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경북도는 13일 자매도시인 중국 후난성에서 ‘2024 경상북도-후난성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경북도가 해외 자매우호 도시에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알리고 차세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후난성 내 6개 대학교, 18명 학생이 본선에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벌였다. 대회는 후난성의 요청에 따라 일반대부, 전문대부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사전에 공지된 5가지 주제 중 한 가지를 발표하는 주제 발표와 즉흥 문답에 대해 적합성, 유창성, 표현력, 태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했다. 그 결과 일반대부는 ‘경상북도와 나’를 발표한 멍징위에(孟菁悦, 중남임업과기대학교), 전문대부는 ‘내가 살고 있는 곳, 창사’를 발표한 시아오위에(肖玥, 창사민정직업기술학원)학생이 1등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외에도 공이판(龚依帆, 후난외무직업학원), 웨이위팅(魏雨亭, 중남임업과기대학교) 2명이 2등을 차지했고, 3등은 탕이만(唐亦蔓, 창사민정직업기술학원), 황윈판(黄云帆, 후난사범대학교), 정하오시(曾皓夕, 후난사범대학교)등 3명에게 돌아갔다. 도는 1등 상을 받은 멍징위에, 시아오위에 학생에게 각 2천 위안(한화 약 40만원)의 상
[아시아통신] 경상북도는 14일, 대통령 탄핵 소추안 국회 의결 직후인 17시 10분 이철우 도지사 주재로 긴급 민생안정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 이철우 지사는 “대통령 탄핵소추안 의결로 인한 국정 혼란이 지역경제와 민생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중앙정부가 혼란스럽고 흔들릴수록 지방정부가 흔들림 없이 중심을 잡고 현장과 민생을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민생안정 대책반을 중심으로 도민들의 생활을 안정시키고 일상의 회복 속에 어려운 민생과 경제를 중점적으로 살피라”고 지시했다. 경상북도는 지난 12일 긴급 도지사-시장·군수 영상회의를 개최하며 지역 민생 안정화 방안을 논의한 데 이어, 13일 행정부지사를 반장으로 하는 ‘경상북도 민생안정 대책반’을 가동해 도민 생활안정 및 민생경제 활성화를 집중적으로 논의한 바 있다. 긴급 민생안정 대책회의에서는 민생살리기 중점 과제(안)를 중심으로 지역 민생 안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지사는 “경제는 심리이다. 심리가 위축되면 경제도 어려워진다. 심리가 위축되지 않도록 민생살리기 중점 과제를 적극 추진하고 사업을 조기 집행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인사철 인사 공백으로 인한 도민 생활안정
[아시아통신] 경상북도는 (사)경북산림포럼과 공동으로 13일 엑스코에서 산림 관련 교수, 산림조합 관계관, 산림기술사, 산림 관련 단체 대표,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숲에서 행복하고 부자되는 경상북도’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산림분야에 권위 있는 전문가들의 특강과 산림정책 주제 발표, 종합토론을 통해 산림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지속 가능한 산림의 미래를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미라 산림청 차장은 ‘모두가 누리는 숲 추진 전략’특강에서 “경북도의 성공적인 산림정책 추진으로 임업인들에게 희망을 주는 미래 산림의 청사진이 그려지길 기대한다”며 “산림청에서도 관련 정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특강에 이어 산림분야 3대 재해(산사태, 산불, 산림병해충) 대응 전략과 새로운 산림정책 발전 방안을 찾기 위한 연구사례 발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임상준 서울대학교 교수는 ‘경북 산사태 방재 및 재해관리 전략’, 오승환 경북대학교 교수는 ‘경북 산불 방재 및 복원 전략’, 김기우 경북대학교 교수는 ‘경북 산림병해충(소나무재선충) 방재 전략’, 박필선 서울대학교 교수는 ‘경제림 조성 및
[아시아통신] 경북도는 12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연말 도민에게 공감과 격려를 담은 뮤지컬 갈라콘서트 공연을 열었다. 클래식과 가요를 조화롭게 구성한 이번 공연은 연말을 맞아 한 해 동안 수고한 도민에게 따뜻한 격려의 메시지와 새해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했다. 공연에는 대중문화 소외계층(청소년시설)을 특별 초청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신도시 호명초등학교 어린이 합창단을 게스트로 초청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준비했다. 송년 기획을 준비한 이번 공연에는 인지도 높은 대중가수와 클래식 아티스트를 초청해 도민의 폭넓은 문화 수요에 대한 눈높이를 맞췄다. 또, 공연티켓 예매에 어려움이 있는 지역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배려해 별도 초청하는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여기에 더해 저출생시대 어린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해 전국 공연장 중 최초로 공연이 진행하는 동안 아이돌봄프로그램을 운영해 아이도 즐겁고 엄마도 행복한 공연으로 만들어 저출생시대 젊은 층 육아 중인 엄마들에게도 큰 호응을 끌어내었다. 이번 동락관 송년기획 ‘Winter story’ in 뮤지컬 갈라콘서트는 올해 처음으로 동락관 자체 인력으로 추진했다. 동락관 직원들은 3월과 5월에 이어
[아시아통신] 경상북도는 13일 구미시청 대회의실에서 4개 기관(경북도, 구미시, ㈜구미하이테크에너지, ㈜코람자산운용)이 AI데이터센터+수소연료전지발전소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투자협약은 기업은 구미 하이테크밸리(구미국가5산단)에 100MW 규모의 AI데이터센터와 60MW 규모의 수소연료전지발전소를 2028년까지 구축하고,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약속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경상북도는 이번 AI데이터센터 및 수소연료전지발전의 구미 투자를 위해 경북도, 구미시, 한전 등과 여러 차례 회의를 진행하는 등 전력공급과 산업단지 입주 지원 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통해 공항투자본부 내 투자유치단, 민자활성화과, 산업입지과를 함께 두어 공항투자본부장을 중심으로 기업투자, 금융투자, 산업단지 입주 지원 등 원스톱 투자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경상북도 관계자는 이번 구미 AI 데이터센터와 수소연료전지발전 건설로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직접 고용인원 185명의 일자리가 신규 창출되며, 무엇보다 수소발전소와 데이터센터를 복합개발하는 최적의 사업모델이 될 것이라고 했
[아시아통신]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1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교육혁신 박람회 및 늘봄학교‧교육기부 박람회’에 참석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춘 교육적 도전과 과제를 논의하며, 미래 교실의 변화를 체험하는 소통의 장에 함께 했다. 올해 처음 개최된 ‘2024 대한민국 교육혁신 박람회’는 ‘미래를 그리다, 교육을 새롭게 하다’를 주제로 15일까지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관(AIDT관)과 미래교실관, 정책홍보관, 사례나눔관 등으로 구성되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미래 교육의 가능성을 선보인다. 박람회의 첫 순서로 열린 개막식에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화려한 개막 공연이 펼쳐졌으며, 이어 교육혁신을 약속하는 서약식이 진행됐다. 또한, 늘봄학교 우수사례 발표와 교육기부 대상 시상식, 올해의 수업 혁신 교사상 시상식이 이어졌으며, 오석환 교육부 차관을 비롯한 교육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축하의 자리를 빛냈다. 경북교육청은 박람회 정책홍보관에서 ‘경북교육사이버박물관’을 선보이며 경북교육의 100년 역사를 디지털로 재조명했다. 이곳에서는 도내 교육의 역사적 성과와 발전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해외 교육기관과의 협력
[아시아통신] 경북도는 13일 대구대학교에서 경북도, 경북테크노파크,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대구대학교 등과 ‘돌봄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돌봄 산업 관련 로봇, IoT, AI 기술을 활용한 공동연구 개발 ▴돌봄 산업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및 현장 실습 프로그램 운영 ▴개발 기술과 제품의 상용화 촉진 및 지역 산업 활성화 지원 ▴경북지역 돌봄서비스에 돌봄 보조 기술 적용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 ▴돌봄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 및 자문 등이다. 도는 이번 협약으로 돌봄 산업 육성을 위한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공동연구, 인재 양성, 기업지원, 현장 적용을 핵심 정책 방향으로 잡고 미래 신산업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세부적으로는 AI‧ICT 융합 돌봄 로봇 산업 육성, 로봇 기업 기술 개발 지원 및 벤처‧스타트-업 육성, 청년 여성 돌봄 분야 창업 촉진을 위한 투자 활성화 및 컨설팅, 돌봄 시설 내 돌봄 로봇 서비스 선도모델 개발, 각종 규제 조기 발굴 및 규제 정비 신속 지원 등을 추진한다. 또한, 권역별로 특화된 방향으로 돌봄 산업을 육성한다. 남부권은 대학 중심 인력양
[아시아통신] 경상북도는 13일 상주시 명주정원에서 소규모마을 활성화 사업 관련 10개 시군 15개 마을 주민과 관계 공무원, 전문가 등 70여 명이 참석해‘소규모마을 활성화 사업 최종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소규모마을 활성화 사업은 마을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으로 마을의 유·무형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인구 유입 기반 마련 및 지속 가능한 마을 실현을 목적으로 한 사업이다. 사업 대상 마을은 총 15개소로, 경북도는 주민들의 자립적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을별 사업계획서에 의거 마을 특성과 수요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 지원을 통해 사업 방향성 정립 및 사업 완료 후에도 주민주도의 지속 가능한 운영이 가능하도록 마을 주도의 자생력 강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최종성과공유회는 그동안의 노력과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지속 가능한 마을을 위한 비전과 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그중 고령 예마을 김선옥 팀장과 봉화 양삼마을 김석구 대표의 사례발표를 통해 소규모마을 활성화 사업의 추진 경과와 향후 지속 방안을 공유했다. 고령 예마을은 마을의 유휴시설을 리모델링하여 딸기퓨레를 대량 생산하는 제조 설비를 구축, 판매함으로써 마을주민에게 양질의 일자리 제
[아시아통신] 경상북도와 칠곡군은 13일 칠곡군청에서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는 지역이 원하는 대규모 융·복합 프로젝트를 민간의 창의적 역량과 풍부한 자본을 활용하여 추진하는 새로운 지역투자 방식이다. 중앙정부에서는 매년 3,000억 규모의 모펀드를 조성하고 지방정부는 지분투자를 통해 지역활성화 프로젝트에 마중물을 제공한다. 경상북도는 올해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를 활용하여 국가산단 근로자 임대주택과 수소연료전지 발전 등 1, 2호 사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었고 2025년에도 새로운 투자펀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홍인기 경상북도 민자활성화과장이 투자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서 금융전문가가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를 강의하며 칠곡군 직원들과의 질의 응답시간을 통해 새로운 투자 정책에 대해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칠곡군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투자전략을 마련하고, 고용과 거대 배후도시 보유라는 강점을 활용하여 기업이 스스로 찾아올 수 있는 산업단지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혁신적인 공급이 수요를 창출하는 새로운 투자 패러다임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자체
[아시아통신]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겨울철을 응급환자 이송 체계 강화를 위해 내년 3월 15일까지 응급환자 이송 대책을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구급대원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원 ▴구급차와 장비 점검 및 보강 ▴의료기관 핫라인 연락 체계 점검 ▴응급환자 긴급 이송 체계 확립 ▴119구급 스마트 시스템 활용 이송 병원 선정 운영 확대 등이다. 먼저, 사전 준비 단계에서는 겨울철 다양한 호흡기 감염병의 동시 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구급대원에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감염 사고 예방을 위해 감염 확산 관리도 철저히 진행한다. 또한, 급격히 저하되는 기온에 대비해 구급 차량의 난방기 점검, 액체 의약품 동결 방지, 환자용 담요 확보 등을 통해 출동 차량과 장비의 사전 점검을 완료하며, 현장 활동 장비의 100% 가동 상태를 유지할 예정이다. 또한 응급환자 이송 체계 강화를 위해 구급상황관리센터는 특수진료가 필요시 인근 시도와 중앙 구급상황관리센터, 광역상황실과 협조해 전문 병원 등 신속한 병원 선정을 준비하고 있으며, 한랭질환 의심 환자 신고 시 응급의료 상담을 제공하고, 겨울철에 증가하는 심뇌혈관 질환 환자 발생에 대비해 구급차 현장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