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선별진료소가 지역사회 내 집단감염 및 확산에 대한 철저한 대비와 신속하고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추석 연휴기간에도 휴무없이 상시 비상체제에 돌입한다. 따라서 연휴기간인 18일부터 22일까지 서구청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와 역학조사반, 방역대응반이 평소와 같이 정상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은 9시부터 11시 30분, 오후는 1시부터 5시 30분(점심시간 11:30~13:00)까지이며, 지역주민은 물론 밀접접촉자, 자가격리자, 해외입국자 등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유증상자에 대한 상담 및 접수, 검체 채취와 이송, 자가격리 해제 전 대상자 및 밀접 접촉자에 대한 자택 방문 검사 등의 업무를 중점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학교와 병원,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확진자가 발생 시 집단검사 실시를 위한 신속대응반을 운영하며, 코로나19 대응 의료 방역을 위해 다중이용시설과 확진자 동선에 따른 이용시설에 대한 방역도 실시한다.
창녕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군내 다문화가족 440여 가구를 대상으로 ‘우리밀 송편과 강정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집에서 온 가족이 함께 오손도손 만들 수 있도록 키트를 비대면으로 배부했다. 프로그램을 통해 추석명절을 맞아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송편과 강정을 만들며 명절 풍습을 알아가고 가족과 정을 나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다문화가정 학부모는 “식구들이 함께 송편과 강정을 만들 수 있어 너무 좋았다. 남편이 아이에게 한국의 문화, 명절 풍습 등을 이야기 해주었는데 아이가 아빠를 무척이나 자랑스러워 했다”며 “가족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동명 센터장은 “이번 추석 ‘우리밀 송편과 강정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기쁘다. 앞으로는 센터 이용이 어려운 다문화 가정을 적극 발굴해 지원 서비스 사각지대 해소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문화도시센터는 지난 9일 전남콘텐츠코리아랩 1층 쇼룸에서 ‘2차 시민아고라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 8월 발족한 문화도시 행정협의체가 참여하여 시민과 행정 6개 팀, 실행그룹, 순천문화도시센터가 함께 시민의제들을 구체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7~8월 두 달간 진행되었던 <시민좌장포럼>을 통해 도출된 ‘문화도시 순천의 지도 만들기’, ‘YES 쓰레기존’, ‘체험과 웃음소리가 가득한 시끌벅적한 도서관 설치’, ‘동네의 특색을 담은 다양한 축제 만들기’, ‘환경보호실천을 위한 점수제 실시’등 총 16개의 시민 의제를 순천시 문화도시팀, 하천관리팀, 공원관리팀 등 행정협의체 6개 부서의 실무진이 참석하여 행정적으로 지원 가능 방안과 중복사업의 여부, 연계 가능한 시정 사업 등을 시민들과 함께 모색하고 격의 없이 의견을 공유하였다. 순천문화도시센터는 이번 <시민아고라 포럼>을 통해 구체화된 의제를 10월에 진행 예정인 ‘정책마켓’ 등을 활용하여 실제사업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연계할 예정이다. 순천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시민이 공감하지 못하는 정책은 일상에서 실천되지 않고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없다.”며 “행정협의체가 시민
염태영 수원시장은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일방적 희생을 전제로 하는 방역체계를 지속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기초지자체장 중 최초로 ‘방역체계 완화’를 제안했다. 염태영 시장은 17일 한 라디오 시사프로그램에 출연해 “현재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해 대유행 때보다 2배 정도 많은데, 치명률은 훨씬 낮아졌다”며 “백신 접종률이 70%에 이르고, 치명률이 낮아진 지금은 방역체계를 전면적으로 재검토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염태영 시장은 지난 15일에도 개인 SNS에 글을 게시하고, ‘위드 코로나 정책으로 전환’을 주장한 바 있다. 최근 언론 인터뷰, 개인 SNS 등을 통해 “정부는 소상공인, 자영업자가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염태영 시장은 “확진자 수보다는 중증 전환 비율 또는 치명률 등을 기준으로 방역 대응 체계를 재설계해야 한다”며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일방적 희생을 강요하는 방식으로 집합 금지·제한을 했던 부분을 전면적으로 수정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은 철저하게 지키도록 하면서 획일적인 집합금지·제한을 재검토하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염태영 시장은 개인 SNS에서 “영업 제한으로 자
의정부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1년 안전하고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공모전에서 우수단체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소하천 내 불법 음식점 철거와 함께 장암천 정비사업을 시행하여 얻은 성과로 업무 역량과 위상을 공인받게 됐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지속적인 하천 정비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아름다운 하천환경을 조성하여 시민 모두가 편히 쉴 수 있는 하천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17일 장애인생활시설인 등대의 집을 방문해 시설 관계자와 이용자를 격려하며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위문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최소 수준으로 간소하게 치러졌다. 박상돈 시장은 시설 운영 현황을 듣고 애로사항 등을 수렴하며 “추석과 같은 큰 명절에 가족과 떨어져 시설에서 생활하시는 분들이 더욱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데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그분들이 외롭지 않도록 소외계층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고 따뜻한 천안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4년 등대의 집을 설립한 이연순 사회복지법인 예맥재단 대표이사는 지난 7일 제22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맞아 중증 장애인에 대한 헌신을 공로로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전만권 천안시 부시장은 같은 날 오전 아동복지시설인 꿈찬공동생활가정을 찾아 위문했다.
“상인 여러분, 코로나19로 어렵지만 힘내세요. 하남시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16일과 17일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전통시장 등을 방문해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격려했다. 김 시장 내외는 16일 덕풍전통시장을 방문해 지역화폐 ‘하머니’로 추석명절 물품을 구입하며 시민들과 상인들의 고충을 경청했다. 17일에도 신장전통시장과 석바대 시장을 찾아 코로나19 장기화로 타격이 큰 상인들을 위로하고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시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김 시장은 “지난해 코로나19 상황과 비교하면 수치상으로는 조금 나아졌지만, 최근 1년 사이 음식점을 포함한 1,100여곳이 결국 문을 닫았다”며 “지역경제 소비 선순환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하남시는 올해 9월 기준 1,329억 원의 지역화폐 하머니를 발행했고, 연말까지 약 750억 원을 추가 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시행하는 중개수수료 1%인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하남시 소상공인 여러분의 수익 증대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추석 명절에는 하남시 전통시장이 하머니를 사용하는
신장2동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신사들’은 16일 꽃으로 가꾸는 신장2동 행복마을을 만들기 위해 산곡2교 앞 교차로에서 나무 심기 행사를 가졌다. 마을공동체 사업의 하나로 실시한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주민자치회 회원과 유관단체 및 주민 등 50여 명이 참여해 목수국과 피라칸타를 식재했다. 목수국은 우리나라 기후풍토에 잘 적응하고 생장이 우수해 어디서나 잘 피는 수종으로 전국에 많이 식재되고 있으며, 피라칸타는 생장이 빠르고 환경적응성이 우수해 추운 겨울에도 잘 적응하는 수종으로 가을이 되면 열매가 주황색이나 빨갛게 되어 겨울을 보내는 걸로 알려져 있다. 조창환 신사들 대표는 “꽃 심기 행사를 위해 협조해 주신 신장2동 주민들과 유관단체 회원, 시청 관계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꽃피는 신장2동을 만들어 간다는 자부심과 함께 꽃 심기 분위기가 지역사회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남시 덕풍3동 주민자치회는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2년도 주민자치사업 선정을 위한 첫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5일 열린 주민총회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현장 참여인원을 최소한으로 제한하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했으며, 많은 주민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총회는 주민자치회 활동에 대한 소개와 토의를 거쳐 발굴한 사업의제에 대한 설명, 2022년 주민자치계획 수립을 위한 사업의제 찬반투표 순으로 진행됐다. 사업의제 선정을 위한 투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사전투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투표 결과 총 726명의 주민이 참여해 덕풍3동 주민자치회 활동에 대한 높은 기대를 드러냈다. 한편 ‘재활용 분리배출·저탄소 실천 캠페인, 무지개 마켓 운영’사업이 찬반투표 결과 선정됐으며, 선정된 사업은 추후 주민의견 반영과 개선을 통해 내실 있게 시행할 예정이다. 김영순 주민자치회장은 “첫 주민총회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신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주민자치회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주민들과 소통하고 주민을 위해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시 미사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15일 추석명절을 맞아 취약계층 50세대에 한과세트를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대상자 가정을 일일이 방문해 안부를 살피고, 복지수요를 파악하는 등 민간 복지전달자로서의 역할을 다했다. 이명순 협의체 위원장은 “소외계층 어르신들은 찾아뵙는 가족이 많지 않아 명절에는 특히 우울감이 클 수 있어 한과를 전달해드리며 안부를 여쭙게 됐다”면서 “행복해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뜻깊은 명절행사가 된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미사동 동민회에서도 15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10kg들이 백미 20포대를 기탁했다. 동민회를 대표해 기탁식에 참석한 전대호 미사1통장은 “미사리 동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정성스럽게 마련한 쌀을 기부하게 됐다”며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현주 미사1동장은 “매년 명절을 맞아 이웃 사랑을 전해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동민회에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코로나19와 외로움으로부터 벗어나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실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 살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