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계란 껍데기 표시정보(난각표시)를 계란 이력번호로 운영하는 등 현장의 부담을 덜고,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하여 '가축 및 축산물 이력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을 1월 25일부터 개정·시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개정 내용은 다음과 같다. '계란 유통업자가 계란 포장지에 별도로 표시하는 계란 이력번호를 계란 껍데기 표시정보로 일원화' 기존에는 축산물 이력추적을 통한 안전성 확보를 위한 '축산물이력법'에 따라 계란유통업자로 하여금 계란이력정보(총 12자리, 축종코드(1자리)+발급일자(4자리)+계란이력번호의무표시자(3자리)+일련번호(4자리))를 포장지에 표시하도록 했으며, 축산물의 위생 관리를 위한 '축산물위생관리법'에 따라 계란 정보(총 10자리, 산란일자(4자리)+농장번호(5자리)+사육환경(1자리))를 계란 껍데기에 함께 표시하도록 했다. 이번 개정으로 계란 이력번호를 계란 껍데기 표시정보로 변경, 번호체계를 일원화하여 계란 유통업자가 별도로 포장지에 이력번호를 표시하지 않아도 판매가 가능하도록 규제를 완화, 현장 업무 부담을 줄이는 한편 산란일자, 농장번호, 사육환경 등 계란 표시정보를 강조하여 소비자 혼란을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앞으로, 오피스텔·원룸·지식산업센터 등 집합건물로 이전하면서 방송통신서비스의 독점계약으로 인해 기존 서비스가 강제 해지되고 할인반환금을 부담해야 했던 이용자들의 피해와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그동안 다수의 민원과 국회, 언론 등의 지적이 있었던 집합건물 다회선 독점계약과 관련하여 이용자 보호 및 사업자간 공정한 경쟁환경 조성을 위해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고 관련 법령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집합건물에 제공되는 방송통신서비스 계약과 관련한 이용자 불편해소를 위해 ‘19년 8월 1일부터 독점 계약된 집합건물 입주로 기존 방송통신서비스를 해지할 경우, 기존사업자가 할인반환금의 50%를 감면하고 독점사업자가 50%를 이용요금에서 감면하는 제도를 시행해 왔다. 그러나, 이 제도를 적용받기 위해서는 이용자 본인 명의로 가입해야 하나 대부분의 집합건물은 관리주체가 특정 사업자와 단체계약을 이미 체결하고 있어 다수의 이용자가 제도개선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있어 추가 제도개선의 필요성이 요구되었다. 이에 방통위는 지난해 4월부터 과기정통부, 통신·방송 사업자 및 협회, 전문가 등으로'집합건물 제도개선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1월 20일 중소기업중앙회의 초청으로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 중소기업 관련 협회 및 협동조합 대표들과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새해를 맞아 공정거래위원회의 2022년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중소기업인들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조성욱 위원장은 플랫폼 경제가 소상공인이 포진해 있는 음식(배달앱)·숙박(숙박앱)·운송(모빌리티앱)·유통(쇼핑플랫폼) 업종에 가장 먼저 도래하였다고 하면서, 이들 업종의 소상공인에게 서비스 개선, 생산성 향상 등의 새로운 기회가 제공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동시에, 플랫폼이 자신의 힘을 남용하여 소상공인에게 부담을 전가하는 경우 기회가 아니라 오히려 위기로 작용할 가능성도 존재하므로, 플랫폼-자영업자간 상생 생태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온라인플랫폼공정화법을 제정*하여 플랫폼-입점업체간 공정거래를 유도하고, 플랫폼사업자의 자사우대 등 디지털 경제의 혁신 유인을 저해하는 불공정행위에 대한 감시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중기중앙회의 하도급대금 조정협의 방법·절차를 마련하는 등 을의 협상력 강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월 20일, 미국, 일본 등 16개국에 진출한 30명 청년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은 '(월드잡플러스와 함께) 나는 세계로 출근합니다'를 발간했다. 이번 수기집에는 전 세계 해외진출(해외취업, 인턴, 봉사, 창업) 경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청년해외진출 성장스토리 공모전’ 수상 작품 30편(수기 20편, 영상 10편)이 실려있다. 다양한 국가와 직종으로 진출한 청년들의 경험과 꿈이 담긴 이야기뿐만 아니라 이력서 작성법, 전화면접 노하우, 인사담당자와의 소통 방법 등 해외 진출에 유용한 정보들도 포함하고 있어 해외취업을 준비하거나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모전 대상은 라오스, 마다가스카르 해외봉사와 취업 등을 경험하고 창업을 준비 중인 김영민 씨가 수상했다. 고등학생이던 김영민 씨는 아이티 대지진 관련 국제행사 참여를 계기로 해외봉사,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등에 관심을 가졌고, 마다가스카르에서 태권도 봉사활동과 현지 법인 설립까지 경험하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이경은 씨는 외국계 회사 경험과 월드잡플러스의 도움을 토대로 싱가포르 취업에 성공했다. 미국계 정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방위사업청은 육군 기동군단의 핵심전력인 K2전차의 2차 양산물량을 성공적으로 전력화하였다고 밝혔다. K2전차는 설계부터 제작까지 국내 기술로 완성하여 '14년부터 육군에 전력화된 최신예 전차로, 기존 K1계열전차보다 기동력·화력·방호력 등을 향상시킨 전차이다. 2차 양산에서는 외산 파워팩을 장착해 전력화시켰던 1차 양산물량과 달리 국산 엔진, 냉각장치와 외산 변속기를 결합한 혼합 파워팩을 장착함으로써 1차 양산 대비 국산화율을 높였다. 전차의 심장인 파워팩은 엔진, 변속기, 냉각장치 등으로 구성된 장치로서, 전차의 동력생성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기술진부화에 대비하고 군 요구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표준화된 전문 송수신체계인 KVMF, 해상도와 자동추적기능이 향상된 포수/전차장조준경 등 성능개선 요소를 2차 양산 기간 중에 발굴하고 개발을 완료하였으며, 3차 양산 첫 전력화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야전 운용능력의 향상뿐만 아니라 원가절감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2차 양산에서는 독일, 미국 등의 최신 전차들과 견줄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였으며, 이를 기반으로 노르웨이, 폴란드를 포함한 유럽까지 수출 기회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소방청은 1월 19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에쓰-오일㈜ 본사에서 소방청·에쓰-오일㈜·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16회 영웅소방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되었던 이번 행사는 최고 영웅소방관 김용원 소방위와 이흥교 소방청장, 류 열 에쓰-오일 사장,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하여 진행되었다. 에쓰-오일㈜는 2006년부터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최고 영웅소방관 1명을 포함해 총 8명의 영웅소방관을 매년 선발하여 시상해왔으며, 올해까지 16차례 120명이 수상했다. 영웅소방관 시상외에도 순직소방관 유가족 위로금 지원, 공상소방관 치료비 지원, 순직소방관 유자녀 학자금 지원, 소방관 휴(休)캠프 운영, 영웅소방관 선정·시상 등에 총 90억 7백만원을 지원했다. 2021년 ‘최고 영웅소방관‘, 강원소방본부 김용원 소방위는 25년간 현장을 누빈 베테랑 구조대원으로, 지난 8월 춘천 의암호 선박사고 실종자 수색 현장에서의 적극적인 구조활동과 휴무일에도 대형트레일러 교통사고 현장에서 운전자를 구조하는 등 공로를 인정받았다. ‘영웅소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지의류(Lichen)를 사진비교를 통해 동정할 수 있는 '석조문화재의 지의류'를 발간했다. 지의류는 단독 생명체가 아니라 곰팡이(Fungi)와 광합성을 할 수 있는 조류(algae)가 공생관계를 유지하는 복합생명체이며, 전 세계에 2만여 종이 분포한다. 지의류의 주 서식지는 돌(바위), 나무, 흙 등으로 암석을 석재로 가공한 석조문화재의 표면에 흔히 보이며 종 다양성도 높게 나타난다. 보존가치가 높은 석조문화재의 주요 풍화 현상의 원인으로 지의류가 지목되고 있지만 기초자료가 부족하여 이에 대한 연구요구가 꾸준하게 제기되어 왔다. 이번에 발간한 도감에는 오목지의속, 국화잎지의속 등 석조문화재에서 발견되는 주요 지의류 28종에 대한 사진을 수록하여 누구든지 현장에서 이미지 비교를 통해 지의류 이름을 찾을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국립수목원은 국립문화재연구소, 전라남북도, 강원도의 협조를 통해 석조문화재에서 생장하는 지의류 분류연구를 2년간(2020∼2021년) 수행했다.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오순옥 박사는 “이번 도감이 우리 선조가 남긴 가치 높은 석조문화재 보존연구에 기초자료로 널리 활용되길 기대한다”며,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특허청은 여성의 생활발명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지원하는 ‘2022 생활발명코리아’ 아이디어 접수를 1월20일부터 3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생활발명코리아’는 여성의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시제품 제작, 사업화 상담(consulting)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참가부문은 2가지로 나뉘는데, 아직 특허·실용실안·디자인 출원을 하지 않은 아이디어는 '부문1'에, 출원은 하였으나 제품화 되지 않은 아이디어는 '부문2'에 각각 신청하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에 대해서 서류심사, 선행기술조사, 면접심사를 통해 상품성과 시장성이 높은 아이디어를 지원대상으로 선정한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전문가 지도(mentoring), 시제품 제작, 지식재산권 출원, 사업화 상담(consulting) 등이 제공된다. 대한민국 여성이라면 누구나 누리집을 통해 아이디어를 신청할 수 있다. 접수된 아이디어에 대해 국민참여 심사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대통령상 등 정부시상을 수여하고, 총 1,250만원의 발명장려금을 지급한다. 특허청 정연우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최근 여성들의 사회참여 확대와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농촌진흥청은 수확 후 저장 온도가 다른 고구마와 토마토, 파프리카를 한 배로 수출할 수 있는 신선도 유지 복합 기술을 확립했다고 밝혔다. 농산물을 선박으로 수출할 때는 신선도 유지를 위해 한 가지 품목만을 정하고 그에 알맞은 온도를 적용해 수송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동안 몇 가지 농산물을 혼합해 수출한 사례가 있지만, 적절한 수확 후 관리 기술이나 수송 조건을 갖추지 못해 쉽게 부패하거나 상품성이 떨어지기도 했다. 연구진은 지난해 말, 싱가포르에 수출하는 고구마와 파프리카, 토마토에 신선도 유지 복합 기술을 적용하고, 현지 반응을 살폈다. 뿌리채소인 고구마는 수확한 뒤 아물이 처리(큐어링)하고, 12도(℃)에서 저장한 다음 염소수로 세척 포장했다. 또한, 수출 전 이산화염소를 쐬어(훈증) 주었다. 열매채소인 파프리카는 색이 80% 수준으로 들었을 때 수확한 뒤 예비 냉장 후 기능성 포장재(MA)로 포장했다. 다른 열매채소인 토마토는 색이 10%(변색기)~ 30% 정도 들었을 때(채색기) 수확해 예비 냉장했다. 수확 후 처리방법을 달리한 고구마, 파프리카, 토마토 3품목을 한 컨테이너에 실어 온도 9도(℃), 환기구는 3분의 2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컴업(COMEUP) 2022’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할 주관기관을 1월 20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컴업(COMEUP)은 1997년 시작된 ‘벤처창업대전’을 모체로, 2019년 전 세계 창업자와 투자자 등이 참석하는 전세계(글로벌) 창업기업 행사인 ‘컴업’으로 개편했고, 3회차인 2021년 개최된 ‘컴업 2021’에서는 온·오프라인으로 5만명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기업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2019년 개편 후 2021년까지는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민간·정부가 공동으로 운영했으나, 올해부터는 민간의 전문성을 활용한 민간주도로 운영방식을 변경해, 전세계(글로벌) 창업기업 행사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이번 선정되는 주관기관에는 24억원의 예산이 지원되며, 행사의 기획부터 홍보·운영까지 행사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 중기부에서도 주관기관이 독자적인 행사 추진이 가능한 자생적 기반을 확립할 수 있도록 지정기간을 3년으로 하고, 향후, 성과점검을 통해 2년을 추가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주관기관 신청자격은 전세계(글로벌) 행사 운영이 가능한 국내 민간법인이며, 기본 자격요건과 전세계(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