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사천시가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청사 내에서 사용 중인 업무용 컴퓨터 1400여 대를 최신 운영체제인 ‘윈도우11’로 단계적으로 교체한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MS)사의 PC 운영체제인 윈도우10에 대한 기술지원과 보안 업데이트가 10월 14일부터 종료됨에 따라 보안 취약점 발생을 예방하고 최신 디지털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선제적인 조치에 나선 것. 시는 먼저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990여 대의 PC를 윈도우11로 전환하고, 5500만 원의 사업비로 성능 문제로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한 구형 PC 약 50대를 신규 도입한다. 이를 통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최신 운영체제 환경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시는 운영체제 업그레이드와 함께 행정업무 프로그램 호환성 검토, PC 성능 개선, 장비 교체 등을 병행해 업무 공백을 최소화한다. 특히, 사전 점검을 철저히 진행해 안정적인 행정업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번 전면적인 운영체제 교체를 통해 사이버 침해사고 위험을 차단하고, 최신 보안 기능을 적극 활용함으로
[아시아통신] 거창군은 ‘2025년 경상남도 사회조사’를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관내 표본 800가구, 만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경상남도 사회조사는 매년 시행되는 통계조사로, 군민의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에 관한 사항을 파악하여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 대상은 관내 표본 800가구이며, △주거교통 △문화여가 △일자리노동 △소득소비 △교육 총 5개 분야 46개 항목에 대해 조사가 진행된다. 조사방법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는 면접조사와 인터넷 조사가 병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사회조사는 행정자료로 확인할 수 없는 군민의 삶과 의식을 파악하는 데 필요한 자료”라며, “각종 민생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응답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의령군은 농업인 임시숙소인 농촌 체류형 쉼터로 전환할 수 있는 기존 농막의 가설건축물 축조 신고 안내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1월 농지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기존에 신고된 농막은 일정기간 농촌에 머물면서 농작업 및 휴식을 할 수 있도록 임시숙소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체류형 쉼터로 전환할 수 있다. 전환 방법은 신고된 농막이 위반 사항이 없는 경우 의령군청 민원봉사과 건축민원팀을 방문해 기존 농막을 취소하고 배치도와 평면도를 첨부해 가설건축물 축조 신고를 하면 된다. 다만, 위반 사항이 있는 경우에는 이행강제금 납부 후 전환 또는 신규 신고를 할 수 있다. 농촌체류형 쉼터의 설치 기준은 농업인 또는 주말·체험영농을 하려는 경우 농작업을 위한 임시숙소로 지상 1층, 연면적 33㎡ 이하, 높이 4m 이하 규모로 설치할 수 있다. 부대시설로 주차공간(13.5㎡ 이내, 비포장), 데크(최대 15㎡), 개인하수처리시설(10㎡ 이내) 설치가 가능하다. 다만, 방재지구 및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에는 설치가 제한되며, 쉼터 내 정원 및 시설녹지 조성을 위한 잔디와 관상용 수목 식재는 금지되
[아시아통신] 하동군이 아이들을 위해 준비한 특별한 여름 선물이 화제다. 군에서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운영한 ‘물 만난 어린이집’ 신규 시책이 웃음과 배움을 동시에 선사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사업은 여름철 연일 30도를 넘는 폭염 속에서도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어린이집 내 물놀이장을 설치·운영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놀이를 넘어 건강·안전·정서 발달까지 아우르며 원아들과 학부모 모두의 만족도를 높였다. 아이들은 안전요원의 지도 아래 에어바운스 물놀이 기구와 수중 게임을 즐기며 신체 활력을 발산했다. 활동 전·후에는 안전교육과 올바른 생활습관 교육이 함께 이뤄져 놀이와 동시에 안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여름철 물놀이를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평상시에는 실내에서 에어바운스를 즐기는 시간까지 마련해 어린이들의 재미와 만족도를 더욱 끌어올렸다. 이처럼 하동군은 물놀이와 더불어 실내 활동까지 아우르며 프로그램의 효과와 만족도를 한층 높였고, 이는 지역민들 사이 보육의 새로운 모범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n
[아시아통신] 경상남도가 중소벤처기업부(전담기관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지역주도형 AI 대전환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경상남도는 중소벤처기업부 지역주도형 AI 대전환 공모사업 응모를 위해 20일 오후 4시 경남도청에서 공모사업 유치 대응전략 마련 등을 위한 준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도, (재)경남테크노파크, 유관기관, 전문가 등 워킹그룹 멤버 중심으로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남도는 공모사업 준비를 위해 8월 도내 기업, 유관기관, 전문가, 대학 등으로 워킹그룹을 구성했고, 도내 중소기업의 인공지능(AI) 전환을 지속적으로 자문‧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은 인공지능(AI) 활용률이 낮은 지역 중소기업의 빠른 인공지능(AI) 전환을 위해 광역지방자치단체(서울 제외)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최종 5개 광역지방자치단체가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며 사업기간은 2년으로(202년 10월 ~ 2026년 12월) 공모 선정 시 국비 140억 원을 확보한다. 경상남도는 GPU 등 첨단 AI 인프라를 갖춘 ‘경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경남의 2025년 7월 수출 누적액이 264억 불로 전년 동월 누계액 대비 4.3% 증가했으며, 무역수지 누계액은 122.9억 불로 34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 기록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한국무역협회에서 18일 발표한 경남의 7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 37억 불(-11.4%), 수입 22억 4천만 불(+23.3%), 무역수지는 14억 6천만 불로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 품목별로는 선박(+115.4%), 승용차(+13.4%), 항공기부품(+25.8%), 무기류부품(+420.6%)이 증가했다. 특히 경남의 주력 수출 품목인 선박의 7월 수출액은 9억 4천만 불로 3개월 연속 수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년 동월 대비 115.4% 증가해 남의 수출 효자품목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조현준 도 경제통상국장은 “우리 조선업의 세계적인 기술 경쟁력이 미 관세 협상에서 주요 역할을 했다. 이에 경남도 주력산업인 조선업 수출기업이 신기술 선점, 기술우위를 통한 고부가가치 신시장 선점을 통해 수출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 중인 낙동강 칠서와 물금·매리 지점에 최근 장마가 종료됨과 동시에 폭염이 지속되면서 본격적인 조류 발생 정도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를 저감하기 위해 비상대응 체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현재 낙동강 물금·매리 지점은 조류경보 ‘경계’ 단계 발령 기준인 유해남조류 1만세포수를 1회 초과한 상황이며, 최근 장마 종료 후 지속되는 폭염 등의 영향으로 8월 18일 채수한 조류 검사 결과도 초과가 예상되어 ‘경계’ 단계가 발령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아울러, 8월 20일 도내 2개 보 구간(합천창녕보, 창녕함안보) 및 주요 지류에 대한 도 자체 녹조 발생 육안 점검에서도 수면에 녹조 띠가 관찰되는 등 다수의 뭉친 녹조 알갱이가 발견됐다. 비상대응의 주요 내용은 ▵낙동강 녹조제거선 집중 배치 및 적기 운영 ▵댐·보·하굿둑 연계 운영을 통한 신속한 녹조 저감 ▵녹조 원인물질 총인(T-P) 배출 총력 저감 ▵녹조 발생으로부터 먹는물 안전성 감시 강화 등이다. 먼저, 낙동강의 도 관할 취수구 주변 등의 녹조 제거를 위해 지난 7월 말 배치 완료된 대
[아시아통신] 밀양시문화도시센터는 수산제역사공원에서 지역주민과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화 꽃불놀이 콘텐츠 제작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밀양가을새터굿놀이의 용신제 공연을 시작으로 수산제농경문화보존회가 직접 제작한 한지 줄불과 불꽃을 활용한 꽃불놀이 시연이 이어졌다. 한 폭의 수묵화처럼 밤하늘 아래 화려하게 수놓아진 불빛은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시연회는 여러 역사 문헌에 등장하는 조선시대 옛 응천강(현 밀양강) 일대 고기잡이배의 불빛을 뜻하는 ‘어화(漁火)’를 밀양만의 전통 불꽃놀이로 재해석한 것으로, 밀양인의 역사와 정서를 계승하는 의미를 담았다. 장병수 센터장은 “이번 시연을 통해 밀양의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창조해 시민과 함께 공유할 수 있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고유의 문화유산을 발굴·계승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라고 밝혔다. 안병구 시장은 “오늘 행사가 밀양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소중한 연결고리가 되어 지역 전통을 지키고 발전시키는 큰 힘이 될 것이다”라며 “다가오는 10월 ‘2025 밀
[아시아통신] 거제시는 8월 20일 시청사와 관내 면·동 민방위 대피소 및 소노캄 거제, 롯데마트 거제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2025년도 을지연습과 연계한 공습대비 민방위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적 공습 상황에 대비해 시민들의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훈련으로 공무원, 여성 민방위기동대 및 지역주민 약 1,000여 명이 참여했으며, 공습 상황을 가정해 ▲공습경보 발령 ▲대피 유도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교육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시청사와 면·동 민방위 대피소에서는 민원인과 근무자의 신속 대피 절차를 훈련했으며, 소노캄 거제와 롯데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는 대규모 인원 대피 및 질서 유지 방법 등을 집중적으로 훈련했다. 민방위 대피훈련과 심폐소생술 교육에 참가한 민기식 거제시 부시장은“민방위 훈련은 유사시 주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최후의 안전장치”라며, “이번 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소노캄 거제 임직원들과 일운면 여성민방위대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공습뿐만 아니라 각종 재난 상황에 대비해 주민과 함께하는 실질적 훈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거제시는 지난 20일 도로과와 기후환경과 소속 민원담당 공무원들과의 소통 간담회를 열고, 시민생활과 밀접한 민원 현장에서 겪는 고충을 공유하며 건강한 근무환경 조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시민의 보행 및 도로 환경을 안전하게 정비하고, 대기 및 수질 보전, 탄소중립 실천 등 기후 위기 대응을 신철하고 있는 일선 공무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업무 효율성과 직원 복지를 함께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반복적인 민원 제기, 과도한 감정노동, 업무 과중 등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현장 고충이 진솔하게 전달됐다. 특히 감정노동으로 인한 심리적 스트레스와 그에 따른 업무 만족도 저하 문제가 집중 제기됐으며, 민원 대응 공무원드을 위한 제도적 보호장치 마련의 필요성도 강조됐다. 이에 변광용 거제시장은 “시민을 위하여 최일선에서 묵묵히 직무를 수행하고 있는 민원 담당자들의 노고를 잘 알고 있다”며, “힐링 프로그램 운영, 심리상담 지원, 부서 간 협업체계 강화 등을 통해 민원 행정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공무원들이 보다 건강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