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용창 위원장(국·서구2)이 원도심 학교를 찾아 교육 환경 개선에 앞장 서고 있다. 이용창 위원장은 최근 학교 측의 요청으로 인천가정초등학교를 찾아 교직원 및 학부모 대표와 함께 교육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교육환경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학교가 직면한 실질적인 문제를 함께 논의하고, 해결 방안을 찾고자 마련됐다. 인천가정초교는 도심 속에서도 드물게 생태 숲과 산책로, 텃밭 등 자연친화적 교육 공간을 보유하고 있어 학생들의 체험 중심 교육에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학생들은 직접 작물을 재배하고 자연을 체험하며 다양한 교육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러한 프로그램에 대한 학생들과 교직원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하지만, 학교 건물과 부대시설의 전반적인 노후화로 교육활동에 어려움이 있고, 특히 생태숲 내 산책로 및 교육시설의 부식, 건물 내 높은 습도로 인한 벽면 페인트 박리, 여름철 교실 마루바닥의 변형 등으로 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용창 위원장은 “원도심 학교일수록 열악한 교육환경에
[아시아통신] 인천광역시의회에서 의정활동과 다양한 지역 소식을 전할 시민기자를 찾고 있다. 6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인천시민 및 인천지역 내 사업장·회사·학교 등 생활 기반을 두고, 활발한 현장 취재 및 홍보 활동이 가능한 ‘인천의정소식’ 시민기자단을 모집한다. 특히 콘텐츠 기획·제작, 글쓰기, 사진 촬영,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등에 능하거나 개인 SNS(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의 활발한 운영자, 기자·리포터 등 글쓰기 경력자, 홍보 분야 전공자 및 유경험자 등은 가산점이 주어진다. 이번에 선정된 시민기자는 오는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1년간 인천시의회의 의정활동과 다양한 지역의 소식을 전하게 된다. 또한 인천시의회에서 주관하는 다양한 행사에 참여할 수 있고, 우수 기자 표창, 소정의 원고료 등도 지급될 예정이다. 제출 서류, 접수 방법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의회 누리집' 공지 사항을 확인하거나, 소통홍보담당관실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정해권 의장은 “시민기자단을 계기로 시민들이 의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
[아시아통신] 인천광역시의회 윤재상 의원(국․강화군)이 문화복지위원회 소관 주요 기관 업무 전반을 파악하기 위해 이틀에 걸쳐 업무보고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업무보고는 의정활동을 시작하며 강화군민과 인천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윤재상 의원은 문화복지위원회 소관 ▶각 기관의 주요 사업 현황 ▶예산 집행 실태 ▶지역 복지 및 문화 인프라 확충 방안 ▶강화군을 포함한 인천시민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방안 등에 대해 꼼꼼하게 질의했다. 특히 강화군 생활체육인들이 강화고인돌체육관 등 체육시설 사용의 어려움과 대안에 대해 지적 및 건의했다. 윤재상 의원은 “문화복지위원회 산하 기관들의 다양한 사업과 현안들을 면밀히 파악하는 것이 의정활동의 첫걸음”이라며 “업무보고를 통해 드러난 현장의 목소리와 문제점들을 바탕으로, 향후 예산 확보와 정책 개선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강화군은 지리적 특성상 문화․복지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므로, 시의회 차원의 특별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재상 의원
[아시아통신] 인천광역시의회에서 원도심 지역의 공동체 해체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논의가 있었다. 인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지속가능한 원도심 마을공동체 활성화 방안 연구회'는 24일 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유승분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종배․이선옥 의원, 관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회복과 주민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주제로 첫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유승분 대표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도시 재생의 핵심은 결국 사람이며, 공동체가 작동하지 않으면 도시의 지속가능성도 약화될 수밖에 없다”며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중 지속가능한 도시와 공동체(목표 11)와 양질의 교육(목표 4)의 가치가 인천 원도심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정책 기반을 만들고자 한다”고 연구회 구성 취지를 설명했다. 간담회에서는 전하영 책임연구원이 ‘평생학습과 주민역량 강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원도심 재생’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전 연구원은 “주민 중심의 학습 생태계 조성과 자치 기반의 공동체 회복을 위해 실행 주체 구성, 정책 설계 방향,
[아시아통신] 인천광역시의회에서 인천 농어촌 지역의 청년 인구 감소와 생활 기반 약화 등의 문제를 공유하고, 청년 정착을 위한 정책적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있었다. 인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인천농어촌청년정책연구회’는 23일 의회 행정안전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신영희 대표의원을 비롯해 연구회 소속 유승분․임춘원․한민수 의원, 주제발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촌 청년 유입과 정주 여건 개선’을 주제로 첫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영희 대표의원은 인사말에서 연구회 설립 취지를 설명하며 “농어촌 청년 인구의 급감과 불균형한 정주 인프라, 일자리 부족 등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지역 의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연구회는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인식하며, 인천 농어촌에서 청년이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결성했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평생학습공작소 한성근(책임연구원) 대표, 이규석 인천시 청년정책담당관 등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등으로 이뤄졌다. 먼저 발표에 나선 한성근 대표는 ‘인천형 평생학습․사회적경제 기반의 청년 정책 접근’을 주제로, 농어촌 청년 유입
[아시아통신] 올해 인천에서 개최 예정인 APEC 제3차 고위급 관리회의(SOM3) 중 안보협력 회의를 부평 캠프마켓에서 열자는 의견이 나왔다. 인천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소속 이단비 의원 주최로 22일 부평아트센터 2층 호박홀에서 이 의원을 비롯해 이명규(예산결산특별위원장) 의원, 유제홍 국민의힘 부평구갑 당협위원장, 언론 관계자, 지역 주민 50여 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APEC 인천 제3차 고위급 관리회의(SOM3)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부평 캠프마켓 활용 방안이 제안된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단비 의원은 발제를 통해 “2025년 7월 인천시가 APEC 회의 중 제3차 고위급 관리회의(SOM3)를 개최하는 것은 인천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위상을 한층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회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또 “인천시는 현재 송도신도시와 같은 신도시에서만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라 밝혔지만, 회의의 주제인 ‘우리가 만들어 가는 지속 가능한 내일’에 부합하는 장소로서 인천의 상징적인 지역들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의원은 지난 2009년 싱가포르
[아시아통신] 인천광역시의회 의원과 사무처 직원들이 지난달 경상도․울산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성금 모금에 동참하며 조속한 복구를 염원했다. 인천시의회는 18일 의회 접견실에서 정해권 의장을 비롯해 이선옥․이오상 제1․2부의장, 임춘원 의회운영위원장, 김대중 건설교통위원장, 김대영 의원, 박찬훈 사무처장,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조의영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도 지역 산불 피해 복구 지원 성금 1천만 원을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에 전달했다. 인천시의회는 지난달 경상도 지역에서 동시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극심한 피해를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의 소식을 접하고 성금 모금을 시작했다. 인천시의회 의원들과 사무처 직원들은 국가적 재난 상황에 대한 연대와 공직자로서의 소명 의식을 갖고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정해권 의장은 “사상 최대의 산불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큰 피해를 입은 영남 지역 주민들께도 깊은 위로를 표한다”며 “‘천재설소 만복운흥(千災雪消 萬福雲興)’이라는 말처럼 오늘의 재난 상황이 눈 녹듯 사라지고 만 가지 복이 구름처럼 일어나 피해 주민들이 평온한 일상
[아시아통신] 앞으로 인천지역 대학생들의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의 소득 기준을 폐지해 더 많은 대학생들이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 25일 인천광역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에 따르면 소속 김재동 의원(국․미추홀구1)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이날 소관 상임위원회(행안위)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번 개정 조례안은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대상을 확대하기 위해 소득 기준을 폐지하고 본인 또는 부모 중 1명이 1년 이상 인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을 경우,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당초 인천시에서는 가구소득 10분위 기준(한국장학재단 산정)으로 가구소득이 8분위 이하이거나 3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에 해당하는 경우에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그러나 조례가 개정되면 소득 기준을 폐지해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며, 이에 따라 현행 1만2천여 명의 수혜 대상이 1만7천여 명까지 확대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조례안을 발의안 김재동 의원은 “누구나 공평하게 교육의 기회를 가지기 위해서는 소득수준과 같은 경제적 여건이 걸림돌이 돼
[아시아통신] 인천광역시의회는 26일 문화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조례입법영향평가제도 도입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조례입법영향평가제도의 필요성을 논의하고, 타 지방의회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인천시의회의 기본계획을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현재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13개 지방의회에서 조례입법영향평가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인천시의회는 이에 대한 도입을 적극 검토 중이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대내외적인 의견을 수렴하고, 보다 체계적인 평가제도 도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경인교육대학교 심우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조례입법영향평가제도의 역사와 필요성, 최근 연구 동향에 대한 발제를 시작으로 다양한 전문가들의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주요 발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심우민 교수(경인교육대학교)의 조례입법영향평가제도의 역사, 필요성 및 최근 연구 동향 ▶충청남도의회 입법정책담당관의 충청남도의회의 조례입법영향평가 성과 보고 ▶경기도의회 입법정책담당관의 경기도의회의 조례입법영향평가 성과 보고 ▶인천시의회 입법정책담당관의 인천시의회의 조례입법영향평가제도 기본계획 발표 ▶인천시의회 유
[아시아통신]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이강구 의원(연수5, 송도2,4,5동)은 21일 열린 제30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인천시 경관 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체계적인 경관 정책 수립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도시 경관은 도시의 이미지를 형성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관광과 경제적 활성화를 이끄는 중요한 요소이다”라며, “그러나 현재 인천시는 경관 관리에 있어 아쉬운 점이 많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송도 지역에서 아파트 및 오피스텔 등 건축물이 무분별하게 들어서면서 도시 경관의 통일성과 정체성이 훼손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싱가포르와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사례를 언급하며, 이들 도시는 체계적인 경관 관리 정책을 통해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는데, “싱가포르는 개별 건축물 디자인의 다양성을 유지하면서도 전체적인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바르셀로나는 전통과 현대 건축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반면, 인천은 경관의 통일성과 지속 가능성이 부족하다는 점에서 차이가 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경관이 아름다운 도시는 관광객과 투자자를 끌어들이며,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로 직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