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전라남도소방본부 구조구급과는 ‘2025년 전국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등 개선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받은 부상금 50만 원 전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 주관 ‘희망2026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했다고 밝혔다. 앞서 전남소방본부는 전국 19개 시·도가 참여한 해당 발표대회에서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성과와 개선사례를 공유하는 자리에서,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지휘·통제체계 확립과 유관기관 협업 강화 등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 구축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기부는 연말연시 나눔 확산을 위해 진행되는 ‘희망2026나눔캠페인(12월 1일~이듬해 1월 31일, 62일간)’ 취지에 동참하기 위한 것으로, 전남소방본부 구조구급과 구성원들은 “현장에서 받은 격려를 다시 도민께 돌려드리는 마음으로 나눔에 참여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연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주영국 전남소방본부장은 “전국 대회에서 받은 뜻깊은 상을 도민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며 “현장에서 쌓아온 노력과 성과를 지역사회에 다시 환원하는 것이 공공기관의
[아시아통신] 거창군이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도 미래 교육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지역과 학교가 상생하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올해는 ▲거창형 교육발전특구사업 ▲학교복합시설건립사업 ▲지역 출신 대학생 등록금 지원사업 ▲등·하교까지 확대한 통학 택시 운영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며 교육 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있다. 미래교육혁신 선도, 앞서가는 “거창형 교육발전특구” 사업 추진 거창군은 지난해 7월 교육발전특구로 선정된 이후, 미래 교육 수요에 맞춘 다양한 거창형 교육발전특구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대표 사업으로는 ▲거창군 스마트 안심셔틀버스 ‘거창안심타요’ 운영 ▲초등학생 영어 캠프 운영 ▲EBS 대표 강사 초청 학생 맞춤 학습전략 설명회 등이 있다. 먼저, ‘거창안심타요’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돌봄 시설 간 이동을 지원하는 셔틀버스이다. 평일에 4대의 버스가 스마트폰 앱 기반 수요 응답형 체계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용자의 92%가 만족으로 응답할 만큼 호응이 좋다. 또한, 방학 중 시행하는 영어 캠프는 관내
[아시아통신] 거창문화원은 지난 19일,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복합교육관 2층 대강당에서 '거창의 학문적 특질과 문화적 여향(餘響)'에 관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거창 지역이 지닌 학문적 전통과 그 사상적·문화적 영향이 오늘날까지 이어져 온 흐름을 학술적으로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 학문사의 정체성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거창을 대표하는 구재(苟齋) 정재성(鄭載星), 효산(曉山) 변영규(卞榮奎), 눌헌(訥軒) 최학렬(崔鶴烈), 우천(愚川) 김회석(金會錫), 국포(菊圃) 이교엽(李敎曄) 등 다섯 학자의 학문적 교감과 특징에 대해 발표를 통해 거창 지역 학문의 계보와 사상적 특질, 문학적 성취가 심도 있게 논의됐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구인모 거창군수를 대신해 김성윤 경제복지국장, 신중양 거창군의회 부의장, 김일수 도의원, 신종규 교육장, 표주숙·김홍섭 군의원, 거창향교 김정판 전교, 관내 기관단체장, 거창문화원 부설 박노해 지역사연구소장, 연구위원, 문화원 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주제 발표를 마치고 발표 주제 전반에
[아시아통신] 거제시는 지난 22일 삼성호텔 스타라이즈홀에서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공모사업 대응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5극3특 지방시대 정부 정책과 공모사업 구조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실무자들의 전략적이고 현실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정부 정책기조 분석과 공모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 ▲지방재정 투자사업 심사 및 타당성 조사 등으로 구성됐으며, 다양한 공모사업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돼 현장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민기식 부시장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공직자로서의 경험과 선배 공무원으로서의 노하우를 공유하며 참석자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워크숍에 참석한 신현숙 예산실장은 “공모사업은 시민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발굴하고, 지역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끌어가기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며, “이번 워크숍이 실무 역량 강화는 물론 정부 정책 흐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공모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기획하고 대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거제시는 2025년 중앙부처와 경상남도 등에서 주관한 재정·경제·재난·환경·의료·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대외 평가에서 총 53건의 수상 실적을 거뒀다. 이는 지난해 역대 최고 성적이었던 43건을 20% 이상 초과 달성한 것으로, 거제시의 우수한 행정 역량을 대외적으로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거제시는 대외평가를 통해 총 12억 4천여만 원의 상사업비를 확보했다. 특히 △2025년 상반기 신속집행 평가 최우수(경상남도), △민생회복 소비쿠폰집행 우수지자체 평가 가등급(행정안전부) 등 재정·경제 분야를 비롯해, △2025년 시군 교통행정평가 최우수(경상남도),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특별상(고용노동부) △2025년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 장관상(성평등가족부) △2025년 산림휴양시설 조성·운영분야 평가 우수(경상남도) △2025년 영양플러스 사업 우수사례 평가 우수(보건복지부) △2025년 지역먹거리지수 평가 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전년도 1차례에 그쳤던 추진사항 보고회를 올해 3차례로 확대해 월별 수상현황을
[아시아통신] 완주군이 ‘무장애 문화’를 행정 전반에 접목한 정책 성과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한 ‘제15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 문화분야에서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우수사례는 ▲경제 ▲환경 ▲문화 ▲복지 4개 분야에 전국 147개 지자체가 참여해 1차 서면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종 12건이 선정됐다. 완주군은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을 4년 연속 수상하며, 전반적인 행정 혁신 성과를 지속적으로 인정받았다. 그동안 완주군은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완주 무장애 문화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현재 6가지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문화 접근성 확대와 사회적 포용을 체계적으로 실현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문화 현장을 직접 탐사하며 정책을 제안하는 ‘완주 무장애 탐사단’ ▲완주군 최초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구성한 합창단 ‘꽃’ ▲장애·비장애 아동이 함께하는 이음합창단 ▲완주 장애문화예술축제 ‘서로’ 등이 있다. 이들 사업은 장애인과
[아시아통신] 조선 전기부터 이어져 내려온 정읍의 ‘지황 농업’이 그 역사적·생태적 가치를 국가로부터 공인받았다. 정읍시는 지역 고유의 농법과 문화를 간직한 ‘정읍 지황 농업시스템’이 지난 22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20호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국가중요농업유산은 지역의 환경, 사회, 풍습에 적응하며 오랫동안 형성된 유·무형의 농업자원 중에서 보전할 가치가 높은 것을 국가가 지정하고 관리하는 제도다. 2013년 제도 도입 이후 현재까지 전국에서 19개소가 지정됐으며, 이번에 정읍 지황 농업시스템이 스무 번째 주인공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번 성과는 시와 옹동면 주민, 지황 재배 농가, 관련 산업 주체들이 지난 2년에 걸쳐 혼연일체가 돼 준비해 온 노력의 산물이다. 시는 지난 2024년 첫 도전 이후, 지황 재배가 가진 역사적 맥락과 생물 다양성 등 미흡했던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철저한 현장 조사와 자료 정비를 진행했다. 또한 주민들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수렴하며 신청서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윤준병 국회의원(더불어
[아시아통신] 광주시교육청이 2026년 교원 명예퇴직 예산 27억 8천만원을 확보해, 퇴직을 신청한 일부 공·사립 초·중등 교원의 신청을 수용하고, 명예퇴직 수용이 이뤄지지 않은 교원에 대한 추가 예산 확보 역시 최선을 다한다고 밝혔다. 명예퇴직 신청 교원은 지난 2025년 11월 기준 초등 33명, 중등 29명, 사립 21명으로 총 81명이나, 세수 감소로 인한 재정 여건으로 인해 신청 교원 전원에 대한 명예 퇴직은 어려운 형편이다. 이에 시교육청은 이번 명예퇴직 미수용 교원에 대한 예산 확보를 위해 국가 및 시교육청 재정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가 재원 확보를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명예퇴직과 관련해 교직원의 불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일정 및 추진 상황을 투명하게 안내하고, 현장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합리적이고 책임 있게 명예퇴직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또 앞으로 교육 현장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명예퇴직 수요 분석을 통한 단계적·탄력적 운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명예퇴직 제도는 매년 재정 여건과 신청 규모에 따라 유동적으로 운
[아시아통신] 광산구의회가 19일 전체 의원을 대상으로 장애인식 개선 및 4대 폭력 예방을 위한 ‘정치다움 기획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법정의무교육인 ▲사회적 장애인식 개선 교육과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등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통해 건전하고 건강한 조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첫 번째 강의로 진행된 ‘장애인식 개선 교육’에서는 신명옥 광주 남구장애인복지관 소속 강사가 강의를 맡았다. 강의는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사회적 이해를 돕는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의원들은 시대에 따른 장애의 개념과 변화를 학습하고, 이를 바탕으로 모두가 존중받는 포용적인 사회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의 방향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두 번째 강의는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예방 교육'으로, 이성은 평등정책 네트워크 대표가 강사로 나서 열띤 강의를 펼쳤다. 강의에서는 4대 폭력 예방 및 대처를 위한 구체적인 사례들이 소개됐으며, 이를 통해 올바른 성인지 가치관과 폭력 예방을 위한 사회적 책임이 강조됐다. 김명수 의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의
[아시아통신] 진주시와 진주시상권활성화재단은 2026년 새해를 맞아 지역경제의 활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신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와 재단은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규사업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뉴실버세대 지원 ▲공공 일자리사업 추진 등으로 상권 회복과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2026년 새해를 앞두고 진주시의 경제분야 시정 운영방향 및 시책은 이렇게 달라진다. ‣ ‘진주형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 추진 재단은 내년 2월부터 진주시 관내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진주형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을 연중 운영한다. 이 사업은 단순 교육중심의 기존 디지털 지원방식에서 벗어나 현장 실무중심의 맞춤형 디지털 전환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지역기반의 전문 디지털 서비스 인력을 ‘디지털 크루’로 육성·모집하고, 이들을 상인과 1대 1로 매칭해 ▲배달앱·포털 등록 ▲온라인 홍보채널 개설 ▲디지털 주문·결제 시스템 구축 등 실제 매장 운영에 필요한 디지털 환경을 직접 등록·운영하도록 지원한다. 매칭된 ‘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