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통영시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지난 4월~7월까지 기억이음 쉼터 치매치유 텃밭을 운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기억이음 쉼터 치매치유 텃밭은 치매안심센터에 마련된 텃밭에 상추, 고추, 감자, 토마토 등 다양한 작물을 스스로 심고 가꾸며 수확한 작물로 감자 샐러드를 직접 만드는 시간도 가졌다. 이를 통해 자연과의 교감, 인지 기능 유지와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다양한 인지 자극을 통해 기억력, 집중력 및 우울증을 완화시켰다. 기억이음 쉼터 치매치유 텃밭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은 “내가 기른 채소로 음식을 해 먹으니 보람이 크고, 모두 함께 하니 기분도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차현수 보건소장은 “어르신들이 흙을 만지며 마음을 돌보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사회적 관계를 회복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자연과 사람을 잇는 회복 중심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아시아통신] 통영시는 지난 14일 미수해양공원 인근에 위치한 신축 통영시공립지역아동센터에서 준공식을 개최하며, 아동 돌봄 인프라 확충에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딛었다. 이번 신축은 낙후되고 아동안전에 취약하던 기존 통영시공립지역아동센터를 개선하기 위해 구 미수1동주민센터 건물에 지방소멸대응기금 26억원 전액 투입해 2024년 9월 착공, 올해 6월 준공했다. 신축된 통영시공립지역아동센터는 대지 492㎡, 연면적 648.71㎡의 지상 3층 규모로 1층, 3층에는 이용아동들이 사용할 프로그램실 2개, 다목적실, 사무실과 2층에는 통영시공동육아나눔터 3호점이 갖춰져 있다. 또한 미수해양공원, 놀이터, 자전거교육장이 인접해 있어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다양한 활동과 체험 기회를 갖게 됐다. 통영시공동육아나눔터는 무전동 1호점, 죽림 통영시가족센터 2호점에 이어 3호점은 지난 15일 개소해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지역 부모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돌봄품앗이’방식의 공동 육아 공간으로, 양육 부담을 나누고 지역 내 돌봄 공동체를 형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천영
[아시아통신]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5일 도교육청 2층 대회의실에서 퇴직 지방공무원 훈·포장 전수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수식에서는 올해 6월 말 정년퇴직자와 12월 말 명예퇴직자 등 퇴직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정부포상 및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대상자는 총 29명으로 정부포상 대상자 △홍조근정훈장 2명 △녹조근정훈장 7명 △옥조근정훈장 11명 △근정포장 2명 △국무총리표창 2명 등 24명, 교육부 장관 표창 5명이다. 신경호 교육감은 “재직 동안 투철한 공직관과 사명감을 가지고 강원교육 발전을 위해 애써 주신 공직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남원시에서는 7월 15일 평생학습관 다목적강당(본관 3층)에서 ‘사람을 살리는 말’이라는 주제로 노수현 강사(㈜쿰 대표)와 민간사회복지사들과 함께 사람을 향한 따뜻한 시선과 실천적 사랑의 표현으로 실천 철학의 방향성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관내 민간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연 5회에 걸쳐 실시하는 '민간사회복지사 역량강화 교육' 은 민선 8기 공약 중 하나인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의 실천 과제로 추진되며, 민간 사회복지사의 실무 능력을 강화하고, 지역복지 체계의 안정적 운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지난 6월 30일 1회차 교육에 이어 2회차 진행된 이번 민간사회복지사 역량강화 교육은 복지 최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민간 사회복지사에게 매우 중요한 의사소통의 방향성과 인간 중심의 접근 태도를 제시였으며, 민간사회복지사가 지역사회 속에서 따뜻한 소통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남원시는 복지 현장의 주체로서 민간 사회복지사의 전문성을 더욱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민간 복지 영역에 필요한 다양한 맞춤형 교육 기회를
[아시아통신] 9월, 춘천에 테니스의 별들이 뜬다. 세계 남자테니스 최고의 국가대항전 ‘데이비스컵’이 16년 만에 다시 춘천을 찾는다. 춘천시는 오는 9월 12~13일 이틀간 송암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대한민국과 카자흐스탄 간 국가대표 대항전을 개최한다. 국내 개최는 대한테니스협회가 주관한다. 이와 관련 육동한 시장은 15일 대한테니스협회 관계자들과 만나 대회 운영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춘천시와 대한테니스협회는 이달 중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테니스계의 월드컵’으로 불리는 데이비스컵은 국제테니스연맹(ITF)이 주관하는 권위 있는 대회로 춘천시는 최근 ITF로부터 월드그룹 1 경기를 개최할 도시로 공식 승인받았다. 앞서 대한테니스협회는 지난 5월 송암스포츠타운 테니스장 현장 실사를 통해 국제대회 유치 가능성을 검토했고 춘천시는 지난달 시의회에 대회 개최계획을 사전 설명했다. 이번 대회에는 권순우, 남지성, 신산희, 정윤성, 제랄드 깜빠냐 리, 박의성, 정현, 신우빈 등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할 예정이다.
[아시아통신] 14일 진주시의회 도시환경위는 진주시산림조합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산림행정의 현황과 과제를 논의하며 시민 중심 산림행정을 위해 손을 맞잡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조합은 도시환경위원장실에서 진주시로부터 위탁받아 수행 중인 임도·사방사업, 등산로 개설, 항공방제 및 산불진화 등 산림 관련 사업 전반을 도시환경위원들에게 브리핑하고, 시민 민원과 위탁 업무로 진행 중인 묘지관리, 산림경영 관련 행정 대행에 대한 위원회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도시환경위원들은 앞서 ‘비봉산 제모습 찾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해낸 경험을 바탕으로 조합에서 산림훼손 관련 민원이나 행정 대행 시 신속성은 물론 친절성까지 갖춰 시민 중심 산림경영에 힘써줄 것을 주문하면서도 긴밀한 협조에 나서겠다고 답했다. 또한 최민국 부위원장은 올해 상반기 산청군에서 발생해 하동군까지 번졌던 산불 사례를 언급하며 기후 위기에 대응한 산불 대형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진주시도 더는 안전지대가 아니다”라며 “산불 대응을 위한 임도 확충 등 예방 중심의 산림인프라 강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강묘영
[아시아통신] 함양군은 7월 15일 오전 고운체육관에서 지역 농촌 여성들의 화합과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생활개선회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김윤택 함양군의회 의장, 김남순 생활개선 경상남도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내빈과 생활개선회원 300여 명이 참석해 회원들의 자긍심 고취하고 지역사회 참여를 더욱 확대하는 자리가 됐다. 행사는 오전 9시 회원들의 행복을 충전하는 시간으로 ‘김명덕의 웃음 특강’을 진행했다. 김명덕 강사는 “생활개선회 여러분이 건강하고 행복해야만 지역의 버팀목으로 지역사회를 이끌어 갈 수 있다”라며 회원들에게 삶의 활기를 불어넣은 힐링의 시간을 제공했다. 이어진 개회식에서는 유공자 표창이 진행돼, 정연숙 함양읍 회장이 중앙회장상을, 배옥자 안의면 회장이 도회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폭염 예방과 농작업 재해예방 결의 다짐을 통해 폭염 속에서도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 일터 만들기를 다짐하는 시간도 가졌으며, 개회식에 이어 읍면별로 준비한 장기자랑을 선보이며 회원 간 화합의 시간도 이어졌다. 생활개선회 윤선아 회장은 “이번 한마음
[아시아통신]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중부장애인복지관은 7월 15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울주군국민체육센터에서 장애 감수성 깨우기를 주제로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장애인의 사회참여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내에서 장애가 있는 이웃에 대한 이해와 포용의 문화를 확산하고자 추진됐다. 캠페인에서는 장애 감수성 OX 퀴즈 진행과 함께 홍보물 배부가 이루어졌으며, 참여자들이 퀴즈를 통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중부장애인복지관 박우삼 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장애가 있는 이웃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이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 장애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중부종합사회복지관은 15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울주군지구협의회와 함께 복지관 사례관리 대상자 및 중장년 1인가구 100가정을 대상으로‘기운찬 여름 나기, 사랑의 보양식 나눔’행사를 열고, 삼계탕과 반찬을 전달했다. 초복을 앞두고 무더위에 지친 취약계층 주민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이겨낼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정성껏 조리한 삼계탕과 밑반찬을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가정마다 방문해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따뜻하게 이어졌다. 이번 행사는 무더운 여름철 취약계층의 건강 회복을 위한 보양식 나눔은 물론,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안부를 확인하고 정서적 지지를 함께 전달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중부종합사회복지관 이기희 관장은 “올해도 어김없이 따뜻한 손길로 함께해주신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울주군지구협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정성껏 준비한 보양식이 무더위를 이겨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아시아통신] 속초시가 대포농공단지 근로자와 기업의 오랜 숙원이었던 기숙사 조성사업을 본격 착공하며, 근로자 주거 안정과 지역 정착 지원에 나섰다. 시는 7월 15일 기숙사 조성사업 착공에 앞서 입주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업 추진 경과, 설계용역 보고회 당시 제시된 의견의 반영 내용, 향후 일정 등을 설명하는 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농공단지 내 어린이집을 리모델링하고 증축해 근로자 주거 공간을 조성하는 것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금 36억 원 등 총사업비 48억 원이 투입된다. 연면적 1,446.67㎡, 지상 4층 규모로 추진돼 총 44명의 근로자가 생활할 수 있는 기숙사와 세탁실, 휴게실 등 편의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속초시는 그동안 어린이집 구조안전진단, 공공건축기획 및 실시설계용역, 강원도 투자심사를 거쳐 시공업체를 선정했다. 시는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근로자 기숙사 조성은 120개 업체, 1,300여 명의 근로자가 근무하는 대포농공단지 근로자와 기업의 오랜 염원이었다. 이번 기숙사 건립으로 주거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