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우리나라가 겨울철 난방을 너무 높게 한다는 지적은 계속됐다. 에너지 시민단체들과 정부가 겨울철 난방온도를 낮추자는 운동(캠페인)을 꾸준히 벌여왔지만, 많은 국민들은 여전히 실내에서 반소매 옷을 입고 생활하는 습관을 바꾸지 않고 있다. 올겨울에도 정부는 겨울철 난방온도를 20℃로 지켜달라는 캠페인을 펼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2월 2일 온드림소사이어티(서울 중구 소재)에서 겨울철 에너지절약 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하고, ‘겨울철 적정 실내온도 20℃ 지키기’를 중심으로 ‘문 닫고 난방’, ‘가스‧전기 절약하고 캐시백 받기’ 등의 실천요령을 알린다.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2차관은 “에너지절약은 우리나라가 에너지를 수입하기 때문만이 아니라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서도 필수적인 과제”라며, “국민들이 겨울철 적정 실내온도 20℃ 지키기와 같은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정부의 에너지 전환정책에 공감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출범식이 끝난 후 이호현 차관을 비롯한 시민단체 임직원, 에너지 공공기관들(한국에너지공단,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등)은 학생들
[아시아통신] 농림축산식품부는 겨울철 한파 등으로 인한 보호동물의 자연사 예방을 위해 12월 1일부터 12월 19일까지 동물보호센터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농식품부-지방정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올 겨울도 평년보다 기온 변동 폭이 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동물들의 건강관리 및 시설 안전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적정 인력 확보, 방역관리, 개별동물의 충분한 공간 확보, 동물의 종류·성별·공격성 등에 따른 분리 보호 등 시설 및 운영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특히, 겨울철 화재관리와 호흡기 질병 예방을 위한 적정 온·습도 유지 상태 등을 집중점검 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주원철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유실·유기동물이 동물보호센터 내에서 적정한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관리 감독을 강화하는 한편, ‘동물보호센터 설치 지원’ 등을 통해 보호시설 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기상청은 전국을 500 m 간격으로 촘촘히 분석한 기후격자자료를 12월 1일부터 전면 개방한다. 이번에 공개된 격자자료는 500 m 간격 격자마다 주요 관측 요소를 5분 단위로 계산해 담고 있다. 자료는 전국 600여 개 이상의 관측소에서 수집된 수십 년간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형 특성을 반영하는 객관분석 기법을 통해 소규모 격자 형태의 공간자료로 변환하여 구축됐다. 자동기상관측장비가 본격적으로 확충된 1997년 이후의 자료가 제공된다. 그동안 다양한 산업계와 지자체 등에서 기상관측자료를 사용할 때, 기상관측소가 없는 지역은 고유의 기후 특성을 파악하는 데 큰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기후격자자료의 개방으로 이러한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자료를 통해 좁은 지역 단위의 강수 분포와 기온 변화까지 세밀하게 파악할 수 있어, 농작물 생육 변화, 도시지역 침수 및 폭염, 산사태 발생과 교량 돌풍 등 국지 기상재해의 현상 진단과 대응 전략 마련에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방재‧연구기관의 재해 위험도 평가, 산업계의 기후위험 분석, 지자체의 기후변화 적응대책 수립 등에서
[아시아통신] 행정안전부는 올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겨울철 재난안전 위험요소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한다. 행정안전부는 계절별 중점 관리가 필요한 위험요소를 선정해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겨울철 집중신고기간에는 제설 요청 등 대설 신고 5천여 건과 도로·인도 결빙 등 한파 신고 3천 6백여 건이 접수됐으며, 접수된 신고는 관계기관에서 신속히 처리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이번 겨울철 집중신고 대상은 대설, 한파, 화재, 축제·행사 4개 유형이다. 국민 누구나 주변의 위험 요소를 발견하면 안전신문고 내 ‘겨울철 집중신고’ 바로가기 메뉴를 통해 신고할 수 있으며, 조치 결과는 문자 등으로 안내된다. 사고 예방·개선에 기여한 우수 신고는 심사를 거쳐 최대 100만 원의 포상금(온누리 상품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김용균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우리 주변의 작은 위험요소에도 관심과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재난·사고를 막는 가장 효과적인 예방책”이라고 강조하며, “겨울철 빈발하는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위험요소를 발견하면 안전신문고를 통해 적극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라
[아시아통신]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AI 시대의 ‘열린 산림과학’ 구현을 위해 원천데이터를 개방하고, 국민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AI 지능형 산림과학지식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방하는 데이터는 연구 수행 과정에서 생산된 조사·관측 및 분석데이터를 포함한 원천데이터 약 1,300여 건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기존에 논문, 간행물, 특허 등 완성된 연구성과물 중심으로 정보를 제공해 왔으나, 이번 원천데이터 공개로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이 가능해져 학계·민간·산업계의 연구 및 기술개발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과학지식서비스는 1958년부터 수행된 5,600여 건의 연구사업 정보, 연구성과물 25,000여 건, 연구데이터 1,300여 건, 6개 분야 34종의 산림지식 DB 등 방대한 빅데이터를 포함하고 있다. 또 하나의 핵심인 AI 지능형 통합검색은 이용자의 검색 의도와 맥락을 분석하여 산림과학 빅데이터로부터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추출해 제공한다. 특히, 내용 유사도가 높은 외부 논문과 특허 정보 약 13만여 건도 함께 찾아주어 정보 활용도를 높였다.  
[아시아통신]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환경 분야 국가표준(KS) 토양전문위원회의 국제표준화 활동 25주년을 맞이해 기념자료집 ‘토양에 새긴 25년의 기록’을 12월 1일에 발간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료집은 지난 25년간의 국제표준화 활동 과정과 표준 개발 및 국제협력 사례, 실무 경험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 등을 수록해 국제표준화 활동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발간됐다. 자료집은 태동기(2001~2009년), 성장기(2010~2019년), 성숙기(2020년~현재), 미래 전망 순으로 국제표준화 역량의 발전사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부록에는 주요 용어, 국가표준(KS) 및 국제표준화기구(ISO)/기술위원회(TC) 190 현황, 국가표준(KS) 및 국제표준화기구(ISO) 표준 개발 절차 등을 상세히 설명하여 국제표준화 활동에 처음 참여하는 종사자들이 표준화 체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016년부터 환경 분야 국가표준(KS) 운영과 국제표준화기구(ISO) 대응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현재 16개 전문위원회를 운영 중이다. 특히 토양전문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27일 정신건강 문제를 겪는 어르신과 아주대 의과대학생이 결연하는 ‘2025년 마음맺음 사업’ 종결식을 열고, 활동 결과를 공유했다. 아주대병원 별관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아주대 의과대학생과 어르신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종결식은 9월부터 진행한 마음맺음 프로그램의 활동결과 공유, 소감 발표, 우수 참여자 시상, 학생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은 프로그램에서 함께한 시간을 떠올리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수원시노인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2012년부터 시작한 마음맺음 사업은 우울증 등 노년기 정신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과 아주대 의대생이 결연해 의대생이 어르신을 정서적으로 지지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참여 학생들은 금메달 사례 관리 프로그램(가이드라인)을 활용해 어르신의 신체·정신 건강을 살피고, 문제가 발견되면 적절한 대안을 제시하며 어르신의 건강생활 실천을 지원했다. 장안구보건소 관계자는 “올해에는 참여자가 거의 세 배 가까이 늘어 마음맺음 사업이 더욱 활발하게 추진될 수 있었다”며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와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아시아통신] 수원시 팔달구(구청장 이상균)는 지난 26일(수), 영동시장 일원에서 ‘2025년 물가모니터요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물가모니터요원 10명과 담당 팀장 및 직원이 참석해 정확한 물가 동향 파악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물가조사 절차 및 조사 시 유의사항 등 실무 정보를 공유했다. 특히 물가모니터요원들의 조사 활동 중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 한편, 현재 추진 중인 ‘새빛세일페스타 연계 Boom-up 물가안정 릴레이 캠페인’ 활성화 방안과 향후 물가안정 대책을 함께 논의했다. 팔달구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물가조사 시스템의 신뢰도를 높이고, 현장 중심의 물가 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지역 내 물가안정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이어갈 계획이다.
[아시아통신] 수원시 팔달구(구청장 이상균)가 지난 26일 팔달구 일대에서 진행한 ‘신규 공직자와 함께하는 팔달行’ 프로그램이 높은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화성어차 및 국궁 체험, 화성박물관 관람과 문화해설, 선배 공직자와의 자유로운 소통으로 구성돼 신규 직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팔달구는 신규 공직자들이 체험할 수 있는 화성어차 탑승, 국궁체험 등 흥미 요소를 추가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으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배경을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화성박물관에서 전문 문화해설사의 해설을 진행했다. 신규 직원들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수원의 정체성과 발전 과정을 배우며 직장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특히 기존의 형식적인 공식 행사와 달리 자유로운 분위기의 스몰토크가 마련돼 신규 직원 간 친밀감을 형성하고 공직생활에 필요한 실질적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도 이어졌다. 임용 후 처음 참여한 신규자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동기 간 자연스러운 소통과 정보 교류가 이뤄져 조직 적응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다. 팔달구 관계자는 “박물관 해설과 체험 활동은 신규 공직자들이 팔달구를 이해하
[아시아통신]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10월 1일부터 11월 19일까지 진행된 시민참여형 식물계절 관찰 프로그램 '단풍연가 프로젝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9월 25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모바일 식물계절관측 프로그램(knpn.kr)을 활용해 전국 어디서나 손쉽게 단풍 변화를 관찰하고 기록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총 829명의 시민과학자가 참여해 4,364건의 관측 기록과 12,211장의 사진을 제출했다. 이를 통해 총 482종의 식물이 관찰됐으며, 그중 단풍나무가 474건(1,268장)으로 가장 많은 참여를 이끌었다. 이어 당단풍나무 344건(853장), 은행나무 311건(815장) 순으로 활발히 기록됐다. 지역별 참여도는 서울·경기권이 전체의 58%(2,534건)로 가장 높았으며, 강원특별자치도(15%, 651건), 제주특별자치도(6%, 258건) 등이 뒤를 이었다. 관측 결과, 단풍나무의 절정 시기는 지역마다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강원 지역은 10월 30일, 경기는 11월 3일, 전남은 11월 5일, 제주는 11월 10일경 절정을 맞았으며, 남쪽으로 갈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