선다. 또한 통영시는 쉼터 이용자들을 위한 쿨링키트도 배부할 예정이다. 쿨링키트는 쿨토시, 쿨마스크, 쿨타올로 구성돼 있으며, 1인 1개 한정으로 무료 배부한다. 자외선차단용 양산 대여 서비스도 함께 실시해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천영기 통영시장은“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시민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한산대첩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가용 가능한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이동식 휴게쉼터를 운영하게 됐다”며“관광지를 이용하는 방문객들에게 시
[아시아통신] 통영시는 지난 8일 통영시청 1청사 강당에서 을지연습의 실효성을 검증 및 보완하고 전시 임무 수행 절차를 숙달하기 위한 2025년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회 및 충무계획·근무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을지연습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국지도발 등 국가관리 및 전시전환절차 연습과 전쟁 발발 시 국가총력 연습을 통한 국가비상태세 확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비상사태 시 기관의 대응능력을 제고하고 비상 대비 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는데 중점을 두고, 불시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 전시현안 과제발표 및 토의, 을지연습 연계 민방위훈련, 유관기관과의 합동 실제훈련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천영기 통영시장은“제64회 통영한산대첩축제로 매우 바쁜 일정이지만, 변화하는 안보 상황을 반영한 을지연습의 빈틈없는 준비로 전 부서가 협력하여 국가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고, 통영시의 위기대응 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시아통신] 통영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받으며 전국 113개 기초 상수도공기업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지방상수도공기업 경영평가는 2년 단위로 리더십 및 경영시스템, 주요사업 활동 및 성과, 경영효율 성과, 고객만족도 성과 등 7개 분야 18개 세부지표를 대상으로 행안부의 서면·현장평가 및 심의를 거친 후 평가점수에 따라 5등급(가~마)으로 결정된다. 이번 평가는 전국 281개 지방공기업(공사 76, 공단 83, 광역 상수도 9, 기초 상수도 113)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전국 113개 기초 상수도공기업 중 통영시 포함 9개 기관만이 ‘가’등급을 받았다. 특히 경남도내 13개 기관 중 최고 등급인 ‘가’등급은 통영시가 유일하다. 또한 그동안 2021년(2020년 실적) ‘다’등급, 2023년(2022년 실적) ‘나’등급에 이어 올해 2025년(2024년 실적)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달성하며, 행정의 끈기있는 도전과 노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통영시는 지난 2010년 한국수자원
[아시아통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하동군협의회(협의회장 임태경)는 지난 8일 하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통일문화공연 ‘평화의 하모니’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지역 자문위원과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의 인권 실태와 통일의 필요성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임태경 협의회장을 비롯해 이삼희 하동군 부군수, 강대선 하동군의회 의장, 김구연 경남도의원 등 주요 내빈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공연은 탈북민 강사의 진솔한 강연으로 막을 올렸다. 강연에서는 탈북 과정과 북한 사회의 현실, 자유에 대한 열망이 생생하게 전해져 깊은 울림을 주었다. 이어서 '아름다운 강산', '아리랑' 등 민요 공연과 북한 전통악기 연주, 민속무용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 합창곡 ‘우리의 소원은 통일’에서는 관객 전원이 한마음으로 노래를 부르며 공연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공연 종료 후에는 주민 참여형 통일 의견 교류 시간이 이어져, 평화통일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지역사회의 통일 공감대를 확산
[아시아통신] 창녕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성길)은 국제라이온스협회 355-C지구 창녕라이온스클럽(회장 성용경)의 후원으로 말복 맞이 삼계탕 특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건강관리에 취약한 장애인들의 원기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복지관을 이용하는 130여 명에게 삼계탕과 제철 과일 등 영양 가득한 식사가 제공됐다. 특히 성용경 회장을 비롯한 창녕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직접 배식 봉사에 참여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으며, 성낙인 창녕군수와 홍성두 창녕군의회 의장도 함께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창녕라이온스클럽은 2019년 삼계탕 나눔을 시작으로 쌀, 과일 등 다양한 후원품을 지원하며 장애인종합복지관과 꾸준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성용경 회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성낙인 군수는 “장애인분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정성 가득한 삼계탕을 준비해 주신 창녕라이온스클럽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