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경기 북부지역이 특별한 희생을 치르면서도 특별히 배제되고 있는 상황이 참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기 북부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 미팅 간담회에 참석해 "특히 미군 반환 공여지 처리 문제는 정부가 조금만 신경 써주면 해결할 방법도 꽤 있던데 잘 안 되는 게 안타까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 필요하면 각 부처가 신속하게 협의해서 객관적으로 합리적이고 해야 될 일이라면 최대한 빨리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전에 경기도지사를 하면서 권한이 부족해 해야 될 일인데 하지 못해서 참 아쉽다고 생각되는 게 꽤 많았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중 동두천에 매년 수재가 발생하는데 (미군) 반환 공여지 땅을 조금만 미리 넘겨주면 거기에 준설 작업을 해 수재를 좀 줄일 수 있다는데, 그게 십수년 동안 안됐다"고 말했다. 또한 "(경기북부가) 접경지역이다 보니 각종 군사 규제 때문에 참 억울한 일도 많이 당했다"면서 "남양주, 가평 등은 상수원 규제 때문에 피해는 많이 보면서도 특별한 혜택도 없었다"고
[아시아통신]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우리 경제와 안보에 최대 변수 가운데 하나였던 한미 무역 통상 협상 및 안보 협의가 최종적으로 타결됐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지난 두차례 한미정상회담에서 양국이 합의한 내용이 담긴 '공동 설명자료'(조인트 팩트시트) 작성이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를 믿고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준 국민 여러분, 정부와 함께 발로 현지를 함께 뛰어준 기업인 여러분, 국익을 위해 최선 다한 협상에 임해준 공직자 여러분, 다 여러분 덕분"이라며 대통령으로서 머리 숙여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훌륭한 파트너가 있어야 하는 것처럼 이번에 의미 있는 협상결과를 도출하는 데 있어 다른 무엇보다 트럼프 미 대통령의 합리적 결단이 큰 역할을 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용단에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우리 경제가 충분히 감내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또 상업적 합리성이 있는 프로젝트에 한해 투자를 진행한다는 점을 양국 정부가 확인함으로써 원금 회수가 어려운 사업에 투자를 빙자한 '사
[아시아통신] 서울역사박물관(관장 최병구) 분관 청계천박물관은 개관 20주년을 맞아 기획전시 ‘청계천 사람들: 삶과 기억의 만남’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5. 11. 18. (화) ~ 2026. 3. 29. (일)까지 청계천박물관 기획전시실(서울시 성동구 청계천로 530)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청계천과 더불어 살아온 다양한 사람들의 삶을 유물, 사진 등을 통해 소개하고, 서울의 역사·문화·일상과 관련된 청계천의 의미를 재조명한다. 전시는 <1부 개천에서 청계천으로>, <2부 개천 사람들>, <3부 청계천 사람들>로 구성된다. <1부 개천에서 청계천으로>는 조선시대부터 현재까지 청계천의 변천에 대해 살펴본다. 조선시대 청계천은 ‘개천’이라 불렀으며, 일제강점기에 ‘청계천’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1958년 복개공사로 청계천은 사라지고 ‘청계로’가 조성되었다. 이후 2000년대 청계천복원공사가 진행됨으로써 청계천은 서울시민의 공간으로 되살아났다. <2부 개천 사람들>은 조선시대 개천 주변 지역인 ‘중촌’에 대해 살펴보고, 중촌에 살았던 중인과 시전상인에
[아시아통신] 서울시립미술관(관장 최은주)은 유어마인드와 협력하여《제17회 언리미티드 에디션 - 서울아트북페어 2025》(약칭 UE17)을 2025년 11월 14일(금)부터 11월 16일(일)까지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17년째를 맞는 국내 최대규모의 독립출판, 아트북 축제인《언리미티드 에디션 – 서울아트북페어》는 2017년부터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이 유어마인드와 함께 개최하여 매해 총 2만 명이 넘게 방문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였다. 이를 통해 서울시의 미술 출판문화와 독립출판 시장의 부흥, 그리고 북서울미술관이 위치한 노원구의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왔다. 올해 서울아트북페어에는 역대 가장 많은 251팀이 참여하며, 그중 해외 40팀 (아시아, 유럽 등)이 포함된다. 아울러, 사상 최다 후원사들이 뜻을 같이하며 행사를 지원한다. 책을 매개로 활동하는 국내외 제작자, 출판사들이 행사 현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신간과 굿즈를 선보인다. 특히, 예술의 매체로서 책을 다루고 만드는 예술가들이 다수 참여하여 자신들의 작품의 일부라 할 수 있는 책을 통해 관람객과 직접 만난다. 아시아뿐만 아니라 프랑스, 독일, 영국 등지에서도 참여하였으며,
[아시아통신] 세계가 인정하는 엔터테인먼트 강국, 서울이 또 한 번 세계 정상 도시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11일(화),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에서 열린 투어라이즈 시상식에서 5개 분야별 최고의 여행지가 발표되었으며, 서울은 엔터테인먼트 분야 여행 목적지로서 세계 2위에 올랐다. 투어라이즈 시상식(TOURISE Awards)은 세계 관광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후원하고 사우디 관광청이 주관하여 올해 최초 개최한 국제행사다. 전문 심사위원단의 평가와 세계 여행·관광 데이터를 기반으로 5개 분야(엔터테인먼트, 예술&문화, 음식&요리, 쇼핑, 어드벤처) 최고의 여행 목적지를 선정 및 발표하였다. 5개 분야별 1위 선정 도시: ▴엔터테인먼트: 도쿄(일본) ▴예술&문화: 뉴욕(미국) ▴음식&요리: 도쿄(일본) ▴쇼핑: 파리(프랑스) ▴어드벤처: 안카시(페루) 주최측은 서울의 강점으로 혁신과 문화의 만남, K팝의 영향력, 최첨단 엔터테인먼트,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는 야간문화 등을 꼽았다. 시상식에 앞서 지난달 29일에 발표된 분야별 Top 20 도시에 서울은 3개 분야(엔터테인먼트, 음식&요리, 쇼
[아시아통신]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12일, 광진구청 커뮤니티 공간에서 ‘2025년 적극행정 및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적극행정과 청렴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를 높이고 실천의지를 새롭게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승진자와 신규임용자 등 직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이어졌다. 교육은 적극행정과 청렴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충남경찰청 교육계장인 공일환 강사를 초청, 적극행정에 대해 설명했다. 국내외의 심리학 실험과 자신이 근무하면서 겪었던 일, 현장사례 등을 활용해 소극적 행정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적극행정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강조하며 실천방안을 하나하나 소개했다. 이어서 청렴교육이 진행됐다. 박연정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강사가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 공직자 행동강령에 대해 강의했다. 실제 부정부패 사례를 들어 알기 쉽게 설명했다. 특히, 최근 증가하는 인터넷 개인방송 활동, 금품 수수 통지 등 일상에서 일어날 법한 사건들을 다뤘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적극행정과 청렴은 구민에게 신뢰받는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핵심 요소다. 이번 교육을 통해 구민에게 책임을 다하는 행정이 자리잡길 기대한다.” 라며 “앞으로
[아시아통신]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제설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본격 운영하며, 겨울철 재난 대응에 나선다. 이번 대책본부는 도로관리과 상황관리 총괄반을 포함한 13개 실무반, 898명으로 구성됐다. 구는 적설 예보에 따른 단계별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고, 제설 자재 6,975톤(염화칼슘 2,481톤, 친환경 제설제 1,399톤, 소금 3,095톤)을 사전 확보했다. 트럭, 굴삭기, 살포기, 삽날, 브러시 등 차량과 장비 (239개)도 전 구역에 투입할 준비를 마쳤다. 구는 도로, 보도, 버스정류장 등 제설 대상 전 영역에 걸쳐 장비와 인력을 배치하는 입체적인 제설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스마트 시스템, 보행자 중심 제설, 친환경 제설까지 포함한 다층적 대응 전략으로 폭설 상황에도 사각지대 없는 제설을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제설 구간은 간선 및 보조간선도로 63개 노선(91.05km), 이면도로 1,930개 노선(341.28km)이며, 3개 권역(봉은사로 북측/봉은사로~양재천 북측/양재천 남측)으로 나눠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제설 작업을 한다. 제설제 공급시간 단축을 위해 각
[아시아통신] 강남구의회는 11월14일 수서역 만남의 광장에서 열린 ‘자유총연맹 통일음악회, 6.25 음식체험 및 사진전시회’에 참석했다. 한국자유총연맹 강남구지회에서 주관한 이번 음악회는 평화 통일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행사에는 복진경 부의장·이동호 운영위원장·강을석 행정안전위원장·김광심 의원·전인수 의원·한윤수 의원·윤석민 의원·손민기 의원이 참석해 구민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했다. 복진경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무대에서 울려 퍼지는 평화와 공존의 선율이 남과 북, 세대와 세대를 잇는 다리가 되어줄 것”이라며 “의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행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소통과 화합의 숲을 더욱 울창하게 키우겠다”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회원들을 대통령실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오찬을 겸한 오늘 간담회에는 민가협 상임의장인 조순덕 씨, 40여 년간 민가협 활동에 헌신한 김정숙 씨, 교도관 재직 시절 양심수를 비공개로 지원하다 퇴직 후 민가협에 가입한 이용현 씨 등을 포함해 민주화와 인권을 위해 오랜 기간 헌신해 온 민가협 회원들이 함께했다.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언제나 고통스러운 투쟁의 현장에 우리 어머니들이 가장 먼저 달려와 주셨다”면서 “대한민국이 전 세계가 바라보는 민주적인 나라로 성장하고 발전한 건 여기 계신 어머니들의 헌신적이고 치열한 투쟁 덕분”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이어 자리에서 일어나 민가협 어머님들께 90도 가까이 허리 굽혀 인사하며 극진히 예우했다. 또한 “우리 어머니들이 더이상 현장에서 고통받지 않았으면 좋겠다”면서 “우리 국민들은 민가협 어머니들의 정말 오랜 세월과 각고의 노력, 고통스러운 삶의 역정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위로하고 격려했다. 참석자 대표인 조순덕 민가협 상임의장은 이재명 대통령을 처음 만난 게 28년 전이라고 회고
[아시아통신]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규제·금융·공공·연금·교육·노동 6대 핵심 분야에서 구조개혁을 통해 잠재성장률을 반드시 반등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제15차 수석·보좌관 회의 모두발언에서 "지금 대한민국의 당면한 최대 과제는 잠재성장률을 반등시키는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새로운 성장의 길을 열어야겠다"라며 "정부는 내년이 본격적인 구조개혁을 통한 대한민국 국가 대전환의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관련 준비를 철저하고 속도감 있게 준비해야 되겠다"고 당부했다. 대통령실 김남준 대변인은 이날 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비공개회의에서는 내년을 '잠재성장률 반등의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규제, 금융, 공공, 연금, 교육, 노동 등 6대 분야에 대한 개혁 추진 의지를 밝혔다"고 전했다. 먼저 규제 개혁과 관련해 김 대변인은 "다수의 역대 정부들이 규제 개혁 자체를 목표로 하다보니 지속가능한 합리적 개혁안보다 단기 성과 중심으로 끝났다는 점이 지적됐다"면서 "이재명 정부는 규제 개혁을 통한 성과 도출, 이 부분을 위해 분야별, 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