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는 김관영 도지사가 지난 15일에 이어 19일에도 세종을 찾아 중소벤처기업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획재정부 등 주요 부처를 방문하며 내년도 국가예산 부처안 반영을 위한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정부 각 부처가 예산안을 최종 확정하기 직전 시점에서 이뤄진 것으로, 전북자치도의 전략사업을 최대한 중앙부처 예산에 반영하기 위한 ‘막판 총력전’ 일환이다. 김관영 지사는 이날 세종에서 새만금개발, 인공지능, 이차전지, 바이오, 창업생태계 구축 등 전북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총 19개 사업을 선정해 각 부처에 직접 설명하고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먼저 김 지사는 중기부 차관과의 면담에서 ▲전북 스타트업 파크 조성(5억 원) ▲소상공인 연수원 건립(2억 원) ▲해외 스타트업 유치(10억 원) 등 창업 인프라 강화 사업을 설명했다. 김 지사는 “전북이 지방 소멸을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정부의 전략적 투자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과기부 면담에서는 ▲형상정밀모니터링 바이오프린팅 기술개발(30억 원) ▲RI-ADME 구축활용 지원사업(3
[아시아통신]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은 19일 전주 솔내생활체육공원 야구장을 방문해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전북 대표로 참가하는 야구 선수들을 격려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전국소년체전에서 참가하는 전라베이스볼클럽(전라B.C) 소속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참관한 후 “최대한 역량을 발휘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24일부터 27일까지 경남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국소년체전에는 도내 187개교 772명이 35개 종목에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대회 상위 입상을 목표로 훈련비를 지급하는 등 선수단에 대한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고 있다.
[아시아통신]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은 19일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들이 배움의 길에 함께 할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날 전북도립여성중고등학교를 방문해 150여 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교육감과 함께하는 공감토크’에서 “배움을 향한 열정으로 가득한 여러분이 존경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 ‘나의 꿈, 나의 삶’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공감토크는 이 학교 교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뒤늦게 배움의 길을 선택한 성인 학습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늦은 나이에 학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 가족과 사회의 반응, 미래의 꿈 등을 얘기했고, 서 교육감은 이들과 질의응답을 하며 응원과 격려를 보냈다. 서 교육감은 가장 기억에 남는 교사가 있느냐는 한 학생의 질문에 “중학교 1학년 때 담임이었던 전현기 선생님 덕분에 지금의 제가 있다”며 “가난한 고학생이었던 제게 큰 힘이 됐던 선생님을 지금도 잊을 수 없다”고 했다. 건강 유지 비결을 묻는 질문에는 “어려서부터 자전거 등을 타며 기초체력을 튼튼히 하고, 젊어서 운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는 (사)전라북도장애인미술협회와 함께 오는 5월 23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청 1층 기획전시실에서 ‘소풍전(疎豊展, 소외 없는 풍요로운 세상 만들기)’을 주제로 미술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사)전라북도장애인미술협회가 주관하며, 이길성 작가를 비롯한 총 23명의 장애 예술인들이 참여하여 그들의 섬세하고 독창적인 시선이 담긴 회화 작품 47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명 ‘소풍전(疎豊展)’은 ‘소외됨 없이 모두가 풍요로운 세상을 함께 만들자’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장애 예술인들의 자전적 경험, 정체성, 그리고 사회적 위치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석과 다채로운 표현을 시각화한 작품들로 구성됐다. (사)전라북도장애인미술협회 관계자는 "장애 예술인의 창작 활동은 단순한 ‘표현’의 차원을 넘어, 주체적 정체성의 확립과 사회와의 관계 재구성을 가능하게 한다"며, "이는 예술이 개인의 내면적 치유를 넘어, 사회적 통합을 실현할 수 있는 실천적 도구로 작용함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전시에 참여한 23명의 작가들은 사회의 소외와 편견, 때로는 불균형한 시
[아시아통신]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올림픽 유치 등 도정 현안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도정이 전략적 분업과 유기적 협업을 통해 한 몸처럼 움직이는 촘촘한 팀플레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9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하계올림픽 유치는 도정의 역량을 총 결집해야 할 핵심 과업”이라며, “유치 성패는 우리가 얼마나 선제적으로 대응하느냐에 달려 있는 만큼, 각 실국은 임무를 구체화하는 전략적 분업과 실국 간 경계를 뛰어넘는 협업을 통해 다시 한 번 힘을 모아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민선8기 도지사 공약과 관련해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이자 도정 신뢰의 척도인 만큼, 전 실국은 이행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여 차질 없이 달성할 수 있도록 추진력을 높여야 한다”며, “달성한 공약은 도민의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 체감할 수 있는 사례 중심으로 홍보하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지사는 “대광법을 통해 전북권역의 공간 구조를 새롭게 설계하고, 미래 발전축을 재정립할 수 있도록 청사진을 마련하라”고 주문하며, “시행령 개정, 국가계획 반영, 용역 추진 등 빠른 시일 내 추진하고, 대광법 개정안 통과로 인한 수혜에 대해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현업업무종사자의 직업성 질환 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근골격계질환 예방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교육청 소속 현업업무종사자 중 희망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7월 10일까지 총 17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현업업무종사자는 공립학교 및 교육행정기관에서 급식, 청소, 시설관리 등 유해·위험업무에 종사하는 이들이다. 주요 내용은 근로자 스스로가 근골격계 건강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근골격계질환 예방 교육을 비롯한 근력운동, 스트레칭, 볼 마사지기를 활용한 운동 교육 및 실습 등이다. 특히 올해는 14개 시․군 교육지원청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해 조리실무, 시설관리, 미화 등 여러 직종의 근로자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장경단 학교안전과장은 “전북근로자건강센터와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직종별 작업 현장에 맞는 운동법을 개발하고 운동처방사를 통한 교육으로 근로자의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직업성질환 예방과 건강한 업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 강화를 위해 설치된 영재교육기관, 발명교육센터, 미래창작공방에 대한 컨설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도내 시군 교육지원청에 설치된 15개 발명교육센터·미래창작공방, 직속기관에 설치된 미래창작공방 1개소, 전북교육청 승인 28개 영재교육기관 등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서면 점검과 현장 방문을 병행해 각 기관 운영의 내실을 다지고, 기관별 운영 현황 및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교육 서비스를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발명교육센터와 미래창작공방에 대해서는 기자재 관리, 안전 점검, 교육 프로그램 운영 현황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영재교육기관을 대상으로는 학생 선발, 교육과정 및 예산운영을 비롯해 평가 체계에 대한 진단도 함께 이루어진다. 전북교육청은 컨설팅 결과를 분석해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하고, 2026년 교육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문형심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수요자 중심의 내실있는 컨설팅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자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장애인 오케스트라의 명칭을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전북교육청 장애인 오케스트라’는 장애인 고용 확대와 예술을 통한 사회참여, 장애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최근 8명의 단원 선발을 마쳤다. 이번 명칭 공모는 장애인 오케스트라의 취지와 정체성을 반영한 참신하고 의미 있는 이름을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비롯해 전북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기간은 오는 23일(12:00)까지며 장애 공감 문화 확산과 희망, 도전의 가치를 담은 부르기 쉬운 명칭을 온라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당선작은 6월 중 발표하며 최우수작(1명)에게는 10만원 상당, 우수작(2명)에게는 각각 5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윤범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장애인 오케스트라는 음악을 매개로 사회 구성원 간의 이해와 존중을 확산하는 데 의미 있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장애인 오케스트라의 목적과 가치를 담은 이름이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외국인 이주민은 피부와 얼굴이 다르고, 사용하는 언어도 다르지만 우리와 함께 살아갈 새로운 이웃입니다” 전북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가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차별이나 오해를 없애기 위해 인식개선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2024년 2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전북자치도가 선정돼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이 맡고 있는 전북외국인근로자센터는 도내 외국인근로자들의 생활, 법률, 교육 등 각종 상담과 임금체불 등 애로사항 해결을 비롯해 다문화에 대한 수용성 증대와 사회통합을 위해 외국인 인식개선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전북자치도내 외국인은 7만여명으로 도내 전체인구 180만명의 4.2%에 해당하며 임시직 근로자인 계절근로자까지 포함하면 약 10만명의 생활인구가 활동하고 있다. 전북대학교 등 도내 대학 유학생 1만명을 포함한 이들 외국인이주민들은 지역의 인구소멸을 막고 고용허가제에 따른 기업의 핵심 인력으로 자리잡고 있다. 인구 소멸지역인 도내 10개 시군 농촌에서도 이들 외국인근로자가 없다면 농사를 포기해야 할 정도로 이젠 뗄레야 뗄 수 없는 우리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이 됐다. 그러나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는 행락철을 맞아 관광객이 몰리는 도내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오는 5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차량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도내 14개 시군과 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가 민관 합동으로 참여해 진행되며, 장애인의 이동 편의를 보장하고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의 올바른 이용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추진된다. 위반사항은 스마트폰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누구나 실시간으로 신고할 수 있으며, 위반 유형에 따라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불법 주차 시 10만 원 ▲주차 방해 행위 시 50만 원 ▲장애인 주차표지 부당사용 시 최대 2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도는 이번 단속에서 단순 차량 단속에 그치지 않고, 관광지 내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의 설치 위치와 면적, 경사도 등 시설 기준 적합 여부도 함께 점검한다. 기준에 미달하는 경우 즉시 시정 조치할 방침이다. 양수미 전북자치도 장애인복지정책과장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단순한 편의공간이 아닌, 이동약자의 권리를 위한 필수 공간”이라며 “이번 집중단속을 통해 올바른 이용 문화를 확산시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