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국민께 드리는 말씀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대한민국 국무총리로서 우리 국민이 처한 현 상황과 그에 이르게 된 전 과정에 대하여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그로 인하여 국민 한 분 한 분께 고통과 혼란을 드린 것을 진심으로 송구하게 생각합니다. 12월 3일 밤 비상계엄 선포 과정에서 일관되게 반대하였으나 끝내 막지 못한 것을 깊이 자책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소임을 다하고, 제가 져야 할 책임을 변명이나 회피 없이 지겠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전에 없던 엄중한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일상이 흔들림없이 유지될 수 있도록 현상황을 조기에 수습하고, 헌법과 법률에 따라 안정적으로 국정이 운영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저를 포함한 내각은 이 목표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한평생 저를 믿고 많은 일을 맡겨주신 국민을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본분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뉴스출처 : 국무조정실]
[아시아통신] 유인촌 정부대변인 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2월 10일 17:5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민께 드리는 말씀”으로 호소문을 발표했다. [국민께 드리는 말씀 전문] 정부대변인으로서 국민 여러분께 호소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지금 대한민국은 과거에 없던 중대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정부는 국민 여러분이 겪고 계신 고통과 혼란에 대해 말할 수 없이 괴롭고 송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언제 어떤 순간에도 반드시 헌법과 법률에 따라 정상적으로 작동해야 합니다. 국회는 오늘 비상계엄 선포를 막지 못했다는 이유만으로 박성재 법무부 장관과 조지호 경찰청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보고했습니다. 앞서 사임한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까지 포함하여 대한민국의 치안과 법무 행정을 책임지는 장관들이 모두 공석이 돼버렸습니다. 비상계엄 선포 전부터 최재해 감사원장을 포함하여 스무 명 가까운 고위 공직자가 연속적으로 탄핵 소추되면서 정부가 정상적인 국정 운영을 하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치안을 책임지는 장관들이 모두 공석이 되면 국민들의 일상에 큰 위험이 닥칠 수 있습니다. 안정적인 국정 운영
[아시아통신] 민주노총이 태동된 노동자 도시 울산에서 활동하는 민주노총해체추진위원회는 10일,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사태와 관련해 노조와는 전혀 관련도 없는 정치파업을 전개하는 민주노총과 그 산하단체에게 파업철회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민주노총은 정치파업철회하고 현장에서 땀흘려야!] 민주노총은 홈페이지를 통해 "탄핵 부결 시 항쟁으로 응징할 것"...국힘 해산 요구와 함께 양경수 위원장의 "탄핵 찬성 마지막으로 국민의힘은 해산해야"라고 밝혔다. 또한 민주노총은 지난 7일부터 적극적 범국민 촛불시위에 참여해 노동자와 청년 학생은 물론 시민들을 정치파업에 이용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사건은 노동자와는 전혀 관련도 없는 정치적인 현안일 뿐이다. 이를 빌미로 인해 노동자와 국민들을 선동해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작태를 시급히 철회하기를 요구한다. '민주노총해체추진위원회'는 과거 노동자 도시 울산에서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에서 파업과 불법투쟁에 반대하는 노조간부들이 집결해 결성한 단체다. 지금 노동자의 도시이며 민주노총이 태동된 도시 울산의 노동자들 대부분이 민주노총의 정치파업에 동조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직시하길 바란다. 오늘 경영계의 산실인 한국경
[아시아통신]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손경식)는 10일 긴급 회의를 열어 민주노총 금속노조의 총파업에 대한 경영계 입장을 밝혔다. [민주노총 금속노조 총파업에 대한 경영계 입장] 최근 우리나라는 대내외 경제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정치 불확실성과 사회 혼란이 더해져 큰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민주노총 금속노조는 12월 5일, 6일 총파업에 이어 12월 11일부터는 무기한 총파업 돌입을 예고하고 있다. 그러나 금속노조의 총파업은 사회 혼란과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가중시킬 수 있는 만큼 자제해야 한다. 지금과 같은 국정혼란과 위기 상황에서는 우리 사회의 구성원 모두가 위기 극복과 사회 안정을 위한 노력에 힘을 모아야 한다. 특히, 노사가 경제 회복을 위한 맡은 바 책임을 다하지 못한다면 우리 경제와 일자리의 어려움은 가중될 우려가 크다. 경영계는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지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노동계도 책임 있는 경제주체로서 파업보다는 사회 안정과 위기 극복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주길 당부한다. 2024년 12월 10일 한국경영자총협회
[아시아통신]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지난 18일 오후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온 독산성 산문 재건립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준공식은 국가지정 문화유산인 독산성과 세마대지 및 전통사찰인 보적사에 이르는 길의 입구를 알리는 기존 산문을 해체하고 확장 재건립한 것을 기념한 행사로 진행됐다. 독산성 세마대지는 일 평균 수백 명의 등산객 및 방문객이 찾는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한 지 오래다. 다만, 2003년 당시 독산성 세마대지 초입에 설치된 산문 기둥 하부 화강석 주초 사이 통행로 간격이 2.94m에 불과해 도로 폭이 상당히 협소해 차량 통행은 물론, 화재 발생 시 초등 대응 및 화재 진압을 위한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이권재 시장은 민선 8기 취임 이후 해당 사업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산문을 확장하는 사업을 적극 추진해왔다. 지난 3월 시·군 정책투어 일환으로 오산시를 찾은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단과 함께 독산성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등 피력하는 등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경기도 등과 적극 협의한 결과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5억 6천만 원을 확보해 공사를 진행했다.
▲2단계 복원사업을 마친 화성행궁(2023년 12월 촬영) ▲1989년까지 경기도립병원, 신풍초등학교 등으로 사용된 화성행궁 일제강점기에 철거됐던 수원 화성행궁이 119년 만에 완전한 모습으로 복원됐다. 화성행궁 우화관·별주 복원사업이 완료되면서 1989년 시작된 화성행궁 복원사업이 35년 만에 마무리됐다. 정조대왕은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소를 수원부 읍치 자리(화성시 융릉)로 이장하고, 신읍치를 팔달산 기슭으로 옮기면서 1789년(정조 13년) 화성행궁을 건립했다. 평상시에는 관청으로 사용하다가 임금이 수원에 행차할 때는 임금과 수행 관원들이 머무는 궁실(宮室)로 이용했다. 화성행궁은 정조가 만들고자 했던 신도시 수원화성의 행정을 도맡았던 관청이자 화성유수부를 굳건하게 지킨 장용영 군사들의 군영이었다. 수원화성 축조 과정이 기록된 「화성성역의궤」에 따르면 화성행궁은 약 600칸 규모로 정궁(正宮) 형태다. 정조가 훗날 왕위를 물려주고 수원에 내려와 머물고자 만들었기에 화성행궁 규모와 격식이 궁궐에 버금간다. 조선시대 지방에 건립된 행궁 중 최대 규모다. 정조는 사도세자의 묘소를 현륭원으로 옮긴 1789년부터 모두 13차례 화성행궁에 머물렀다. 1795년에는
<고창흥덕 선운산 나들목에서 발생한 4중 추돌 교통사고 > 서해안고속도로에서 4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2명이 다쳤다. 전북경찰에 따르면 8일 오후 11시 50분쯤 전북 고창군 흥덕면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선운산나들목 인근에서 차량 4대가 잇따라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1t 화물차가 SUV 차량을 추돌하는 사고를 내고 이를 25톤 트레일러가 들이받는 사고로 이어졌고 근처 1차 사고를 피해 있던 승용차도 추돌했다. 이 사고로 1t 화물차 운전자와 SUV 운전자가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안전거리 미확보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윤석열대통령은 헌법재판소장 후보에 이종석 헌법재판관을 지명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속보> 여성가족부 장관 국회 현안 불출석,
-지진속보- -19시7분 전북장수군, 18km 지역에서 규모 4.1 지진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