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22일 오후 10시 20분경 전주시 덕진구 여의동 소재 자동차용품점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119특수대응단 무인파괴방수차를 투입해 불길을 진압하고 피해 확산을 막았다고 밝혔다. 화재는 건물 2층에서 발생해 순식간에 전 실로 번졌으며, 내부에는 차량용 좌석 시트 등 다수의 가연물이 적재돼 불길이 급속히 확산됐다. 화세가 크게 번지면서 소방대원의 직접 진입은 어려운 상황이었다. 현장에 도착한 무인파괴방수차는 오후 11시 17분부터 가동돼 건물 외벽을 뚫고 2층 내부로 소화용수를 직접 분사했다. 이어 2층의 넓은 면적으로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자, 천장을 뚫어 위쪽에서 방수 통로를 확보하고 내부 연기를 외부로 배출하는 작업을 병행해 소방대원의 안전과 진압 여건을 확보했다. 무인파괴방수차는 원격 조종으로 두꺼운 벽체나 지붕을 파괴해 내부로 직접 소화용수를 투입할 수 있는 장비로, 소방대원이 위험을 무릅쓰고 진입하지 않고도 진압이 가능하다. 이번 화재에서도 벽체와 천장을 관통한 방수·배연 작전으로 화세를 빠르게 꺾으며 확산을 차단했고, 23일 0시 8분 초진 선언에 이어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23일 도청 17층 작전실에서 ‘국가화재정보시스템 다매체 매뉴얼’ 제작을 마무리하는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화재조사관들의 업무 효율과 시스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해온 다매체 매뉴얼(책자, QR코드, 동영상) 제작 과정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자치도소방본부 119대응과장을 비롯해 화재조사팀과 TF팀원 등 8명이 참석해 제작 성과와 현장 적용 가능성을 공유하고 개선 의견을 나눴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지난 4월부터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책자·QR코드·동영상이 결합된 매뉴얼을 제작했다. 단순한 기능 설명을 넘어 실무 중심 지침과 사례를 담았으며, QR코드를 통한 영상 매뉴얼을 제공해 현장 활용성을 강화했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제작 과정과 성과 공유 ▲현장 적용 가능성 검토 ▲개선 의견 수렴을 통해 매뉴얼의 완성도를 높이고, 전국 소방기관이 참고할 수 있는 모델로 발전시키는 방안이 논의됐다. 남철희 119대응과장은 “이번 매뉴얼은 화재조사관들이 화재조사보고서 작성에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 도구가 될 것”이라며 “
[아시아통신] 새만금의 RE100 기반 에너지 체계와 글로벌 메가샌드박스 전략을 주제로 한 '2025년 새만금정책포럼'이 오는 9월 24일 남원 스위트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새정부 출범 이후 새만금사업의 중장기 과제를 모색하고, 글로벌 첨단전략산업기지로서 새만금의 비전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날 포럼에서 ▲김재영 봉테크시스템 이사가 ‘새만금 RE100 산업단지 조성과 추진과제’를, ▲최준석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이 ‘국내 특구 전략과 새만금 글로벌 메가샌드박스 활용 가능성’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발제 이후에는 전북대 손재권 교수를 좌장으로 군산대·전주대·전남대 교수진과 전북테크노파크 관계자가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이어져 RE100과 글로벌 메가샌드박스 전략의 실행 가능성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김재영 이사는 이번 발표에서 글로벌 RE100 확산 추세와 국내 이행 현황을 짚고, 새만금이 풍부한 신재생에너지를 바탕으로 탄소중립형 RE100 산업단지를 구현할 구체 전략을 제시한다. 태양광·풍력 설비 확대, ESS 기반 전력 안정화, 스마트 배전망 구축 등 단계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소규모·영세사업장의 안전·보건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중대재해 예방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중대재해처벌법이 5인 이상 사업장까지 확대 시행되면서 사업주의 안전·보건 확보 의무가 늘었지만, 인력과 예산이 부족한 소규모 사업장은 제도 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도는 무료 현장 컨설팅을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개선하고 스스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해 산업재해를 줄인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산업안전보건법'과 '전라북도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지원 조례'를 근거로 올해 도내 5인 이상 사업장 196곳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산업안전·보건 전문가가 직접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 안전관리 운영 수준 진단 ▲유해·위험요인 파악 ▲사업장 특성에 맞춘 위험요인 제거·개선 방안 ▲개선 대책 수립 등을 지원한다. 자문단은 고용노동부 지정 컨설턴트 자격 이상을 갖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사업장 기본정보와 근로자 참여 현황을 파악하고, 경영층 면담 등을 통해 현장에 맞는 실질적인 개선 대책을 제시한다. 도는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는 진안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2026년 저탄소에너지 공동이용시설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2억 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진안군 마령면 평지리 일원에 조성 중인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에 지열에너지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내용으로, 총사업비는 31억4천만 원에 이른다. 이 중 70%인 22억 원이 국비로 지원되며, 지열 천공, 열교환기 등 기반시설 설치가 본격 추진된다. 저탄소에너지 공동이용시설 지원사업은 집단화된 온실단지에 재생에너지 인프라를 공동 구축해 농업 분야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에너지 전환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진안군의 해당 사업은 부지 6.9ha, 온실면적 4.5ha 규모로, 2028년까지 총 486억 원이 투입되는 스마트팜 조성사업의 핵심 기반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군비 부담을 줄이고, 에너지시설 조기 착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전북자치도와 진안군은 7월 공모 신청 이후 현장 실사와 발표 평가를 거쳤으며, 농식품부를 수차례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설명하며 선정에 힘을 쏟았다. 민선식 전북자치도 농생명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는 9월 23일부터 24일까지 국회 중앙잔디광장에서 열리는 ‘2025 국회입법박람회’에 참가해, '전북이 가는 길, 대한민국의 미래'를 주제로 전북도의 우수 정책을 홍보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국회, 정부, 지방자치단체, 시민단체 등 다양한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수 입법 및 정책을 홍보·논의하고,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여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입법화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도는 ‘지방소멸 대응’을 핵심 주제로,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의 의의와 향후 과제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활동 ▲전북형 스마트 제조혁신 프로젝트의 주요 내용과 추진 전략 등을 국민들에게 소개하며, 현장에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 지정은 지역 균형발전과 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국가적 정책 전환의 상징으로, 참여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또한, 제조혁신 프로젝트는 첨단기술 기반의 생산 혁신을 통해 중소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산업 전반의 체질을 개선하려는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활동도 전북도의 전략 중 하나로 소개됐다. 이는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은 ‘2026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면접평가 대비 모의면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교사와 학생에게 고난도 면접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교사의 면접 지도 역량과 학생의 준비도를 강화하고, 대학별 고사를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최근 대학들은 수시 전형 간소화로 단순 교과 성적만으로는 학생 변별이 어려워짐에 따라 학생부 교과전형에서 정성평가 비중을 높이고, 종합전형에서 면접을 강화하고 있다. 학생들이 선호하는 주요 대학일수록 사고력·비판적 분석능력·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평가하기 위해 제시문 기반 면접 전형을 확대하는 추세이다. 이에 전북교육청은 △교사 대상 면접 지도 역량 강화 △학생 대상 모의면접 제공을 통해 수험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제시문 기반 면접(MMI포함)’을 운영해 수험생들의 실질적인 면접 대비를 돕는다. 제시문 기반 면접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상위권 대학에서 실시하는 면접 방식으로, 지원자의 학업 역량과 논리적·창의적 사고력을 종합적으로 평가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3일 본청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2025년 하반기 고위직 대상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 연수는 고위직 공무원의 성인지감수성을 높이고, 학교 구성원의 올바른 성 가치관을 정립해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는 본청 과장급 이상 간부진을 비롯해 초·중·고·특수학교장, 교감, 행정실장 등 9월 1일자 신규 고위직 발령자, 상반기 미이수 고위직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조직 내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성 사안에 대한 예방 및 피해 대응, 2차 피해 예방 방법 등을 안내했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5월부터 14개 시군별 기관장을 포함한 고위직 대상 맞춤형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추진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강양원 문예체건강과장은 “교육주체 모두가 평등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는 올바른 성인지감수성이 필요하다”며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통해 학교 구성원의 성인지감수성을 키우고, 성희롱·성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함께 즐기며 소통하는 청렴 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본청 1층 현관에 ‘청렴 펀(Fun)한 공간’을 조성, 직원과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청렴 테마 체험형 프로그램을 오는 26일까지 운영한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기회를 통해 청렴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모두가 함께하는 청렴 문화를 조성하고자 한다. ‘청렴 펀(Fun)한 공간’은 네 가지 코너로 구성, 운영 중이다. 먼저‘청렴 공모전 갤러리’에서는 2025년 청렴 콘텐츠 공모전의 수상작(총 20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내마음의 낙서장’은 직장생활에 대한 애로사항이나 희망 사항을 익명으로 기재할 수 있는 공간이다. ‘청렴 사진관’은 청렴 메시지를 담은 사진을 찍고 게시할 수 있는 공간이며, ‘청렴소식알리미’는 청렴도 평가 안내 배너를 설치해 청렴 관련 소식을 전달하는 공간으로 활용 중이다. 같은 기간 교육지원청 및 직속기관에서도 자체적으로 ‘청렴소식알리미’ 공간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이홍열 감사관은 “청렴도 향상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직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오는 9월 30일 전북특별자치도청 공연장에서 '제9회 전북특별자치도 문해교육 한마당'을 개최한다. 문해교육 한마당은 ‘문해, 세상이 달라보여요’를 주제로 성인문해교육 학습자들의 성과를 도민과 함께 나누고, 문해교육의 가치와 필요성을 널리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도내 14개 시‧군 문해교육기관과 학습자 700여 명이 참석해 배움의 열정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특히, 전국·전북 시화전 우수작품 60점에 대한 시상식이 열리며, 총 248점의 시화전 작품이 전시되어 학습자들의 삶과 배움의 여정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해 도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무대에서는 시낭송·합창·악기연주·율동·댄스 등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학예발표가 이어져 축제분위기를 더하고, 도내 문해교육기관의 현장 활동을 담은 영상과 함께 학습자들의 열정과 성취가 공유될 예정이다. 문해교육은 단순한 문자 해득을 넘어 일상생활의 자립과 능동적인 사회 참여를 가능하게 하는 평생학습의 기초로 꼽힌다. 특히 디지털 전환이 가속되는 오늘날, 문해교육은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는 완주 테크노밸리 2산단 소재 수소전문기업 ㈜아헤스(대표 이중희)가 인도 신재생에너지업체 GH2 Solar Ltd.와 수출 협력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아헤스는 지난 8월 GH2 Solar와 1MW급 알칼라인 수전해 설비 2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약 20억 원이며, 2025년 10월 이후 선적될 예정이다. 올해 3월 양사 간 협약 이후 단기간에 이뤄낸 성과로 평가된다. 이번 수출은 GH2 Solar의 대형 프로젝트 수주가 배경이다. 이 회사는 2024년 8월 인도 태양광 에너지공사(SECI)로부터 525MW 규모 입찰을 따냈다. 이에 따라 ㈜아헤스는 앞으로 5년간 연 105MW 규모의 수전해 설비를 지속 공급하게 된다. ㈜아헤스는 8월 말 GH2 Solar와의 합작으로 인도 현지에 약 1만 5,000평 규모의 수전해 설비 공장 착공에도 나섰다. 이를 통해 현지 시장 대응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전북도는 이번 성과를 지역 수소기업의 해외 진출 모범 사례로 보고, 도내 인프라와 연계한 수소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전북자치도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가 22일 도청에서 공직사회의 적극행정 분위기 확산을 위해 감사원과 공동으로 ‘적극행정 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공무원이 업무 추진 과정에서 불필요한 소극 행정을 피하고, 책임 부담 없이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적극행정 면책 제도 ▲사전컨설팅 제도 운영 방식과 사례를 공유하며 이해도를 높였다. 강의는 감사원 적극행정총괄담당관 여태승 과장이 맡았다. 여 과장은 다양한 감사 사례를 토대로 실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노하우와 제도 운영 방향을 상세히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박희천 감사위원회 사무국장은 “이번 설명회가 직원들이 적극행정 제도를 정확히 이해하고 실무에 적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직자 보호와 적극행정 지원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