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연천군보건의료원은 말라리아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매개모기 서식지 등을 대상으로 집중방제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20일 질병관리청이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한 데 이어, 연천에서 첫 군집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경기도는 지난 8일 연천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다. 말라리아 경보는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이후 첫 군집사례가 발생하거나 매개모기 하루 평균 개체 수가 동일 시군구에서 2주 연속 5.0 이상인 경우 지역사회 내 유행을 차단하기 위해 내려진다. 군집사례란 위험지역 내에서 2명 이상의 환자가 증상 발생 간격이 14일 이내이고 거주지 거리가 1km 이내인 경우를 의미한다. 이에 따라 도는 군집사례 환자의 추정 감염지역과 모기 서식 환경, 거주지, 공동노출자, 위험 요인 등을 확인하기 위해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연천군은 말라리아 경보가 발령된 만큼 환자 주변 및 매개모기 서식지를 대상으로 집중방제를 실시하고 주민과 방문자에게 예방수칙을 안내하는 등 예방 홍보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또한 지역주민에게 안전문자를 발송하고, 지역 의사회·약사회를 통한 홍보와 함께 환자
[아시아통신] 연천군은 농작업 중 발생하는 각종 사고로부터 농업인을 보호하기 위한 ‘농업인안전재해보험’ 가입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보험은 만15세이상 87세이하(단, 일부상품은 84세)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가입시 작업중 발생할 수 있는 사망, 장해, 입원, 재활 치료비 등을 폭넓게 보장한다. 특히 트랙터, 경운기 등 농기계 사고에 따른 전복·충돌·협착 사고도 보장된다. 보험은 기본형과 산재형으로 구분되며, 산재형 가입 시에는 사망 보장 최대1억2천만원, 입원시 휴업급여(일6만원)등 보다 강화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연천군은 일반 농가는 보험료 50%, 영세 농가는 최대70%까지 지원하며, NH농협생명 또는 가까운 농협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연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인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정책을 지속하여 농업인의 삶의 질이 향상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연천군은 전국농민회총연맹 경기도연맹 창립 33주년을 맞아 오는 12~13일까지 1박 2일간 한탄강오토캠핑장에서 ‘제19회 경기농민전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우리 농업의 희망 찾기”를 주제로, 경기도 내 7개 시군(연천, 안성, 평택, 김포, 포천, 파주, 연천, 여주) 농민회 회원들과 주요 내빈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며, 농업의 공익적 가치 재조명과 농민조직의 단결을 도모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첫날인 12일에는 접수 및 시군별 교류 프로그램, 농민문화 체험과 함께, 오후 7시부터는 창립 33주년 기념식과 경기농민전진대회 본행사가 진행된다. 기념식에는 연천군수,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 농협 도본부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하여 축사를 전하고, 농민 조직의 지난 활동을 돌아보며 앞으로의 방향을 모색한다. 이어지는 전진대회에서는 각 시군 농민회의 장기자랑, 풍물패 공연, 노래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펼쳐지며, 농협상품권 및 로봇청소기 등 경품 추첨이 함께 진행되어 참여자들의 흥을 더할 예정이다. 둘째 날인 13일에는 아침식사를 마친 후 전체 해
[아시아통신] 연천군은 지난 8일 본관 2층 상황실에서 ‘연천 세계생태평화정원 조성 기본계획 및 1단계 실시설계 용역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연천군은 중면 삼곶리 일대를 세계생태평화정원으로 조성하고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덕현 연천군수, 연천군의회 의원 등이 참석해 사업의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총 30만㎡ 규모로 조성되는 연천 세계생태평화정원은 3단계에 걸쳐 진행되며, 1단계 사업비는 약 40억원으로 경기도 제3차 균형발전사업으로 선정돼 시행된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1단계 구간인 12만㎡ 부지의 본격적인 조성에 앞서 진행됐다. 특히 1단계에는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댑싸리원이 포함돼 방문객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설계는 국내 대표 조경설계 전문기업인 서안(주)이 대표사로 동일기술공사, 동강이앤씨(측량)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총괄책임기술자는 서안의 정영선 조경가가 맡았다. 정영선 조경가는 서울 선유도공원,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 등 도시와 자연이 어우러진 대표적 조경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어 이번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아시아통신] 지난 9일을 시작으로 장수석 영통구청장은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등 주요 사회복지기관을 연이어 방문하여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펼치고 있다. 광교종합사회복지관을 시작으로 광교노인복지관,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차례로 찾아 시설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는 각 복지관장과 실무진이 참석해 지역사회의 복지 수요와 운영 사업, 그리고 상호 협력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장수석 영통구청장은 “복지의 최전선에서 헌신하는 여러분 덕분에 많은 주민들이 도움을 받고 있다. 구청장으로서 현장의 목소리를 더욱 많이 듣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은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서비스 질 제고를 위한 구정 방향을 설정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11일에는 영통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영통 지역의 특수성과 지역문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하여 논의할 예정이다. 영통구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복지 기관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맞춤형 복지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시아통신] 의정부시 보건소는 7월 8일 관내 대학병원과 협력해 운영 중인 ‘2025 시민 건강강좌’의 3차 강의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시민 건강강좌는 만성질환의 예방과 관리를 중심 주제로 하고 있으며, 1차는 ‘알기 쉬운 만성질환 관리’, 2차는 ‘보행장애와 손발 저림’을 주제로 각각 운영했다. 이번 강의는 시민의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치과질환의 예방과 관리’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구강위생의 중요성과 올바른 치아 관리 방법 등에 대한 전문 강의가 이뤄졌다. 특히 이번 3차 강의부터는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이 새롭게 참여해, 향후 보다 폭넓은 의료자원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민 건강강좌의 질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의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한 삶을 위해 지역의 우수 의료기관과 함께 뜻깊은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이 건강강좌에 참여해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건강 정보를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의정부시는 수요자 편의와 시민참여 기반의 민원서비스 혁신을 위해 ‘2025년 민원행정 및 제도개선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에 나선다. 이번 계획은 행정안전부의 기본지침에 따라 ▲디지털 민원 서비스 강화 ▲시민 맞춤형 민원서비스 추진 ▲민원 취약계층 배려 확대 ▲민원 공무원 보호 등을 중심으로 수립했다. 시는 상반기 동안 의정부 지역 여건 및 인구 추이와 민원 동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온라인 국민생각함과 시민대표가 참여한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민원 담당 실무자 및 행정 전문가의 의견을 폭넓게 청취하고, 각 부서별 민원서비스 운영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신규 민원서비스 발굴을 독려해 제도 개선에 반영했다. 특히 2024년 12월 기준 의정부시 등록 장애인 비율이 4.85%에 달하고, 고령인구 비율이 경기도 내 7위에 해당하는 등 고령화와 사회적 약자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무인민원발급기 11대에 장애인 편의기능을 강화한 소프트웨어를 도입했다. 확대된 화면, 글자 크기 및 자간 조정, 음성 안내 등 장애인 접근성을 강화했으며, 주요 동 주민센터와 의정부역 등 유동 인구가
[아시아통신] 의정부시는 7월 9일 탈북 청소년‧청년을 위한 대안학교인 한꿈학교의 지상 신교사 이전 개소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신교사(추동로 94-1) 이전은 탈북 및 제3국 출신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교직원과 후원자, 의정부시의 지속적인 노력 끝에 맺은 결실이다. 개소식에는 지역 인사와 후원 단체, 졸업생, 교직원, 학생 등 100여 명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한꿈학교는 2004년 설립돼 2009년부터 장암동 지하상가 공간에서 탈북 청소년과 제3국 출신 학생들에게 중고등 검정고시와 대학 진학 교육을 제공해온 대안교육기관이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매년 높은 교육 성과를 거두며, ‘꿈을 포기하지 않는 학교’로 자리매김해 왔다. 그러나 햇빛이 들지 않는 지하 공간에서의 수업은 학생들의 건강과 학습에 어려움을 초래했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학교‧후원자‧지자체의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올해 지상 3층 규모의 신교사로 이전했다. 신교사는 쾌적한 교실과 체험 공간, 공동생활시설 등을 갖추고 있어 학생들의 학습환경이 크게 향상됐다. 진로 교육, 검정고시 대비 수업, 자격
[아시아통신] 동두천시가 미군 미반환 공여지 문제 해결을 위해 전 시민적 대응에 나섰다. 지난 4월 21일부터 동두천시 범시민대책위원회는 미2사단 캠프 케이시 정문 앞에서 문화원, 애향동지회, 자유총연맹, 여성단체협의회, 새마을지회 등 다수의 시민단체와 함께 정부를 향해 장기 미반환 미군 공여지 문제 해결을 요구하며 릴레이 피켓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2025년 7월 10일, 이날은 박형덕 동두천시장과 미군 부대가 위치한 보산동 주민 대표 3인이 피켓 시위에 참여해 정부의 책임 있는 조치를 강력히 요구했다. ◇ “더 이상 침묵은 없다… 시민과 함께 끝까지 싸울 것” 박형덕 시장은 캠프 케이시 앞 피켓 시위 현장에서 “국가가 필요해서 땅을 썼고 끝났으면 돌려주는 것이 마땅하다. 줄 수 없다면 최소한 책임은 져야 한다”라며, “정부의 무책임한 침묵이 지역 공동체를 붕괴시키고 있다. 지금 이대로 간다면 동두천은 국가가 만든 ‘희생의 상징’으로 남을 것”이라고 성토했다. 시민단체 관계자들도 “우리는 정당한 권리를 요구하고 있다. 더 이상 외면당할 수 없다”라고 입을 모았다. ◇ 미반환 공여지로 고통받는 동
[아시아통신] 동두천시는 7월 정기분 재산세 49,414건에 대해 총 67억여 원을 부과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7월 정기분 재산세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억 원(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개별주택가격이 1.42% 상승하고, 신규 아파트와 건축물의 준공이 늘어난 영향으로 파악됐다. 한편, 1세대 1주택에 대한 공정시장가액비율이 최대 60%에서, 주택공시가격이 3억 원 이하인 경우 최대 43%까지 햐향 조정됨에 따라 1주택을 보유한 시민의 재산세 부담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재산세는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기준으로 주택, 건축물, 선박 등을 소유한 자가 납세의무자가 되며, 소유한 기간과는 관계가 없다. 재산세 주택분은 7월(1기분)과 9월(2기분), 총 두 차례에 나누어 부과된다. 재산세액이 10만 원 이하인 경우에는 7월에 일괄 부과된다. 주택을 제외한 건축물, 선박 등의 재산세는 7월에 일시납으로 부과되며, 건축물 부속토지와 일반토지는 9월에 부과된다. 7월 정기분 재산세의 납부 기한은 오는 7월 31일까지이며, 고지서 없이도 전국 모든 금융기관의 CD/ATM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