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광주광역시의회가 제안한 ‘퇴직 소방공무원 건강검진 10년 지원’과 ‘골목형 상점가 화재공제 지원’ 관련 법 개정 촉구 건의안이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정식 안건으로 채택된 데 이어, 중앙정부가 이를 수용하겠다는 공식 회신을 보내왔다. 신수정 의장은 소방공무원이 재직 중 반복적으로 겪는 유해환경 노출과 직무 스트레스가 퇴직 후에도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퇴직 후 최소 10년 간 건강검진을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이번 정부의 수용으로 퇴직 소방관의 건강권을 제도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또한, 전통시장이나 골목형 상점가처럼 소상공인들이 밀집한 지역의 낮은 화재공제 가입률을 개선하고, 화재 피해에 대비할 수 있도록 공적 보험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도 함께 공식 건의됐다. 특히 영세 상인들이 대부분인 골목 상권의 특성을 고려해 보험료 부담을 줄이고, 가입 절차를 간소화하는 제도 개선이 함께 추진될 예정이다. 정부는 두 건의 건의안에 대해 정책 추진의 필요성과 실현 가능성에 동의하며, 향후 관련 법령 정비 및 예산 반영을 통해 제
[아시아통신]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등이 들어서는 ‘어등산관광단지 개발사업’이 현지법인 설립, 토지비 중도금 납부, 조성계획 변경 및 실시설계 추진 등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광주광역시는 ‘어등산관광단지 유원지부지 개발사업’의 민간개발자인 ㈜신세계프라퍼티가 협약에서 정한 토지비 3차 중도금 77억4000만원을 16일 광주도시공사에 납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월 신세계프라퍼티의 협약이행보증금(116억원)과 토지계약금(86억원) 납부했고, 같은 해 3월 현지법인 ‘㈜스타필드광주’ 설립과 기본계획(MP) 용역 계약 체결, 올해 1월 토지비 2차 중도금 납부(77억4000만원)에 이은 후속조치다. 앞서 광주도시공사와 신세계프라퍼티는 2023년 12월 22일 어등산관광단지 유원지 부지 개발사업에 대한 세부사항을 담은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신세계프라퍼티는 2025년 상반기부터 유원지부지에 대한 세부 설계를 추진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조성계획 변경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후 2026년 착공에 들어가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콘도’, ‘부대시설’은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아시아통신] 일본 도요타시 등을 방문하고 있는 울산 북구 방문단이 16일 도요타 자동차박물관을 찾아 자동차문화를 활용한 관광자원화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이날 도요타 자동차박물관 사카키바라 관장이 직접 방문단을 맞이해 박물관 현황은 물론 자동차관 전시물을 상세히 설명했다. 전시장 견학 후에는 사카키바라 관장과 도요타자동차 야나카 기업시민부 그룹 매니저와 간담회를 갖고, 박물관 현황을 청취하는 것은 물론 자동차 애호가들이 박물관을 찾는 이유,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 유무 등을 질문하기도 했다. 방문단은 "아주 사소한 것 까지 기록해 전시함으로써 관광자원화 한 것이 인상깊었다"며 "모형이 아닌 실제 전세계 자동차를 볼 수 있다는 점이 많은 관광객을 불러 모으는 비결인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도요타자동차가 운영하고 있는 도요타 자동차박물관은 혼다자동차, 닛산자동차와도 협력하고 있으며, 세계 150여 대의 자동차와 약 4천여 점의 자동차 관련 자료를 전시하고 있어 지역 관광 명소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방문단은 앞서 지난 15일 도요타 그룹의 발전상을 볼 수 있는 도요타 산업기술 기념관을
[아시아통신] 영주시는 7월 16일 시청 강당에서 ‘2025영주 시원(ONE)축제’ 준비상황보고회를 개최하고, 축제 전반에 대한 세부 추진계획과 보완사항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이상근 영주시의회 부의장, 시의원, 영주문화관광재단 이사, 관련 부서장 등 60여 명이 참석해, 축제 운영 방향과 분야별 준비상황을 공유하고, 안전관리, 교통·주차, 환경 정비 등 실무 전반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한 대응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영주 시원(ONE)축제’는 오는 8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휴가철 극성수기에 맞춰 도심과 가까운 문정둔치 일원에서 개최된다. 시는 시민과 관광객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축제장 특성을 살려,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물놀이 콘텐츠와 흥겨운 공연,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 중이다. 특히 축제장 내 워터파크존에는 자이언트 슬라이드, 대형 풀장, 에어바운스 등 다양한 물놀이형 놀이기구가 설치되며, 스프레이존과 플레이존에서는 물을 흠뻑 맞으며 즐길 수 있는 체험 공간이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시원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아시아통신] 경북교육청은 16일 경주시에 있는 더케이호텔경주에서 도내 사립유치원 원장 150여 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배움! 행복한 성장! 경북 유아교육’을 주제로 한 리더십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유아교육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고, 유치원장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건강한 유치원 문화를 조성하며, 미래 유아교육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충북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강민호 강사의 ‘재난사고, 아는 만큼 안전하다’를 주제로 한 각종 재난에 대비한 안전관리와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강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강은미 한국인재경영교육원 강사는 ‘소통과 협업 리더십’을 주제로 건강한 조직 문화를 위한 유치원장의 역할과 리더십에 대해 강의했다. 이외로도 이번 연수에서는 △2025년 유치원 급식 정책 방향 △사립유치원 회계 예방 감사 등 유치원 관리자들이 숙지해야 할 실무 중심의 내용도 함께 안내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임종식 교육감은 “유아교육 현장을 책임지고 있는 원장 선생님들의 열정과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경
[아시아통신] 울산 중구가 7월 16일 오전 10시 한국에너지공단 본사 대강의실에서 한국에너지공단 홍보 담당 직원 30명을 대상으로 ‘마중 나온 한글 종갓집 이야기’라는 주제로 찾아가는 한글문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최영희 울산 중구 문화관광과 주무관은 △공공기관 보도자료 작성 시 유의해야 할 표현 △공공언어 순화 및 어문 규정 등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울산 중구 출신의 독립운동가이자 한글학자인 외솔 최현배 선생의 업적과 중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공언어 정책 사례 등을 소개했다. 중구는 오는 7월 21일과 7월 23일에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8월 13일에는 한국에너지경제연구원을 방문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중구는 지난 2021년 ‘한글도시’ 선포 이후,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글 교육을 진행하고 한글 조형물을 도심 곳곳에 설치하는 등 다양한 한글문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4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국어책임관 업무 우수사례’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쉽고 바른 공공언어
[아시아통신]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6일 외솔회의실에서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하는 ‘2025년 2차 디지털 교육 안착 방향 탐색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해 마련한 ‘교사·학생용 스마트기기 활용 안내서(가이드라인)’의 현장 적용 상황을 점검하고,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내용을 보완하고자 마련됐다. 안내서에는 ‘개인정보 보호, 유해 정보 차단 방법과 올바른 사용 습관 형성, 건강한 온라인 소통, 학습지원 환경 조성’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토론회에는 교사, 학생, 학부모 등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안전한 디지털기기 활용을 위한 안내서 수립’을 주제로 원탁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일상에서의 경험을 공유하며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울산교육청은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모아, 올해 하반기 보급 예정인 안내서에 학부모 관련 내용도 추가로 반영해 제작할 계획이다. 한 학생은 “학교에서 디지털기기를 어떻게 쓰면 좋은지 친구들과 직접 이야기 나눌 수 있어 좋았다”라며 “우리 의견이 지침서에 담긴다니 더 책임감 있게 사용해야겠다는
[아시아통신] 부산광역시 서구는 7월 15일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여성 돌봄 노동자 권익 향상’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은 부산노동권익센터와 협업으로 지역 주민 및 여성 돌봄노동 종사자 170여 명이 참석하여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및 의사소통 기술 매뉴얼에 대하여 사례 중심으로 강의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공한수 서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여성 돌봄 노동자의 권리와 인권을 향상시키고 성평등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아시아통신] 부산 서구는 고금리·고물가 속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7월 16일부터 소상공인 보증료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소상공인들이 은행 등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받기 위해 신용보증재단에 보증 신청을 할 때 부담하는 보증료 일부를 서구가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부산신용보증재단에 신규 보증부대출을 신청하는 서구 소재 소기업 및 소상공인으로 최초 1년 차에 대해 보증료 0.4%p를 지원(예산 소진 시 사업 종료)한다. 보증 한도는 최대 5천만 원이다. 서구는 이를 위해 지난 7월 16일 공한수 구청장, 성동화 부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산신용보증재단에 구비 5천만 원을 특별출연하기로 했다. 서구는 지난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평균 1건당 신규 보증 금액이 2천900만 원이었던 만큼, 이번 사업으로 관내 300여 개 업체가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공한수 서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소상공인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는 것은 물론 경영 여건 개선
[아시아통신] 국제로타리 3661지구 자성대로타리클럽 김성조 회장이 지난 15일, 제33대 회장 취임 기념으로 성금 200만 원을 남구 오륙도 5,600원 희망나눔 사업에 전달했다. 자성대로타리클럽은 매년 홀로 어르신, 장애인, 저소득층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올해 7월부터는 나사함발달장애인복지관에서 월 1회 배식 봉사를 시작했다. 김성조 회장은 “자성대로타리클럽의 신임 회장으로써 새 집행부와 함께 지역사회에 따뜻한 선행의 가치를 실천하는 모범을 보이고, 앞으로도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오은택 남구청장은 “김성조 회장님의 어려운 주민에 대한 마음이 남구 발전에 큰 불씨가 될 것이다”며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주민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201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남구만의 나눔 특화사업인 ‘오륙도 5,600원 희망 나눔 사업’에 전달되어 취약계층 지원과 고독사 등 지역복지 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