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간부회의… 포스트 코로나 대비 ‘경남형 뉴딜정책’ 논의 김 지사 “스마트 제조업 혁신 업그레이드, 빅데이터 활용, 인재양성과 함께”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경남형 뉴딜의 방향에 대해 “디지털(스마트), 그린, 사회적 뉴딜”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14일 오전 도청 신관 중회의실에서 진행된 간부회의에서 “현재 정부가 밝힌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을 과감하게 추진하는 한편 교육특별도 인재양성, 일종의 휴먼 뉴딜, 사회적 뉴딜을 결합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경남 차원에서 보자면 디지털․그린 뉴딜은 우리가 추진해왔던 스마트산단을 중심으로 한 제조업 혁신과 직접 연관돼 있고, 빅데이터 활용, 빅데이터 행정과도 관련 있다”며 “첨단산업을 유치하는 과정에서 인재 양성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최근 내부 정책회의에서 “사람이 중심이 되는 뉴딜, 교육과 복지를 중심으로 한 사회적 뉴딜”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경남형 뉴딜 3대 방향에 덧붙여 “한반도 평화경제, 신경제와 관련해 우리 경남이 동북아 물류체계에서 갖고 있는 중요성을 감안할 때 지금부터 바로 준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 외에도 코로나19 피해지원 사업에 대
경상남도 도정자문위원회(위원장 이은진)가 5월 8일(금) 오후 2시, 경남연구원에서 <경남의 중형조선 신조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경남도정자문위원회는 2018년 11월 민선7기 김경수 도정의 공약과 핵심 사업들을 정리한 도정4개년계획과 주요 현안과제들에 대한 자문을 위해 ‘경제혁신, 민생, 문화복지, 사회혁신’ 등 4개 분과 30명으로 출범해 현재까지 40여 회의 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민선7기 2주년을 맞아 도정4개년계획의 전반적인 추진상황을 도 관계부서와 함께 점검해 보고 향후 목표달성을 위한 새로운 정책개발과 이행방안을 창출하기 위해 각 분과별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를 토대로 경남도는 경남연구원에 위탁 추진하고 있는 도정4개년계획 정책개발 연구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워크숍은 조선산업과 관련된 학계와 산업계, 노동계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10여 년간 지속되고 있는 조선산업의 위기 상황을 분석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심상완 도정자문위원회 민생분과장(창원대 사회학과 교수)이 주재한 이번 워크숍은 문귀호 전 21세
경남도와 경남도교육청이 중단된 학교급식을 대체해 도내 학생 가정에 ‘농산물 가족 꾸러미’를 공급한다. 꾸러미는 학교급식에 사용되던 도내 생산 친환경 쌀, 신선 농산물 등 3만 원 상당의 우수 농산물로 구성됐다. 5월 초부터 약 3주에 걸쳐 도내 학교급식 대상 37만 5천 초‧중‧고생 가정에 배달된다. 이번 사업에는 경남도와 교육청, 시군 예산 총 112억 원의 학교급식 지원 예산이 투입된다. 앞서 도와 교육청은 학교 졸업식과 입학식 등 각종 행사 취소, 농산물 직거래 장터 폐쇄 등으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돕기 위한 꽃 선물 운동과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구매운동 등 코로나19 피해 농가 돕기에 공동으로 대응해왔다. 네 차례 개학 연기에 이어 온라인 개학을 맞이하면서 학교급식이 언제 재개될지 불투명해 학교에 식자재를 납품하던 농가들의 시름은 깊어갔다. 급식 재료로 재배된 신선농산물은 저장과 보관이 짧아 시기를 놓치면 폐기처분해야 한다. 특히 친환경농산물의 경우 도내 전체 생산량의 30%이상이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만큼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도와 교육청, 도내 18개 시군이 의견을 모았고,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했다.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11개 시군 보건소에 음압특수구급차 11대 추가 배치를 지원한다. 상반기에 창원(창원․진해), 진주, 김해, 밀양, 거제, 양산, 의령, 고성, 남해, 거창 등 11개 시군 보건소에 배치할 예정으로 국비 22억 원을 확보했다. 음압특수구급차는 중형승합차량에 구급장비와 음압장치, 필터링장치를 포함한 특수차량으로 대당 가격이 2억 원 정도이며, 일반구급차에 비해 3배 정도 비싸다. 음압특수구급차는 감염병 환자의 안전한 이송과 이송 의료진의 2차 감염을 예방할 수 있도록 특수 제작한 차량으로 코로나19 확진자 및 의심환자를 보건소 선별진료소나 병원으로 이송 시 활용되며, 구급차 내 환자실의 압력을 낮춰서 바이러스가 퍼지지 않도록 하고 별도의 필터장치를 통해 정화되어 걸러진다. 현재 도내 보유 중인 음압특수구급차는 삼성창원병원 1대, 양산부산대병원 1대, 진주 경상대병원 1대 등 총 3대가 있으며, 이중 경상대병원 음압특수구급차는 코로나19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월 진주시보건소로 이전 배치해 사용 중이다. 또한 일반구급차 12개, 특수구급차 9대가 도내 20개 보건소에서 운영되고 있다. 한편 경남도는 음
수원시가 수원시 공직자와 협업기관 직원들이 모은 ‘코로나19 피해극복 지원 성금’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3월 30일 집무실에서 이범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2팀장에게 성금 5260만 1900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본 수원시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수원시 공직자 2893명과 수원문화원·수원도시공사·수원시체육회·수원문화재단·수원시청소년재단 등 협업기관 직원 834명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했다. 특히 수원문화원은 이사진, 직원 등 40명이 1080만 원을 모금했다. 염태영 시장은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공직자와 협업기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