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전주교육지원청은 13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학부모 80여 명을 대상으로 ‘행복한 가족관계를 위한 마음근육 키우기’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학부모의 심리적 안정과 가족 내 긍정적 관계 회복을 돕기 위한 전주교육지원청의 학부모 성장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강연은 침례신학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권선중 교수가 맡아 부모의 마음 회복을 위한 ‘마음근육 키우기’ 실천법을 주제로 진행했다. 권 교수는 다년간의 상담·치유 경험을 토대로 자기이해와 감정조절, 공감적 경청, 긍정적 언어 사용 등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가족 소통기술을 전달했다. 참가자들은 자녀의 성장단계별 심리 이해, 부모 역할의 균형감 찾기, 가족 간 갈등 상황을 긍정적으로 전환하는 방법 등을 배우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교육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가족 간의 마음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방법을 새롭게 배우게 되어 매우 유익했다”며 “아이와의 대화에서 감정 표현을 더 솔직하고 따뜻하게 해보려고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교육을
[아시아통신] 군산학생교육문화관은 지난 3월부터 군산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도서관 지원 사업’을 운영하며 학교 현장의 독서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학교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운영되는 학교도서관 지원 사업은 독서지도를 포함한 3개 프로그램과 단체대출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 군산교육지원청과 협력해 학생들이 작가를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는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도 추진하며 학생들의 독서 흥미를 높이고 있다. 현재 학교도서관 지원 프로그램은 82회에 걸쳐 운영됐으며,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한 단체대출 서비스는 73교에 총 4,770권의 도서를 지원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2.6배 증가한 수치로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 특히 군산제일고등학교 학생들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전주MBC가 공동 주관한 ‘제3회 독서토론한마당 대회’에 참가해 동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며 프로그램의 효과를 입증했다. 홍공숙 관장은 “학생들이 책과 더 가까워지고, 문화관이 독서 교육의 중심으로 자리 잡는
[아시아통신] 부안학생교육문화관이 지역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났다. 문화관은 학생중심의 열린 미래교육 공간으로 재구조화를 완료하고, 오는 17일부터 임시 개관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문화관은 1년여간 40여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 시설과 공간을 대대적으로 개선했다. 1층은 △어린이자료실 △청소년자료실을 설치해 도서교육을 활성화하고, △콩콩 놀이터 △다면체험관을 신규 조성해 AI 미래교육을 강화하고자 했다. 또 아늑한 음악이 흐르는 이용자 휴게공간도 마련했다. 2층은 청소년들이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스터디카페형 열람실, 그룹토의실과 예술적 꿈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예체능공간을 조성해 교육, 놀이, 쉼이 있는 지역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단장했다. 임시 개관 기간에는 관내 학교와 지역아동센터 등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시설 관람 및 홍보를 진행하고, 2026년 학생․평생교육 협의 및 보완 사항 등을 점검한 뒤 12월 1일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개관식은 오는 28일 개최한다. 박수진 관장은 “문화관은 학생과 지역주민을 위한 배움터, 나눔터, 쉼터의 역할을 하며, 열린 공간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는 하계올림픽 육상 종목의 서울 배치가 전주의 메인 개최도시 지위를 훼손한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 사실과 다른 주장이라고 14일 밝혔다. 개폐회식은 개최계획서상 전주 개최로 명시돼 있으며, 이를 서울로 변경하는 방안은 검토되거나 논의된 바 없다는 것이 도의 입장이다. 마라톤 등 올림픽의 상징적 종목 역시 개최도시인 전주에서 열릴 계획으로, 전주가 올림픽의 중심이라는 점은 변함이 없다. 서울과의 협력은 경기장 신설 제로화라는 IOC의 기조에 부응하고, 국제 유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연대 차원의 전략적 결정이라는 설명이다. 경기장 배치 조정 과정에서 일부 종목이 서울로 변경됨에 따라 당초 해당 종목이 배치했던 타 광역단체와의 협의도 마무리됐다. 전북자치도는 전주의 메인 개최도시 위상은 확고하며, 서울과의 협력을 통해 오히려 올림픽 유치 가능성을 높이는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아시아통신] 전북자치도는 2025년 한 해를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의 원년’으로 삼고, 위기가구 전수조사 및 전북형 긴급복지 제도 개선을 통해 선제적 복지 시스템 기반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는 기존의 ‘신청주의’ 복지제도 한계를 보완하고 위기 징후를 사전에 포착하는 시스템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전국 최초로 기초생활급여 중지자 전원에 대한 일제 전수조사를 추진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5월 익산에서 발생한 모녀 사망 사건을 계기로 이뤄졌으며, 당시 사망 가구가 복지제도 대상에서 제외된 사실이 확인된 바 있다. 조사는 2024년 1월부터 2025년 4월까지 생계 및 의료급여가 중단된 1만3,198명을 대상으로, 6월 한 달간 집중적으로 실시됐다. 전북자치도와 14개 시군의 읍면동 복지공무원 745명이 유선상담 및 가정 방문을 통해 생활실태를 직접 확인했으며, 그 결과 전체의 2.6%에 해당하는 346명을 ‘신규 위기가구’로 판단했다. 발굴된 가구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맞춤형 보호조치가 시행됐다. ▲기초생활보장 재신청(주거·교육급여 포함)과 긴급복지 연계 등
[아시아통신] <정읍시청 전경> 사업 개요정읍시에서 시행 중인 「과학영농 통합 관제 체계 구축」사업에 대해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사업명: 과학영농 통합 관제 체계 구축 목적: 농가 환경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데이터 기반으로 최적의 영농 결정을 지원하여 스마트농업 기반을 강화 주요 내용: 재배환경(온·습도, 광량, CO₂) 및 근권부(배지 무게, 함수율, 배액 EC, pH) 데이터를 센서 등을 통해 수집하고 이를 통합·분석하여 농가에 실시간 정보를 제공함. 예산 및 추진: 농촌진흥청 지원 사업비를 포함하여 약 4 억 원을 투입했으며, 센서 설치·관제플랫폼 개발·데이터 연계 시스템 구축을 단계적으로 추진 중. 향후 계획: 12월 중순까지 프로그램 개발 및 플랫폼 구축을 마무리하고, 통합관제실을 운영하여 현장 적용에 착수할 예정. 기대 효과 및 특징이 사업이 갖는 특징과 기대되는 효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실시간 데이터 기반 영농 관리 환경센서 및 근권부 센서를 통해 농업작물의 생육환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이상 발생 시 경보 알림 기능이 도입됩니다. AI 기반 농업지식 서비스 관제 프로그램에는 AI 기반 농업지식 서비
[아시아통신] <부안군청 전경> 부안군(군수 권익현)이 계화면 계화어촌계와 위도면 벌금어촌계 어민회관의 오랜 노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총사업비 1억 3000만원을 투입해 대대적인 개·보수에 나섰다. 두 어촌계는 총 340명의 어업인이 이용하는 핵심 공동시설로, 그동안 안전과 위생, 사무환경 문제로 지속적인 개선 요구가 제기돼 왔다. 그동안 어민회관은 -낡은 전기시설로 인한 화재 위험 -냉·난방 미비로 인한 연중 이용 불편 -컴퓨터·복사기 등 기본 사무기기 부재 -천장·바닥·벽면 노후로 인한 위생·미관 저하 등 복합적인 문제를 안고 있었다.
[아시아통신] <체류형 농업 창업 수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주요 내용 2025년에는 고창군이 3월부터 11월까지 약 9개월간 운영된 프로그램을 마치고 수료식을 개최했습니다. 수료식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조민규 군의회 의장, 교육생 및 관계자 약 6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올해 교육생 중 30세대가 입교했으며, 이 중 19세대가 고창군으로 전입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되었습니다. 이 센터는 도시민 및 예비 귀농·귀촌인을 위해 숙소 제공 + 기초 영농교육 + 현장실습 등을 운영하여 농촌 정착을 지원합니다. 프로그램 시작 이래로 지금까지 약 185세대가 교육을 수료했으며 평균 정착률이 약 63%에 달한다고 합니다. - 수료식 의미 및 특징 수료식은 그 해 교육과정의 종료를 기념하고, 수료생들의 새로운 농촌 정착을 응원하는 자리입니다. 교육과정은 작물 재배 및 하우스 재배 실습, 창업경영, 선도농가 견학 등 실습 중심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수료 이후 교육생들이 실질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계기로 작용되고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특히, 수료생 중 다수가 전입을 준비하는 등 교육이 단순한 이론
[아시아통신] <이학수정읍시장이 종로구서울청사에서 지방재정 전략회의에 관하여 사례발표를 하고 있다.> 정읍시(전북)이 최근 지방재정 운용에서 모범적 성과를 거두어 향후 다른 지자체에 벤치마킹 가능한 사례로 등장했습니다. -구체적 내용 정읍시는 행정안전부가 11 월 4일 개최한 **「2025 지방재정전략회의」**에서 ‘행정조직 효율화 및 예산절감 사례’를 발표했고, 전국 자치단체 관계자들 앞에서 큰 공감을 이끌어냈습니다. 같은 달 말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전북도 국정감사에서도 ‘건전재정 모범사례’로 소개되었습니다. 주요 성과로는 2022년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이 약 535 억원이었으나, 최근에는 약 1,900 억원 수준까지 증가함. 민선 8기 출범 이후 조직 효율화, 민간보조금 감액, 사전감사 강화, 사업 전면 검토 등의 전략을 통해 올 상반기까지 약 1,515 억원 예산을 절감. 절감한 재원을 민생경제 회복 등 시민 체감형 사업에 재투자 (예: 일상회복지원금, 한파지원금, 영유아 육아수당 추가 등) -의미 및 특징 인구 감소와 재정 위기라는 지방정부의 공통 과제를 적극적으로 대응해낸 사례로 평가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닥터헬기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 응급의료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원광대학교병원과 함께 ‘닥터헬기 지역 협력체계 구축 워크숍’을 11월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무주태권도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소방, 의료기관, 해양경찰, 군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닥터헬기 출동 및 인계 절차의 표준화를 모색하고, 유관기관 간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닥터헬기 운영 현황 및 우수사례 공유 △범부처 응급의료헬기 공동운영 활성화 간담회 △인계점 관리자 및 이용자 대상 역량강화 교육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통합토의 등이 마련됐으며, 참석자들은 현장에서의 문제점을 공유하고 개선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닥터헬기는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핵심 수단이자 지역 응급의료의 최전선에 있는 구급 시스템”이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각 기관이 한층 긴밀히 협력해 재난이나 응급상황 발생 시 더욱 신속하고 체계적인 환자이송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장연국 도의원은 13일 열린 제423회 도의회 제2차 정례회 문화안전소방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립국악원 단원의 직급이 고정되어 있어 발생하는 문제점에 대해 지적했다.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은 운영 조례와 시행규칙을 근거로 정원의 총수 및 단원의 종류와 직급별 정원이 규정되어 있다. 단원의 직급이 고정되어 있는 구조로 인해 실제 근무평정 제도와 충돌하거나 왜곡되는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다. 장연국 의원은 “근평을 통해 성과가 높아도 상위직급으로 승진하거나 이동할 자리가 비어 있지 않으면 평가 결과가 인사에 반영되지 못한다”며 “직급 고정이 근평 제도의 실효성을 악화시킨다”고 제기하며, “실질적 승진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매년 근평을 실시하면, 현실적 절차로 인식하거나 평가의 공정성에 대한 불신을 갖게 됨으로써 단원간 불신과 사기 저하 문제가 발생한다”고 비판했다. 특히, 이 의원은 “아무리 단원이 우수한 근평을 받아도 승진 자리가 비지 않으면 승진이 불가능하다”며 “직급이 고정되면 아무리 긴 근속에도 직급 변동이 없는 사례가 빈번하고, 근평이 인사나 보직 변화에 반영되지 않아 동기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이명연 도의원(전주10)은 13일 열린 제423회 도의회 제2차 정례회 문화안전소방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반복되는 지역의 대표축제에 대한 문제를 지적했다. 도내 각 시군이 매년 반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표축제 운영 방식에 대해 형식화, 관광객 감소 등 실효성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도민 중심의 축제 혁신 방향을 제시했다. 이명연 의원은 “지역축제가 해마다 비슷한 프로그램과 공연으로 구성되고, 실질적인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점차 줄어들고 있다”며 “단순히 예산을 집행하기 위한 행사가 아니라 지역 고유의 문화와 주민 참여를 살린 ‘살아있는 축제’로 재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의원은 “한 해 수십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축제 성과에 대한 사후 평가와 개선 계획이 구체적으로 반영되어야 한다”며 “예산이 제대로 주민의 축제다운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이 의원은 “관광객 수나 판매 실적 중심의 단기 성과보다는, 지역민이 자긍심을 느끼고 지역 콘텐츠 산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장기적 브랜드 전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