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전북자치도는 8일 서울 중구 손기정체육공원에서 손기정기념재단과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손기정 선수의 베를린올림픽 금메달 획득 89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2036년 금메달 100주년을 앞두고 올림픽 유치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손기정기념재단은 1936년 베를린올림픽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손기정 선수의 체육정신과 애국정신을 계승하고자 2005년에 설립된 비영리재단이다. 재단은 마라톤 대회, 체육인 포상, 청소년 대상 교육 프로그램, 기념관 운영 등 다양한 기념·교육·문화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올림픽 유치 홍보, 국제적 공감대 확산, 상징적 콘텐츠 공동 개발, 주요 인사 대상 지지 활동, 포럼 및 캠페인 공동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손기정 선수의 금메달 100주년인 2036년을 기념하는 상징 콘텐츠는 전주 올림픽 유치 활동의 핵심 자산으로 활용된다. 행사에 앞서 손기정기념관 대회의실에서 협약 체결식이 진행됐으며, 김관영 도지사와 김성태 손기정기념재단 이사장이 협약서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이수진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제420회 임시회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지역신문 발전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해당 조례안은 지역신문법 제4조에 명시된 ‘지역신문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을 구체화하기 위한 것으로, ▲ 지원대상과 지원 요건 ▲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설치 ▲ 지역신문 경영 개선 등을 위한 예산 지원 등의 사항을 담고 있다. 이수진 의원은 “지역 기반 신문의 위기가 가시화된 이후 지역신문의 건전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조례 제정의 필요성이 장기간 논의됐으나 여러 이해관계가 얽혀 실패를 되풀이해 왔다”며, “이번 조례 제정으로 의미 있는 진전을 이루었기에, 조례에 근거하여 지역신문의 발전을 위한 여러 사업들을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또한 “특히 이번 조례에서 지원 대상을 도내 일간지 뿐만 아니라 주간지도 함께 명시한 만큼, 더욱 경쟁력 있는 지역신문 생태계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통해 여론을 다원화하여 도민의 알 권리를 충분히 보장하고, 지역사회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투명한 행정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고교학점제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학교 현장과의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 전북교육청은 8일 전주 청동북카페에서 교원, 학생,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고교학점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따른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실제 학교 운영에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전주중앙여자고, 서림고, 무주고, 전주대사범대학부설고에서 교원들이 참여했다. 또한 학생과 학부모 대표도 참여해 각자의 입장에서 고교학점제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고교학점제 운영의 어려움 △학교 간 협력체제 구축 방안 △학생 선택권 확대 방안 등이 다루어졌다. 특히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을 비롯해 윤영임 교육국장, 최은이 중등교육과장 등 정책 담당자와 학교 구성원들이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 참여 교원들은 △나이스 출결관리 업무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 업무 △공강시간 발생에 따른 학생 관리 업무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사항 과다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 김관영 도지사가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여름휴가 일정에 돌입한다. 김관영 도지사는 이번 휴가를 단순한 휴식이 아닌, 도정 핵심과제를 구상하고 도민과 소통하는 시간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전북 전역에 많은 비가 예보된 상황을 고려해, 관내에 머무르며 모든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이번 휴가 중 ‘AI 사피엔스’와 ‘평창실록;동계올림픽 20년 스토리’ 등 도정 주요 과제와 연관된 도서를 읽으며 미래 전략을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AI 사피엔스’는 인공지능 시대에 인간성과 기술이 공존하는 방향을 탐색한 도서로, 김 지사는 이를 통해 전북이 역점 추진 중인 AI 융복합 산업의 비전과 정책적 함의를 다시 정비할 예정이다. 또한 ‘동계올림픽 20년 스토리’는 국제 스포츠행사의 유치 경험과 전략을 담은 책으로, 김 지사는 이를 바탕으로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실행계획의 내실을 다질 계획이다. 특히 올림픽 유치를 위한 도민 참여와 공감대 형성 전략도 함께 구상한다. 이번 휴가 기간 동안 전북 지역에는 30~100mm, 일부 지역은 120mm 이상의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는 8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태권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신청서 작성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유네스코 등재 추진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이번 용역은 전북특별자치도, 국기원, 태권도진흥재단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태권도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특성을 반영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신청서를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데 목적이 있다. 보고회에는 전북특별자치도, 국기원, 태권도진흥재단, 유네스코 무형유산 전문가, 태권도계 인사들이 참석해 등재 추진 계획과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과업 수행기관인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보고회에서 ▲태권도의 인류무형유산 등재 기준 부합하는 신청서 작성 ▲ 등재 동영상 제작 등을 중심으로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서 보고 했다. 전북도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 상반기 국가유산청의 인류무형유산 차기 신청대상 공모에 태권도를 신청하고, 2028년 유네스코에 등재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최종 등재 결정은 2030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정석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태권도는 단순한 무예를 넘어 전 세계인이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군산학생교육문화관(관장 홍공숙)이 방사형 물놀이장을 설치해 학생과 지역주민의 무더위를 식혀주고 있다. 직원들의 브레인 스토밍을 통해 천막 기둥을 재활용해 방사형 물놀이장을 설치하자는 ESG 실천 아이디어가 탄생했다. 특히 물놀이장 기둥에 ‘깨끗한 물처럼 맑은 청렴’ 등 청렴 문구를 게시해 부정청탁 없는 투명한 업무처리 및 반부패 의지를 다졌다. 방사형 물놀이장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이용객이 많은 시간대로 1회 30분씩 총 4회 운영한다. 홍공숙 관장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학생과 지역민들이 문화관에서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며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부안학생교육문화관(관장 박수진)은 학부모 주도의 자율적 학습 지원을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학부모교육’을 8월부터 12월까지 상시 접수·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학부모가 희망하는 주제와 방식 등을 선택해 신청하면 문화관에서 효과적인 교육 내용을 구성하고 적임 강사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주제는 △심리·정서 △소통·대화 △건강·의학 △독서 등 9개 선택 항목 또는 자유 지정 가능하며, 교육 방식은 △대면형 △비대면형 △체험형 △ 상담형 △가족형 등으로 선택할 수 있다. 이 교육은 대상자별 교육 수요를 세부적으로 파악해 학부모가 원할 때 적시성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교육 실효성과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신청 접수는 온·오프라인으로 상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문화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박수진 관장은 “학부모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방식으로 필요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라며 “맞벌이와 면지역 거주 등 시간과 거리적 제약으로 교육 참여 기회가 적었던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개인정보보호 의식 함양을 위해 8월 8일을 ‘개인정보 파기의 날’로 지정·운영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개인정보 보호법' 제21조 및 관련 지침에 따라 개인정보 보유 기간이 경과하거나 목적이 달성된 정보를 적극적으로 파기함으로써 개인정보 유·노출 사고를 예방하고 개인정보 보호 인식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빨리 파기!'의 의미를 담아 8월 8일로 지정·운영함으로써 직원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개인정보 보호 실천의 중요성을 전달하고자 했다. 이와 함께 개인정보 파기 관리 매뉴얼을 사전에 안내하고, 북문 현관 및 별관 고객지원실 앞에 친환경 홍보 배너를 설치하는 등 전 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주요 추진 내용은 △업무 목적이 만료된 개인정보 파일 일제 파기 △보유기간이 만료된 개인정보의 시스템상 삭제 △종이 문서·이동식 저장장치에 보관된 불필요한 개인정보의 폐기 등이었다. 파기 대상은 전자파일뿐만 아니라 종이문서, 업무용 PC 및 이동식 저장장치 등 다양한 형태의 개인정보이며, 개인정보 파기 매뉴얼에 따라 복구 불가능한 방식으로 안전하게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도청 광장에서‘무궁화 분화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전북 산림환경연구원 대아수목원이 직접 관리·육성한 무궁화 대형 분화 40여 점을 선보이는 자리로,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도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일상 속에서 무궁화를 보다 가깝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무궁화는 한 나무에서 하루에도 수십 송이가 피고 지며, 7월부터 9월까지 약 2천~3천 송이의 꽃을 피우는 생명력이 강한 꽃이다. ‘영원히 피고 또 지지 않는 꽃’으로 불리며, 우리 민족의 근면함과 강인함을 상징하는 꽃으로 오랜 세월 동안 자연스럽게 나라꽃으로 인식돼 왔다. 전북도 산림환경연구원은 무궁화의 품종 보존과 연구, 교육·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 또한 무궁화의 가치를 알리고 애국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상국 전북특별자치도 산림환경연구원장은 “끊임없이 피고 지는 무궁화의 생명력과 아름다움을 통해 도민들이 우리 민족의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가정의 안정적인 양육 환경 조성과 건강한 육아 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해 ‘가치(같이) 있는 육아 공동체 소모임’ 운영 사업을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부모와 이웃 간의 소통을 통해 육아 경험을 나누고, 자녀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도내 4세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활동 및 교육을 제공한다. 올해로 7회를 맞은 이 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 주최, 전북특별자치도 육아종합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되며, 부모의 자녀 양육 참여를 독려하고 가정양육을 지원하는 핵심 프로그램이다. 참여 가정은 모집을 통해 선정되며, 사업 시작과 마무리 단계에서 오리엔테이션과 평가회를 진행해 참여자들의 이해를 돕고 프로그램 운영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부모 교육, 어머니 양육 상담, 아버지 교육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체험활동도 포함된다. 신체활동, 요리, 숲 체험, 환경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고, 이웃 간 협력과 소통을 통해 지역 중심의 육아 공동체 형성을 목표로 한다. 신청은 8월20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