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하동군은 지난 10일 하동군공설운동장에서 (사)대한노인회 하동군지회 주관 ‘제18회 지회장기 게이트볼 및 제10회 지회장기 한궁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활기찬 여가생활을 도모하고, 읍·면 간의 친목과 화합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13개 읍·면 노인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열정적인 경쟁을 펼치고, 따뜻한 응원의 장을 만들었다. 대회는 게이트볼과 한궁 두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게이트볼 20개 팀과 한궁 13개 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선수들은 정확한 기술과 팀워크를 바탕으로 노익장을 과시하며 관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아울러 하승철 하동군수를 비롯해 김구연 도의원, 강대선 하동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등 주요 내빈들도 참석해 출전 선수들을 격려하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 대회 결과 게이트볼 부문에서 진교면 팀이 우승을, 한궁 부문에서 횡천면 팀이 1위에 올랐으며, 종목별 우승팀에게는 우승기와 상장·부상이 수여되어 참가자들의 사기를 북돋웠
[아시아통신] 하동군자율방범연합대가 지난 9일 하동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하동군자율방범연합대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하동군자율방범연합대가 구성된 이래 처음 개최하는 이번 워크숍은 지역사회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자율방범대원들의 전문성 강화와 지역 치안 역량 결집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자율방법연합대원들을 포함해 하승철 하동군수, 박동석 하동경찰서장, 김구연 도의원, 하동군의회 강대선 의장 및 정영섭 부의장 등 340여 명이 참석했다. 역량 강화 교육은 ▲민·경 협력 강화 및 활동상 법적 한계 ▲심폐소생술 ▲ 순찰 어플 사용법 ▲1365 자원봉사시스템 활용법 ▲자율방범대 법률 교육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증가하는 범죄 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상황판단 능력 및 주민 보호 능력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아울러 지역의 치안에 헌신적으로 봉사한 하동군 자율방범대원 17명에게는 경찰서장 감사장과 하동군수 감사패를 수여했다. 정상호 대장은 “하동군 자율방범연합대는 범죄예방, 군민 안전, 치안 이 세 가지를 바탕으로 하동군을 지키는
[아시아통신] 해마다 11월이면 울산 북구 효문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나눔의 온기를 전하는 익명의 기부자가 올해도 선행을 이어 갔다. 2013년부터 올해로 13년째다. 해당 기부자는 지난 5일 효문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수표(1천만원)와 현금(40만7천원), 본인이 지급받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 2장(28만원) 등 모두 1천68만7천원을 전달했다. 11일 북구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10시 쯤 한 중년 남성이 효문동 복지팀으로 와서 팀장을 찾았다. 복지팀장은 지난해도 찾아 왔던 익명의 기부자임을 한번에 알아보고 반갑게 인사를 전한 후 상담실로 안내해 차를 대접했다. 그는 "올해는 벌이가 예년같지 않아 이 정도 뿐"이라며 주머니에서 가지런히 정리된 돈 뭉치와 카드를 꺼냈다. "사용하지 않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이라며 내놓은 18만원권과 10만원권 카드 각 1장과 10,000,000원권 수표 1장, 5만원권 8장, 5천원권 1장, 1천원권 2장 등 현금이었다. 기부자는 "일을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이고, 여력이 돼 큰 돈은 아니지만 이렇게 기부를 할 수 있는 것도
[아시아통신] 경상국립대학교대학원 기술경영학과(MOT)는 11월 6~8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한국기술혁신학회와 연계한 특별 세션을 통해 학술 세미나와 산학협력 분야 동남권 MOT 성과교류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경상국립대학교를 비롯해 국립부경대학교, 유니스트(UNIST) 등 국내 주요 대학이 참여해 기술경영 분야의 학술 연구 성과와 산학협력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경상국립대학교는 글로벌 산학 프로젝트의 주요 성과와 호주 시드니공과대학과의 석사 복수학위 프로그램의 추진 사례를 발표하여 참여 대학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모두 43명이 참가한 이번 세미나는 학문적 교류와 산업 현장 학습을 결합한 실질적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세미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한국기술혁신학회 추계 학술대회 학술논문 발표 △경상국립대학교 MOT 특별 세션 운영 △경상국립대학교-국립부경대학교-디지스트(DGIST) 성과교류회 △제주 지역 산학협력 기관 방문 등이 진행됐다. 특히 11월 7일 소노캄 제주 루비홀에서 열린 경상국립대학교 MOT 특별세션에서는 전정환 교수가 좌장을 맡아 경상국립대학교 기술
[아시아통신] 경상국립대학교는 진주시 내동면에 위치한 ㈜하나로비드테크 박수섭 대표가 대학발전기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경상국립대학교 국제처는 11월 10일 오후 4시 대학본부 3층 접견실에서 권진회 총장, 오재신 국제처장, 하재필 학생처장, 김경수 국제협력부처장, 황정숙 국제협력과장, ㈜하나로비드테크 박수섭 대표와 자녀인 수의학과 박수연 학생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 전달식을 마련했다. 박수섭 대표는 전기 서비스업 분야의 ㈜하나로비드테크를 운영하며 자녀가 재학 중인 대학과 학과의 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발전기금을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박수섭 대표는 농화학과 88학번이고, 부인 역시 동문으로서 가족 모두 대학과 특별한 인연이다. 박수섭 대표는 “자녀가 공부하는 대학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늘 응원해 왔다.”라며 “미래 인재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배움에 전념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수연 학생은 수의학과 재학생으로, 우수한 성적으로 장학금을 받고 있으며, 학과 학생회 및 근로활동 등 학과 생활에
[아시아통신] 김해시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인제대학교 장영실관 1층 강당에서 건축 분야 민·관·학 관계자 270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축, 김해 미래를 디자인하다’란 주제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건축․디자인직 공무원 직무교육과 지역건축사회 실무교육을 별도로 해왔으나 건축사회, 인제대학교 건축학부와의 소통으로 ‘대전환의 시작, 글로컬 시티 김해’라는 올해 비전에 걸맞게 건축학과 학생까지 행정, 현장, 학문이 함께하는 합동 교육을 처음으로 추진했다. 교육에는 건축·디자인직 공무원 90명, 건축사회 회원 건축사 110명, 인제대 건축학과 학생 70명이 참여했다. 민·관·학 공통 교육은 ‘AI시대의 건축, AI활용과 대응전략, 생성형 AI로 그리는 건축의 미래’에 관한 내용으로 서울에서 건축설계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는 이관용 건축사와 경남대 신용주 교수가 진행했다. 건축․디자인직 공무원 직무교육은 실무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건축물 구조안전성 증대를 위한 실무교육’과 ‘건축물의 에너지절약 계획 및 녹색건축’을 주제로 국토안전관리원 담당과장 3명이 분야별로 강연했다.
[아시아통신] 지난 7월 경기도 청년기본조례 개정에 따라 경기도 청년지원센터가 경기 남,북부에 각각 설치돼 지역 특성에 맞게 운영되도록 규정이 마련됐지만, 경기도미래세대재단 한곳이 두 곳의 청년지원센터를 모두 위탁 받게 됨에 따라 경기북부 청년지원센터가 사실상 특색 없는 청년지원센터 ‘북부 출장소’로 전락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11월 10일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터 제기됐다. 경기북부인 남양주를 지역구로 둔 유호준 의원(남양주 다산·양정)은 이날 질의를 통해 “지난 3월 만난 경기북부지역 청년활동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지난 7월 경기도의회에서 경기도 청년지원센터가 남부와 북부 분리 설치되도록 조례를 개정했다.”라며 경기북부 청년지원센터 설치 요구가 지역 청년활동가들의 의견을 반영한 일임을 강조한 뒤, “그러나 현재 남부센터와 마찬가지로 북부센터 역시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이 위탁 받는 것으로 결정되며 경기북부 청년지원센터가 지역 특색 없는 ‘북부 출장소’가 되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다.”라며 지역 청년활동가들의 우려를 전달했다. 이에 김현삼 경기도미래세대재단 대표는 “경기북부 청년지원센터는 미래세대재
[아시아통신]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윤재영 의원(국민의힘, 용인10)은 11월 10일 열린 문화체육관광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체육인 기회소득의 저조한 집행률과 예산 불용 문제를 지적하며, 실효성 있는 제도 운영 방안을 촉구했다. 또한 경기투어패스 환불 손실 관리 및 2027년 전국체전 준비와 관련한 당부도 함께 전했다. 윤 의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체육인 기회소득 사업의 실적이 저조한 점을 지적했다. 윤 의원은 “9월 말 기준으로 신청자 1,266명 중 455명만 지급됐고, 집행률은 9.9%에 불과하다”며 “조례와 지침이 마련됐음에도 홍보·접수·선정·지급 과정에 병목이 생긴 것은 아닌지 면밀한 진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 의원은 “지난해에도 30억 원 이상의 불용액이 발생했고, 올해도 비슷한 수준의 불용이 예상된다”며 “매년 30억 원이 불용되는 사업을 계속 추진해야 하는지 근본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질타했다. 이에 박래혁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올해도 예산이 남을 것으로 보이지만, 내년에는 1,700명 수준으로 예산을 조정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윤 의원은 “중위소득 120% 이하 체육인 지
[아시아통신]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방성환 위원장(국민의힘, 성남5)은 10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농수산생명과학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농정정책의 통계와 사업평가가 현실과 맞지 않는다”며 정확한 데이터 기반의 정책 추진을 촉구했다. 방 위원장은 먼저 ‘농어업 소득 333 프로젝트’의 성과 통계에 심각한 산출 오류가 있다고 지적했다. “사업 보고서에는 ‘농가소득이 14.9% 증가했다’고 명시되어 있지만, 실제 비교 기준은 소득이 아닌 매출액이었다”며 “매출 증대를 소득 증대로 착각한 통계는 정책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중대한 오류”라고 비판했다. 이어 “경기도의 평균 농업소득은 천만 원에도 미치지 않는데, 제출된 자료에는 농가 매출이 3억, 5억, 7억 원으로 표기되어 있다”며 “이런 수치를 근거로 ‘농가소득이 증가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현장 현실과 괴리된 행정의 전형”이라고 꼬집었다. 방 위원장은 “농업소득은 경영비를 제외한 순수 수익으로 계산해야 한다”며 “매출이 아닌 실질 소득 기준으로 다시 산출해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방 위원장은 이어 연천군 농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운영방향을 문제 삼
[아시아통신]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용욱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3)은 10일 경기도 사회혁신경제국 및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사회적경제의 현안과 정책 방향 전반을 짚으며 “지금이 바로 사회적경제 대전환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용욱 의원은 이재명 정부의 통합돌봄 정책 확대 기조를 언급했다. 이 의원은 “시·군 단위 사회적경제 조직은 지역자원과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돌봄 서비스와 일자리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다”라며, “사회적경제 조직은 지역돌봄에 강점을 가진 주체로서 통합돌봄의 동반자가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가 통합돌봄과 사회적경제를 결합한 정책설계 및 예산·인력·성과지표를 통합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한, 이 의원은 마을기업 지원 사업 예산 확대 필요성과 현장 수요와의 괴리를 짚으며, “경기도 예비 마을기업의 개수는 3년 만에 70%가 감소했음에도 지원 예산은 불과 1년만에 1억 원에서 7천 만 원으로 삭감됐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을기업 경쟁률이 3.6:1에 달하는 수요를 감안하면, 현 예산 구조는 현장에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