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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 ‘교사와의 대화’…소통·공감자리 가져

'교실에서 교육청까지, 다함께 미래로’슬로건 아래 현장 목소리 청취

 

[아시아통신]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이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교육정책과 교육행정에 반영하기 위해 일선 교사들과 두루 소통하는‘교사와의 대화’시간을 가졌다.

 

김 교육감은 15일 오후 4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교육청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2025 교사와의 대화 – 교실에서 교육청까지, 다함께 미래로’를 열고 업무경감, 교권보호 등 주요 공약과 정책 방향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대화는 제1부 교원인사, 교권, 업무경감, 제2부 부산의 교육환경 변화와 교육정책으로 나눠 진행했다.

 

교사와의 대화에서 김석준 교육감은“지난 4월 3일 취임 후 100일간 부산교육 정상화를 위해 바쁘게 달려왔다”며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교사와의 대화 자리를 마련했다”고 운을 뗐다.

 

대화에 참여한 교사들은 유치원의 교사 충원이 절실한 현실을 감안해 개선된 인사 발령, 교사 업무 과중 해소책 강구, 교권보호위 교사 참여 확대, 특성화고의 일반고 전환 정책 도입 등을 건의했다.

 

또 고교학점제 개선, 부산형 인터넷 강의 폐지, 특수학교 증설, 수업혁신대회 운영 개선 등에 관한 개선책과 정책 변화 등도 두루 건의했다.

 

김 교육감은 “현장의 절박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들었다”며 “유치원 수업 보결교사 운영에 필요한 예산 확보를 통해 개선책을 추진하겠다. 교사 참여 확대를 위해 한 명 이상 교원이 반드시 교권보호위에 참여토록 하고 회의 시간도 오후로 해서 교사 참여를 쉽게 하겠다”고 답변했다.

 

또 “갈맷길 걷기 프로그램 도입 방안을 검토해서 시행하겠다”며 “논란이 일고 있는 부산형 인터넷강의는 이번 2학기까지만 진행하고 정리 수순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이어 “오늘 건의나 제안을 꼼꼼히 살피고 교육현장의 상황을 감안, 교사들의 수업 여건을 개선해서 아이들을 돌보고 가르치는 데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참석 교사들은 아침 수업 전 운동 프로그램인 아침체인지 사업의 내년 지속 여부, 부산형 늘봄 개선책 마련 등에 대해서도 질문했다.

 

김 교육감은 “아침체인지는 내년부터는 여건이 되는 학교에, 원하는 학교, 원하는 학생에 한해서 시행할 것”이라며 “늘봄의 경우 무리하게 밀어부친 데 따른 문제가 있어서 개선TF를 가동 중인 만큼 개선안이 나오면 변화를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유치원과 초·중등학교 및 특수학교 교원 70여 명이 선착순 공개 모집을 통해 참여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참석하지 못한 교육 가족들을 위해 부산교육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날 현장을 생중계했다. 김석준 교육감의 적극적인 소통 의지를 반영해 유튜브 댓글을 통해 실시간 질문과 답변도 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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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신규 철도노선’ 국토부 상위계획 반영 총력…경기도 협력 논의
[아시아통신] 안양시가 경제적 및 정책적 타당성을 모두 확보한 2개 신규 철도노선(안)을 국토교통부의 상위계획에 반영하고자 총력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지난 11일 서울 서부선 및 위례과천선 안양권 연장 추진을 위해 경기도 철도 관계자와 부시장실에서 면담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기범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 및 고태호 경기도 철도정책과장과 이계삼 안양시 부시장, 김진수 안양시 정책결정보좌관, 이준표 안양시 철도교통과장 등이 참석했다. 안양시는 미래 도약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서울 서부선·위례과천선 안양권 연장 사업이 경제성뿐만 아니라 서울대, 판교 등을 연결해 수도권 남부 첨단산업이 대한민국 경제 재도약의 획기적인 기반 확대를 가져올 것이라는 타당성을 근거로, 해당 사업이 국토교통부 상위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서울 서부선 안양권 연장 사업은 서울대입구에서 비산동 등을 경유해 평촌신도시까지 연장하는 12.8km 노선으로 총사업비는 약 1조688억원이다. 또, 위례과천선 안양권 연장 사업은 정부과천청사에서 관양동, 비산동과 안양시 원도심 등을 경유해 광명역까지 연장하는 약 14.7km 노선으로 총사업비

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여성발전센터 5개소 센터장과 간담회’개최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지난 7월 9일(수) 오후 4시 20분,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실에서 서울시 5개 여성발전센터 센터장들과 만나 「다둥이 지원금」 제도의 지난 3년간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하였다. 이날 간담회는「서울특별시 여성관련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2023. 6. 28.) 이후 시행 중인 다자녀 가정 지원사업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지속 가능한 정책운영을 위한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서울시 여성발전센터의 ‘다둥이 지원금’ 제도는 다자녀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고, 경력 단절 여성의 직업역량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사업이다. 직업교육 및 생활문화교육 과정 이용료 면제를 통해 2023년 시범사업 이후 참여자 수가 2023년 992명에서 2025년 6월 기준 2,987명으로 증가하는 등 긍정적 성과를 거두었으며, 특히 직업교육 과정에서 많은 시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 김영옥 위원장은 간담회에서 “다둥이 지원금 제도가 시민들의 실질적인 삶에 보탬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라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더 많은 시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