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은 대한심혈관학회에서 심사·평가하는 ‘심혈관 중재시술 인증기관’에 2회 연속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중재는 당사자들 사이에서 조정해 화해를 모색한다는 뜻으로, 의료계에서는 수술이 필요한 질환을 비수술적인 시술로 치료하는 것을 중재시술이라 일컫는다. 피부를 통해 혈관으로 금속 스탠트를 삽입해 좁아지거나 막힌 혈관을 확장시키고, 나아가 심장 결손을 막고 판막을 교체하는 등 특히 심혈관 치료 영역에서 놀라운 발전을 보이고 있다. 대한심혈관학회는 환자에게 적정한 진료가 이뤄지게 하는 한편 의료진의 전문성 향상과 근무 여건을 보장하고자, 중재시술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설 및 장비, 인력, 실적 등 요건을 심사·평가하는 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인천세종병원은 지난 2017년 개원 이후 첫 인증을 시작으로, 이번 심사·평가에서 2회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 효력은 오는 2028년 7월까지 5년간이다. 인천세종병원은 학회에서 요구하는 시설 및 장비를 갖추고 관련 학회·연구회에서 인증 및 자격을 부여하는 의료진을 확보한 것은 물론, 학회 충족 기준보다 수배를 초과한 실적을
세종병원그룹(이사장 박진식) 부천세종병원·인천세종병원이 모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에서 시행한 제5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100점 만점, 1등급을 획득했다. 13일 세종병원에 따르면 심평원은 폐렴 진료 현황을 파악하고 국민에게 의료기관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적정성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 12일 결과 발표된 이번 5차 평가는 2021년 10월부터 2022년 3월까지 폐렴으로 입원한 만 18세 이상 성인 환자에게 항생제 치료를 실시한 전국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등 420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는 세부적으로 ▲(병원도착 24시간 이내)산소포화도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객담도말검사 처방률 ▲(〃)객담배양검사 처방률 ▲(혈액배양검사 시행건 중)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병원도착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율 등 지표로 구성됐다. 부천세종병원·인천세종병원은 모두 종합점수 100점 만점, 1등급을 획득했다. 전체 평균 87.6점·종별 평균 93점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로, 부천과 인천 병원 각각 적정성 평가 시행 처음부터 5회
<사진설명 : 세종병원그룹 임직원들이 동료들을 대상으로 쉽고 흥미로운 O/X 퀴즈를 진행하며 정보보호 중요성을 알리는 모습. / 세종병원 제공> ‘정’기적인 비밀번호 변경 ‘보’안 유지를 위한 PC 화면 보호기 대기시간 10분 설정 ‘보’고 들은 환자 정보는 공공장소에서 누설 금지 ‘호’기심이나 사적인 목적이 아닌 환자 간호를 위해서만 환자의무기록 열람,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세종인의 기본 수칙입니다. ‘정’말 그냥 가려고? ‘보’란 듯이 모니터 켜놓고서? ‘보’호가 필요한 정보들이 ‘호’들호들 떨고 있다구! 세종병원그룹(이사장 박진식)이 12일 정보보호의 날을 맞아 부천세종병원·인천세종병원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보보호 4행시 공모’ 최우수 및 우수작이다. 다소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간결하고 쉬운 방식으로 알리며 참여를 끌어낸 것이 돋보였다. 공모전에 출품된 다양한 아이디어는 임직원이 이용하는 각 병원 구내식당 앞
“우리 아이를 살리고자 애쓴 모든 분에게 감사드립니다.” 아프리카 북서부, 대한민국 전라남도 면적, 인구 277만명의 작은 나라 감비아. 이곳에서 태어난 아다미 양(2)은 태어나자마자 선천성 심장병인 심실중격결손 진단을 받았다. 심지어 심실중격결손 크기가 크고, 좌심실 유출로가 좁아져 있었으며, 중증의 폐동맥판막 협착증까지 동반됐다. 그러나 열악한 의료환경에 현지에서는 심장수술이 불가능했다. 가능하더라도 막대한 수술비가 걸림돌이었다. 아다미 양 보호자(어머니)는 은행원임에도 급여가 월 30만원에 불과했다. 안타까운 사정을 들은 현지 선교사는 미국과 영국, 인도 등에 도움을 요청했으나 명쾌한 답을 얻지 못했다. 그렇게 발을 동동 구른지 1년여. 마침내 아프리카 수단에 방문해 있던 다니엘기도회(대한민국 전국 연합기도회 모임)를 극적으로 만나 수술비 후원을 받게 됐다. 그리고 대한민국 유일 심장전문병원 부천세종병원으로 연결됐다. 감비아에서 튀르키예 이스탄불을 거쳐 대한민국까지 꼬박 30여시간. 지난달 20일 어렵사리 부천세종병원에 도착한 아다미 양은 심장수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했다. 아다미 양 보호자는 “멀고도 낯선 한국에 도착해
세종병원그룹(이사장 박진식) 부천세종병원·인천세종병원이 올해도 변함없이 정부로부터 경피적대동맥판막삽입술(TAVI) 실시기관으로 선정됐다. 부천과 인천 병원별로 각각 9년, 3년 연속 인증 쾌거다. 10일 세종병원에 따르면 TAVI(Transcatheter Aortic Valve Implantation)는 중증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초고난도 시술이다. 가슴을 열지 않고 허벅지 동맥에 카테터(미세도관)를 삽입해 심장에 접근, 새 판막으로 교체하는 방식이다. 고령 또는 동반 질환이 있는 등 위험도가 높은 환자에게 적용하며, 회복 기간이 짧고 합병증을 줄이는 장점을 가진다. 지난해부터 환자 중증도에 따라 건강보험 차등급여로 변경해 비용도 낮췄다. 보건복지부는 관련 시설과 장비, 전문 의료진을 갖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심의를 진행, TAVI 실시기관으로 선정한다. 특히 항목별로 연간 일정 건수 이상의 시술 실적을 충족해야 인증을 획득할 수 있는데, 부천세종병원과 인천세종병원은 일부 항목에서 정부 기준보다 수배 초과 달성하는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심장케어 진가를 보이고 있다. 세종병원그룹은 이와 함께 TAVI 시술 중 응급상황 발생 시,
<부천세종병원 의료진이 수술하는 모습. / 부천세종병원 제공> 부천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민간 응급의료네트워크를 구축하며 국내외 중증 심장혈관질환 환자를 치료하는데 선봉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이 같은 협력 시스템이 성과로 이어지면서, 현행 응급의료체계의 보완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6일 부천세종병원에 따르면 통합형 응급 심장혈관질환 체계 세종심혈관네트워크(SJCCN)를 구축해 가동 중이다. 대한민국 유일 심장전문병원 부천세종병원이 개념 정립 및 협력병원 모집, 핫라인 개설 등 네트워크 구성을 주도했다. 현재까지 수도권과 충청, 호남지역 병원 등 다양한 곳에서 참여했다. 2차병원, 3차병원 등 규모와 관계없이 응급시설을 보유한 병원 모두가 대상이다. 국내 유일 에어앰뷸런스 보유 기관인 플라잉닥터스도 참여하고 있다. ■ ‘골든타임 사수’ 필수요건, 병원간 신속한 전원 의뢰·수용 네트워크 세종심혈관네트워크의 핵심은 병원별로 복잡한 의료절차를 생략하고, 부천세종병원 심장혈관센터 전문의를 핫라인으로 연결해 진단 및 이송을 협의하고 응급수술 등을 시행하는 것이다. 심장관련 14명의 전문의가 핫라인을 직접 운영하는 것은 국내에서 부천세종병원이 유일하다.
<사진설명 : 세종병원그룹은 지난달 29일 경기 부천·시흥시민과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사진은 인천세종병원 심장내과 민경진 과장이 인천 미추홀신협 강당에 모인 시민을 대상으로 강의하는 모습. / 세종병원 제공> “40대부터 협심증, 심근경색 발병률이 2배로 증가합니다. 대비해야 합니다.” 부천세종병원 심장내과 장덕현 과장은 지난달 29일 온라인으로 진행한‘경기 부천·시흥시민 대상 찾아가는 건강강좌’에서 “심장질환인 협심증과 심근경색에 대해 명칭은 익숙할지 몰라도 정작 잘 아는 사람은 드물다”면서 “노년층이 아닌 40대부터 발병률이 큰 폭으로 상승하는 만큼 적어도 증상과 발병원인, 치료 방법 정도는 알아둬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협심증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막히는 질환을 말한다. 막히는 정도가 심해지면 이를 심근경색이라 한다. 협심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가슴 통증과 메스꺼움, 피로감, 식은땀, 어지러움이 있다. 장 과장은 “가슴 통증의 경우 심장 이상은
흡연을 하여 류마티스 관절염을 앓게되고 혈액순환 장애로 관절을 못쓰는 경우가 올 수 있다.
<윤충한 박사님 집무실에서> 인천부평 의사회 회장을 역임하시며 바쁘신데에도 일반환자를 보시고,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과 정서적으로 불안한 학교생활을 하는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시던 신경 정신과 의사이신 윤충한 박사를 찾아뵈었다. 2001년에 개원하셨기 때문에 22년째 '인천시민들과 학생들의 정신건강을 책임지고 돌보시는 윤충한박사는 치료시기를 놓치면 고통이 심해지고 치료하기 힘들다는' 점에서 정신질환과 신체적인 질병은 다를 바 없다고 말씀하신게 기억에 남아있다. "정신적인 마음의 병 때문에 학교에서 적응을 못하고 대안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을 상담과 치료를 해 주신 덕택에" 16명의 졸업생 중에 13명이란 고3학생들을 대학에 진학을 시켜 인천교육에 화제가 된 사연의 신경정신과 윤충한박사님의 고마움을 퇴직한 후 이제서야 인천부평의 병원을 찾아 뵈어 죄송스러운 마음이다. 윤박사님은 국내 최초 공립형 대안학교인 인천해밀학교의 개교와 함께, 학생들의 건강과 치유를 위해 헌신 봉사해주신 고마우신 윤충한 신경정신과 박사님이시다. "학생들과 선생님들께 몸의 상처보다" 아픈 마음의 상처를 보듬는 것은 "환자의
▲ WHO 서태평양지역사무소가 상록보건소를 견학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2일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사무소에서 안산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의 만성질환 관리경험과 우수한 시스템 견학을 위해 상록수보건소를 찾았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질병관리청과 WHO가 공동 주최하는 만성질환 워크숍 일정 중 지역사회 만성질환 관리체계 모색을 위한 현장교육으로 캄보디아, 브루나이, 베트남 등 8개국 만성질환 관련 정책담당자 및 WHO 전문가 등 26명이 참여했다. 이날 방문에서 안산시의 만성질환 관리경험과 우수사례 등에 대한 소개 및 운영체계 공유, 센터 라운딩 등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상록수보건소는 2010년부터 시민의 고혈압, 당뇨병 적정관리를 위해 안산시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센터장 변성원)를 운영하고 있으며, 혈당수치 인지율 증가, 당뇨병 표준화 사망률 감소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바 있다. 오상근 상록수보건소장은 “우리 시의 우수한 만성질환 관리체계가 한국을 넘어 서태평양지역 국가에도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국가적 대응책 개발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WHO 서태평양사무소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