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25일 의원총회의실에서 도의원과 사무처 직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이호 전북대학교 법의학 교수를 초청해 ‘살아있는 자들을 위한 죽음 수업’이라는 주제로 의정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강의에 나선 이호 교수는 ‘그것이 알고싶다’, ‘알쓸인잡’, ‘유퀴즈 온 더 블럭’ 등 다수의 방송을 통해 법의학을 쉽고 명확하게 전달해 온 국내 대표 법의학자로, 그간 4,000여 건을 부검하며 사회적 약자의 억울한 죽음을 밝히는데 노력했다. 이번 강연은 단순한 범죄 과학을 넘어 사회적 안전망의 중요성과 지방의회의 역할을 성찰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이 교수는 강의를 통해 고독사, 억울한 죽음 등 다양한 현실 사례를 통해, 지자체의 정책과 제도가 개인의 삶과 죽음을 어떻게 보살피고 지원할 수 있을지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의 시간을 제공했다. 문승우 의장은 “지방의회는 사회안전망 구축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도의회 역시 도민의 생명과 권리를 실질적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수업과 연계된 평가 혁신을 위해 ‘서·논술형 평가문항 개발 선도교원 양성 연수’를 28~30일까지 국립군산대학교에서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연수는 미래형 교육 전환의 핵심도구인 서·논술형 평가에 대한 교사의 실천 역량을 강화하고, 교과별 평가문화 개선을 주도할 수 있는 선도 교원 양성을 위해 올해 처음 운영된다. 서·논술형 평가는 단순 지식 암기 평가에서 벗어나 학생의 사고력·표현력·문제해결력 등 고차원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교육과정-수업-평가의 일체화를 실현하는 핵심 전략으로 평가된다. 연수는 국어·수학·영어 3개 교과에서 총 3개 분반으로 구성되며, 도내 중·고등학교 교사 30명이 참여한다. 참여 교사들은 지난 7월 10일 온라인 사전연수 이후 2주간의 개별 문항 출제 과정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대면 연수에서는 △문항 개발 △채점기준 설계 △피드백 구성 등 실습 중심으로 전문성을 심화한다. 연수 종료 이후에는 도내 ‘학생평가 현장지원단’으로 활동하며 평가 혁신을 위한 공유와 확산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
[아시아통신] 유정기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권한대행은 24일 김제 포랑 세미나룸에서 고등학교 교원들과 정책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교육과정·수업·학생평가·학력신장·대입지원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현장 교원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고교학점제 운영과 관련된 어려움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교사들은 과목별 출결 처리, 학교생활기록부의 교과세부능력특기사항 학기별 입력 등 행정적 업무 부담이 증가하고 있음을 호소했다. 수업과 평가 영역에서는 개념기반 탐구수업 적용과 성취평가제 전면 도입에 따른 교사의 준비 부담이 주요 현안으로 제기됐다. 참석 교사들은 평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과목별 맞춤형 연수가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학력신장 정책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도 있었다. ‘학력향상도전학교’, ‘순공캠프’운영을 통해 학생 맞춤형 교과 프로그램이 제공됐고 이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 참여도와 수업 집중도가 높아졌으며, 성적 향상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도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맞춤형 대입지원에 대한 의견도 이어졌다. 대입지원관의 전문적인 안내를 통해 수업과
[아시아통신] <이학수정읍시장이 민생지원 쿠폰 켐페인을 하고 있다.> 정읍시에서 추진 중인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 캠페인 개요 7월 24일, 샘고을시장에서 개막식 개최 이학수 시장, 시의회 의장, 교육장 등 주요 인사가 참여해 시민과 상인을 직접 만나 소비쿠폰 사용 분위기를 조성했습니다. ‘소비 릴레이’ 방식으로 시민 참여 독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중심 사용을 유도하며, 가맹점 확대, 홍보물 배포, 시청 홈페이지 사용자 검색 제공 등 다양한 방식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현장 소통 강화와 보안 안내 병행 스미싱 등 보안 사고 예방을 위해 공식 안내 외 링크 포함 문자 금지 등 안전 홍보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 목적 및 기대 효과 시민의 생활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 소비쿠폰은 시민 가계에 직접 도움이 되며,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도 실질적 기여를 합니다. 자발적 참여 확산을 통한 분위기 형성 릴레이 캠페인 형태로 시민들이 서로 참여를 격려하며, 자연스럽게 소비를 촉진하는 문화가 형성됩니다. - 민생회복 소비쿠폰 주요 일정 및 주요 정보 신청 기간: 2025년 7월 21일 ~ 9
[아시아통신] <고창군청 전경> 고창군은 2024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11월 18일(월)까지 실시할 예정입니다. -조사 개요 조사 기간: 2024년 7월 22일 ~ 11월 18일 (총 120일) 조사 대상: 군 내 모든 세대 중점 조사 대상 100세 이상 고령자 복지 취약계층 5년 이상 장기 거주 불명자 등 - 조사 절차 비대면·디지털 조사 (정부24 앱 활용) 기간: 7월 22일 ~ 8월 26일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를 중심으로 진행 방문 조사 (이·통장 및 공무원 합동조사반) 비대면 조사에 응하지 않거나 집중 조사 대상 세대는 모두 방문 조사 기간: 8월 27일 ~ 10월 15일 불일치사항 공고 및 직권조치 공고: 10월 16일 ~ 11월 5일 직권조치: 11월 6일 ~ 11월 12일 - 과태료 안내 사실조사 기간 중 자진 신고하면 과태료 최대 3/4 감면 조사 불응 또는 허위 신고 시 최대 50만 원 이하 과태료 또는 벌금 부과 - 요약 및 안내 고창군 주민은 7월 22일부터 정부24 앱을
[아시아통신] <부안군 다문화 가족들이 부안군이 제공한 항공권을 들고 기뻐하고 있다.> 부안군, 다문화가족 고향 나들이 항공권 전달…7개 가정 33명 대상 전북 부안군이 관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 유대 강화를 위해 ‘고향 나들이 항공권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지원을 통해 총 7개 다문화가정, 33명이 모국 방문의 기회를 얻게 됐다. 부안군은 국제결혼을 통해 형성된 다문화가정의 결혼이민자들이 고국의 가족을 만나 정서적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왕복 항공권을 지원하고 있으며, 체류 기간 동안 양국 간 문화 이해와 가족 간 결속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전달식에서 “고향 방문이 결혼이민자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행복한 정착을 위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성가족부와 전라북도, 그리고 부안군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다문화가족 방문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다문화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통합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아시아통신] <전북도의회 의원들과 고창군대책위원들이 함께 시행령 막아내자 시위를 하고있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한빛원전 대책 특별위원회가 2025년 7월 24일, 전라북도 인접 지역의 고창군 범군민대책위원회가 주관한 궐기대회 현장을 방문하여 주민과 소통하는 활동을 펼쳤습니다. 주요 내용 요약- 현장 방문 및 소통 위원회는 전남 영광 소재 한빛원전 앞에서 열린 궐기대회에 참석해, 고창 주민들의 불안과 안전 우려에 대해 경청했습니다. 김만기 위원장과 이명연 부의장이 함께 참여해 주민 목소리에 공감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의지를 전달했습니다. 최근 반복되는 원전 사고와 고준위 핵폐기물 저장시설 확장 계획이 논란이 되면서 주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위원회는 이를 계기로 도의회 차원의 대응 의지를 강조하며, 한빛원전 수명 연장 중단을 촉구하는 건의안 채택 추진 중입니다. -위원회 구성 김만기 도의원(고창2)을 위원장으로, 총 11명의 도의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김정기 부위원장(부안)을 비롯해 고창·무안·정읍 지역 의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배경 정리 한빛원전은 전남 영광에 위치한 원자력 발전소이나, 고창·부안 등 전북 지역이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5일 완주 차스타임 회의실에서 ‘사립유치원 재정업무 이해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지원청 사립유치원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이 연수는 새롭게 업무를 맡은 담당자들이 사립유치원 회계업무 전반을 정확히 이해하고, 회계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확보에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사립유치원 예·결산 등 재정 운영 기준과 절차 △유아학비, 무상교육비, 교사처우개선비 등 주요 재정지원 사업 중심의 실무 안내로 이루어졌다. 특히 유아의 전출입으로 인한 학비 정산 변동사항을 면밀히 확인해 학부모 부담을 줄이고 재정지원의 부정수급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지난 4~7월 사립유치원 현장 컨설팅을 통해 공통적으로 지적된 회계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교육지원청의 관리·감독 책임을 더욱 명확히 안내했다. 북교육청은 △사립유치원 대상 K-에듀파인 사용자 교육 △현장 밀착형 멘토 컨설팅 △공익신고센터 운영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사립유치원 회계 운영의 신뢰성과 책무성 제고에 힘쓰고 있다. 김윤범 유초등특수교육과
[아시아통신] 도내 직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이 글로벌 인턴십에 나선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27일부터 8월 1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2025 직업계고 직무교육형 글로벌 인턴십’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글로벌 인턴십에는 직업계고 학생 45명이 참여하며 원예조경, 전기전자, 기계가공, 재무회계, 조리제빵, 애견미용, 헤어미용 등 7개 직무 중심으로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일본의 공업대학, 치바대학교, 야마노테 조리전문학교, 도쿄글로벌 비즈니스전문학교 등에서 현장실습과 실무교육을 직접 체험하며 글로벌 감각과 진로설계 역량을 키울 예정이다. 특히 이번 글로벌 인턴십은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기술과 지식 습득에 중점을 둔 ‘직무교육형’으로 운영, 해외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소중한 경험이 될 전망이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18일 전주공업고에서 사전연수를 갖고 안전교육 등을 진행했으며, 향후 결과보고회를 통해 교육 성과를 공유·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문형심 창의인재교육과장은 “글로벌 인턴십은 학생들의 국제 직업 역량을 높이고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히는 기회가 될 것”이
[아시아통신] 도내 고등학교 2학년 28명이 참여하는 ‘2025. 글로벌 브릿지 캠프’가 오는 26일부터 8월 8일까지 미국 워싱턴주에서 진행된다. 이 연수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워싱턴주교육청 간의 교육교류 협약에 따른 맞춤형 국제교류 프로그램으로, 미국 타코마시에 위치한 링컨고등학교를 중심으로 2주간 영어 집중수업, 기관방문, 문화체험 등으로 운영된다. 연수단은 현지 고등학생들과 함께 영어로 문제해결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의사소통 능력과 비판적 사고력을 기르고, 방과후 및 주말에는 마이크로소프트 본사, 워싱턴대학교, 보잉사, 시애틀 총영사관, 워싱턴주 정부청사 등을 방문해 다양한 진로 탐색과 글로벌 이슈에 대한 시야를 넓힐 예정이다. 또한 마운트레이니어 국립공원, 스페이스니들 등에서 생태환경과 지역 문화를 체험하는 활동도 병행한다. 특히 올해는 전북교육청이 타코마교육청과 ‘글로벌 브릿지 캠프’ 운영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하고, 링컨고등학교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캠프를 기획해 현지 학생들과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학생들은 출국 전 3차례 사전교육을 통해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