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경상남도의회 김순택 의원(국민의힘, 창원15)은 22일 도의회 문화강좌실에서 '경상남도 지역사회 통합돌봄 조례' 전부개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2024년 3월 제정된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 유예기간을 거쳐 2026년 3월 시행을 앞둔 상황에서, 경남형 통합돌봄 정책의 제도적 기반 강화와 조례 개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마련됐다. 지금까지는 의료, 돌봄과 요양, 복지서비스를 각각 따로 신청해야 해서 개인이 놓치는 경우가 많았으나, 앞으로는 읍ㆍ면ㆍ동 한 곳에 신청만 하면 조사와 판정을 거쳐 개인별 계획이 세워지고, 거기에 맞춰 의료ㆍ요양ㆍ주거ㆍ생활지원을 한꺼번에 연계해주게 된다. 예전에는 제도를 아는 사람만 혜택을 누릴 수 있었다면, 개정 후에는 누구나 쉽게 원스톱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받게 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날 토론회 발제를 맡은 이언상 경남연구원 연구위원은 ‘돌봄통합지원법 제정의 의의와 경남의 통합돌봄 정책 방향’에 대한 주제로 한국과 일본을 비교․분석하고, 지원대상 및 신청에 관한 쟁점사항을 짚어보며 경남형 커뮤니티케어
[아시아통신] 함양군과 농촌진흥청은 지난 21일 함양군 한들지역(함양읍 용평리)에서 ‘양파 기계정식용 노지육묘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기계 정식에 적합한 노지육묘 기술 확산을 통해 농가의 육묘 방식 선택의 폭을 넓히고, 양파 기계 정식 확대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농촌진흥청 서효원 차장을 비롯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 경남농업기술원, 함양군 등 지자체, 양파 재배 농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날 현장에서는 양파 기계정식용 노지육묘 실증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농촌진흥청은 토양소독, 발근 억제망 설치, 상토 복토 등 노지 육묘상 조성 기술과 피복 자재별 묘 손실 방지 효과, 트레이 치상 방법에 따른 묘 품질 차이를 실증했다. 그 결과, 시설육묘보다 비용이 적게 들면서도 균일하고 건강한 묘를 생산할 수 있는 노지육묘 모델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현장에서는 두둑 정지기와 트레이 진압기 등 노지육묘 편이 장비 시연도 진행됐다. 이 장비들은 두둑 평탄화와 상토 밀착을 통해 묘 활착률을 높이고, 인력 중심의 작업을 대체하여 노동력 절감과 품질 균일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평가받았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2026년 농어업인수당 인상과 함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추진으로 경남 농어업인 삶의 질을 한 단계 더 높인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내년부터 도비 40%를 지원해 농어업인수당을 1인 농어가의 경우 30만 원, 2인 농어가는 10만 원 인상한다. '경상남도 농어업인수당 지급 조례'는 농어업과 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공익적 기능을 증진하기 위해 2020년 주민발의 조례로 제정됐으며, 이에 따라 2022년부터 경영주와 공동경영주에게 농어업인수당을 지원하고 있다. 농어업인수당은 2022년 도입 때부터 1인 농어가는 30만 원으로 전국 평균 60만 원보다 낮아, 지속적인 인상 요구가 있었다. 이에 도는 2023년 농업인단체와 수차례 간담회를 거쳐, 수당 인상 대신 농업경쟁력강화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2024년 732억 원, 2025년 666억 원을 투입해 △청년창업농 맞춤형 지원 △농기계 공급 확대 △농산물 생산비 보장 △지역특화품목 육성단지 조성 등 4개 사업을 시행했다. 하지만, 타 시도와의 형평성을 이유로 도민 상생토크, 농업인단체, 도의회, 시군 자체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22일 지역개발사업 대상지 중 의령, 함양, 합천 3개 군에 대하여 시군 의견수렴과 종합평가를 완료하고, 국토부로 지역활성화지역 지정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지역활성화지역은 지역개발 지원법령에 따라 낙후지역 중 다른 지역에 비해 낙후도가 심하여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에 특별한 배려가 필요한 지역을 의미한다. 국토교통부에서는 성장촉진지역(낙후지역)으로 지정된 시군의 30% 범위 내에서 지역활성화지역을 지정하도록 하고 있으며 경남도는 11개 시군이 성장촉진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지역활성화 지역의 지정 절차는 경남도에서 해당 지역을 선정한 후 국토부에서 최종 지정하는 절차로 진행되며, 국토부 지정의 공통지표와 경남도 지정의 자율지표로 종합 평가한다. 경남도는 지역활성화 지역 선정을 위한 평가지표에 대하여 시군의 의견수렴을 거쳐 종합평가를 실시한 결과 의령, 함양, 합천 3개 군이 선정되어 국토부에 최종 지정 의뢰했다. 지역활성화 지역으로 지정되면 지역개발사업을 시행함에 있어 일반 성장촉진지역 국비 포괄보조금의 100분의 50을 확대 지원받거나 우선 지원받을 수 있고,
[아시아통신] 창원특례시는 22일 동판저수지 둘레길(판신~동월) 일원에서 지역주민, 기업, 공무원이 함께하는 민·산·관 합동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이 중심이 되어 기업과 공무원이 함께한 협력형 정화활동으로, 주남저수지의 생태계 보전과 깨끗한 생태관광지 조성을 목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사)창원주남생태관광협회 회원과 지역주민 25명, 해성디에스(주) 임직원 20명, 주남저수지과 직원 5명 등 총 5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동판저수지 둘레길(판신~동월마을) 일대의 방치된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며, ‘내가 사는 마을은 내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정화활동에 적극 동참했다. 김장하 (사)창원주남생태관광협회 회장은 “주남저수지는 창원을 대표하는 생태관광지로, 주민 스스로 환경을 가꾸는 것이 가장 큰 힘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화활동을 추진해 깨끗한 주남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하주형 해성디에스(주) 창원 사업장장은 “기업의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역 환경정화 활동에 함께하게 되어 뜻깊다”며, “기업이 환경보전의 동반자로서 지
[아시아통신] 경상남도교육청은 2026학년도 경상남도 공립 중등교사 임용시험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674명 모집에 3,558명이 지원해 평균 5.28: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시험에는 ▲중등 일반 교과교사 576명 선발에 2,853명(4.95:1) ▲특수(중등)교사 32명 선발에 212명(6.63:1) ▲보건교사 30명 선발에 169명(5.63:1) ▲사서교사 5명 선발에 45명(9:1) ▲전문상담교사 13명 선발에 153명(11.77:1) ▲영양교사 18명 선발에 126명(7:1)이 지원했다. 공립 중등학교의 총지원자는 3,558명으로 성별로는 여성이 2,315명(65%)으로 남성 1,243명(35%)보다 많았다. 연령별로는 20대가 2,162명(61%)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30대 932명(26%), 40대 397명(11%), 50대 67명(2%) 순이었다. 한편, 사립학교 교원 임용시험에서는 55개 학교법인이 22개 과목에서 총 157명을 모집한 가운데 671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4.27:1을 보였다. 제1차 시험은 11월 22일에 실시되며, 시험
[아시아통신] 밀양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밀양아리나에서 ‘2025 아트 커넥션 페스타-경남’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공동 후원하고, 밀양시와 재단이 밀양아리나를 축제장으로 제공해 성사된 문화예술 상생협력 프로그램이다. 축제는 29일 오후 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쇼케이스 공연과 시각예술 작품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밀양아리나 곳곳에서 펼쳐진다. 행사 운영은 진흥원의 2025 지역협력형 집중지원사업 수행 예술단체 17개 팀(공연장상주단체 11개, 레지던스 6개)으로 구성된 경남융복합협업축제위원회(위원장 제상아)가 주도한다. 경남문화예술의 찬란한 도약을 위한 행복한 동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합동전시 ‘아트 모자이크’, 특별전시 ‘경남 아트 브랜드’, 합동 공연축제 ‘투게더 경남’ 등으로 구성된다. 행사는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재단 교육전시팀으로 하면 된다. 이치우 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는 경남도 내 예술인 공동체가 협업해 주도하는
[아시아통신]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은 밀양스포츠센터 부속 테니스장 인조잔디 코트 2면을 정식 개장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인조잔디 코트 조성은 밀양시가 예산을 투입해 지난 8월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시행됐다. 공단은 완공된 시설의 유지관리와 운영을 맡아 쾌적하고 안정한 이용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새로 조성된 인조잔디 코트는 충격 흡수력이 높아 부상 위험을 줄이고, 기상 여건에 따른 경기 중단을 최소화할 수 있어 더욱 쾌적한 경기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써 스포츠센터 부속 테니스장은 기존 하드코트 6면에서 하드코트 4면, 인조잔디 코트 2면으로 재구성돼 다양한 코트 환경을 갖춘 종합 테니스 시설로 거듭났다. 김경민 이사장은 “밀양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시민들이 다양한 환경에서 테니스를 즐길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활성화와 이용자 편의 향상을 위해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재)거창문화재단은 지난 21일 거창군청 대회의실에서 김현미 부군수, 거창군의회 의원, 연극제 자문단, 거창군 관련 부서장,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5회 거창국제연극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보고회는 제35회 거창국제연극제의 행사결과와 관련 부서의 추진결과 보고를 통해 성과와 문제점을 파악하고 거창국제연극제의 지속적인 발전 방향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올해 거창국제연극제는 ‘인간, 자연속에 연, 극적인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3일까지 10일 동안 수승대 일원에서 총 57개 단체, 76회 공연을 진행했다. 더운 날씨 속에서도 2만여 명의 관객들이 수승대 공연장을 방문해 공식초청공연과 프린지공연, 경연작품 등을 관람하고 행사장의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체험과 피서를 함께 즐겼다. 이번 연극제 기간 중 백상예술대상 젊은연극상을 수상한 ‘요새는 아무도 하려 하지 않는 그, 윷놀이’와 한국연극평론가협회 연극 베스트3에 선정된 ‘말린 고추와 복숭아향 립스틱’, 세계적인 소설 ‘빨간 머리 앤’을 원작으로 한 창작
[아시아통신] 경상국립대학교 라이즈(RISE)사업 지역교육혁신센터와 평생교육원(원장 김철호 제약공학과 교수)은 10월 17~18일 양일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 ‘2025년 제2회 경상남도 평생학습 박람회 · 문해의 달’에 참가해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과 홍보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경상남도와 경상남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하고, 도내 18개 시·군과 대학·기관이 참여한 대규모 평생학습 축제로, ‘공존과 상생, 평생학습으로 성장하는 희망의 경남’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경상국립대학교 RISE사업단 지역교육혁신센터와 평생교육원은 협력하여,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서 도민 누구나 쉽고 즐겁게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당신의 마음 날씨는 어떤가요?’라는 주제로 AI 심리진단 기반의 ▲AI 마음자판기 ▲AI 자가진단 ▲AI 고민상담과 ▲타로상담 등 AI와 상담을 연계한 융합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AI 분석 결과에 따른 맞춤형 상담으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평생교육원에서 강사로 활동하는 전문 상담가 2명이 타로상담을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