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는 31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태권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신청서 작성 용역’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등재 추진의 구체적 방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용역은 전북특별자치도와 국기원, 태권도진흥재단이 공동으로 추진 중이며, 수행기관인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태권도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신청서 작성과 등재 홍보 영상을 제작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는 전북특별자치도를 비롯해 전북도의회, 문화체육관광부 스포츠유산팀, 국기원, 태권도진흥재단, KOREA태권도유네스코추진단, 무주군 등 관계기관과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했다.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기준에 부합하는 신청서 초안 ▲태권도의 철학과 세계적 확산 과정을 담은 영상 제작 구상안 등을 발표했으며, 참석자들은 신청서의 설득력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자문과 의견을 제시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2025년 국가유산청 공모에 태권도를 신청하고, 2028년 등재신청서 제출과 2030년 최종 등재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정석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NH농협은행을 2026~2029년까지 4년간 교육금고 업무를 수행할 금융기관으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교육금고로 지정된 NH농협은행은 교육비특별회계 소관 현금의 출납·보관, 세입금의 수납과 세출금의 지급, 기금 및 여유자금 관리 등을 담당한다. 전북교육청은 현재 교육금고를 맡고 있는 NH농협은행과의 약정이 올해 말로 종료됨에 따라 지난 8월 26일과 9월 15일 두 차례에 걸쳐 금고지정 공개경쟁 공고를 실시했다. 그 결과 NH농협은행만이 단독으로 제안서를 제출함에 따라 지난 28일 교육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열고 적격성 여부 등을 심의했다. 교육금고지정심의위원회는 도의원, 대학교수·변호사·회계사·세무사, 언론인 등 총 10명으로 구성해 공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고자 했다. 심의위원회는 각 위원별로 △금융기관의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교육청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교육기관 이용 편의성 △금고업무관리능력 △교육기관 기여 및 교육청과 협력사업 등 6개 분야 20개 세부항목에 대해 평가했다. 심의결과 ‘적격’한 것으로 평가, 전북교육청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외국인의 119신고 접근성을 높이고 통역서비스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10월 31일 '2025년 하반기 119통역봉사단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통역봉사단원과 전북여성가족재단 관계자, 소방 관계자 등 18명이 참석했으며, 119통역봉사단 운영 현황 보고와 외국인 신고 대응 개선방안 논의, 건의사항 청취 등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119통역봉사단은 지난 2월 전북여성가족재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16개 언어, 93명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주요 통역 언어는 베트남어, 중국어, 영어, 캄보디아어, 일본어, 몽골어, 러시아어 등이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외국인 119신고는 총 443건으로, 이 가운데 105건에서 통역서비스가 제공됐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언어가 다르다는 이유로 도움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진정한 안전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통역봉사단과 긴밀히 협력해 외국인도 도민과 똑같이 신속하고 공정하게 119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안심 전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이오숙 본부장이 병원 전 단계의 응급의료체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응급의학회 제5회‘윤한덕 응급의료발전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故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의 헌신을 기리고, 응급의료체계 발전에 공헌한 인물 1명에게 매년 수여되는 상으로, 소방공무원에게는 최초의 수상이다. 이번 수상은 응급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119구급대의 핵심 역할과 소방의 전문성·공공성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병원 전 응급의료체계 제도 기반 확립 이오숙 본부장은 소방방재청(현, 소방청)에 근무하면서 2011년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제정·시행을 주도하여, ▲119구급대 편성·운영, ▲구급활동 기록·관리, ▲구급지도의사 선임, ▲교육·훈련 및 평가체계 마련 등 병원 전 응급의료체계의 제도적 기반을 확립했다. 또한, 2012년에는 ‘119구급상황관리센터’설치 근거를 만들어 신고 접수부터 상담·안내, 출동지령·응급처치·직접의료지도·환자이송·병원연계까지 병원 전 응급의료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현장응급처치
[아시아통신] 도내 8개 대학이 함께하는 ‘2025 전북특별자치도 해외 우수인재 유치 박람회’가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중국 장쑤성 소주시 우장빈관(吴江宾馆)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는 우석대학교 주관으로, 전북도 중국사무소와 소주시 우장구 융합미디어센터,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의 협력 아래 마련됐다. 중국 현지 우수 학생들에게 전북지역 대학의 학위과정, 장학제도, 생활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소개해 직접적인 유학생 모집으로 이어지도록 기획됐다. 참여 대학은 ▲우석대학교 ▲군산대학교 ▲원광대학교 ▲전북대학교 ▲전주대학교 ▲전주비전대학교 ▲호원대학교 ▲전북과학대학교 등 8개교로, 각 대학별 부스를 설치해 입학상담, 전공안내, 장학제도 설명, 유학생 지원서비스를 홍보했다.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은 전북지역의 생활환경과 유학생활 전반을 안내하며 전북 유학의 매력을 강조했다. 개막식에는 소주시 우장구 융합미디어센터, 우장외관, 우장교육국 등 중국 지역 22개 기관과 학교 관계자, 현지 학생 등 다수가 참석해 한국 유학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호원대학교에서 육성한 걸그룹 A-Plus(아플러스)의 공연과 우석대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공무직노동조합이 31일 완주군 고산면의 양파·마늘 농가를 찾아 가을철 농번기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에는 오광철 노조위원장과 김종필 자치행정국장을 비롯한 노‧사 봉사단 20여 명이 참여해 양파·마늘 모종심기와 비닐 제거 등 농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일손을 지원받은 농가주는 “가을철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직접 나와 도와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광철 위원장은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조합원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종필 자치행정국장은 “고령화와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의 현실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노사가 함께 지역사회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와 공무직노조는 앞으로도 농촌일손돕기, 연탄 나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하며, 도민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의 가치를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아시아통신] 새만금의 첫 외투기업인 도레이첨단소재㈜가 연간 5,000톤 규모의 PPS(폴리페닐렌설파이드) 2호기 생산라인 증설을 완료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31일 새만금산단 2공구 내 도레이첨단소재㈜ 공장에서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신영대 국회의원,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 닛카쿠 아키히로 일본 도레이그룹 회장, 큐노 모토히사 도레이첨단소재 회장, 김영섭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슈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인 PPS는 내열성, 내화학성, 내마모성이 뛰어나 자동차 엔진 부품과 전장부품, 전기전자 제품 부품, 산업기계의 고열 주변 부품 등 다양한 첨단산업의 핵심 소재로 활용된다. 이번에 준공된 2호기는 저비용·고품질·고성능 PPS 제품을 연간 5,000톤 규모로 양산하는 시설이다. 이로써 새만금의 PPS 총 생산능력은 1만 3,800톤으로 늘어나 글로벌 컴파운드 시장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세계적 첨단소재 기업인 도레이첨단소재는 2013년 새만금산단에 3000억 원을 투자하며 첫 진출한 이후 PPS 일관생산체제를 구축하며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해 왔다. 이번 2호기
[아시아통신] <정읍시 내장사 광집사 부스 전경> 전북 정읍시가 위치한 내장산국립공원에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관광 서비스가 도입됩니다. 이 사업을 통해 단풍철 교통·주차난, 외국어 안내 부족 등 그간 반복되던 관광 현장의 불편을 줄이고자 하는 것이 주요 목표입니다. -서비스 개요 이 사업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 관광AI 오픈 이노베이션 사업’으로, 내장산국립공원이 실증지로 선정됐습니다. 도입 예정인 AI 서비스 주요 5가지 기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AI 지도 → 주요 관광지 및 편의시설 위치 안내 + 맞춤 탐방 경로 제공. 관광객 밀집도 분석 → 내·외국인 관광객 실시간 집계, 구역별 혼잡도 파악. 주차 혼잡도 안내 → 주차장 빈자리, 소요시간 등 실시간 정보 제공. 안전 지원 → 현장 안전 상황 실시간 모니터링 및 지원. 다국어 안내 → 안내소 통역 지원 + 표지판 이미지 번역 서비스. - 기대 효과 단풍철 및 성수기 때 하루 최대 약 3만 명이 방문하면서 교통·주차 혼잡이 반복되었는데, 이번 AI 도입이 이런 문제들을 완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외국인
[아시아통신] <새만금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 조감도> 추진 배경 군산시는 과거 수산업 기반이 있었으나, 새만금 산업단지 매립 등으로 어장 상실이나 기반시설 부족을 겪으며 다른 지역 대비 발전 속도가 더딘 상태였습니다. 이에 수산식품 가공·유통 분야를 중점 육성해 지역 수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전략이 수립되었습니다. 사업 내용 사업명은 스마트 수산가공종합단지 조성사업입니다. 위치는 새만금산업단지 2공구 부지(약 26만6천㎡ / 8만평)로 확보했습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스마트 가공시설 구축 (예: 스마트 HACCP 전면도입, 원물 스마트 안전성 조사) R&D 센터, 해외시장 개척·수출지원센터, 냉동·냉장 유통센터 등이 포함되는 복합단지 조성. 사업비 및 일정: 사업비 약 380억 원 규모로 시작되었다는 보도도 있습니다. 추진 로드맵 상으로는 1단계 2022~23년, 2단계 2024~25년, 3단계 2026년 이후 완공·운영 착수 계획입니다. 2024년 7월, 입주 희망 민간기업 우선협상 대상이 선정되었으며, 약 1만평 공공용지에 R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임실교육지원청은 31일 임실군민체육회관에서 '제3회 나도 작가 출간기념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관내 학생들이 직접 쓴 책을 함께 나누고 즐기는 ‘책의 한마당’ 형태의 축제형 행사로, 학생 중심의 독서·인문교육이 지역 전반으로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 올해로 3회를 맞은 '나도 작가' 출간기념회는 기존의 작가 발표 중심 행사에서 벗어나, 임실 관내 모든 학생이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열린 교육문화의 장으로 확장됐다. 행사장에는 9개 참여 학급(동아리)의 출간 도서가 전시됐으며, 관내 유·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교원 등 1,000여 명이 참여해 출간 도서 전시 및 ‘올해의 노벨문학상’ 포토존 체험, ‘나도 작가’ 사행시 응모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즐겼다. 특히 교육과정과 연계한 독서, 토론, 표현, 창작의 통합적 문예교육 실현을 목표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자신이 쓴 책을 통해 자기효능감과 성취감을 경험하고, 친구들의 작품을 함께 읽으며 표현력과 공감 능력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행복한 책 읽기에서 책 출판으로 이어지는 배움의 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