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오는 4월 24일 오후 2시~4시 30분 삼성1동문화센터 7층 대강당에서 직원 청렴 의식 제고를 위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청렴해야만 살아남는다! 강남청렴게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일반적인 주입식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청렴의 가치를 익히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체험형 콘텐츠로 기획됐다. 게임, 퀴즈, 전래놀이 등 다양한 형식을 결합해 재미와 몰입도를 높였으며, 청렴 원칙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전래놀이와 청렴 퀴즈를 접목한 프로그램은 팀워크와 집중력을 동시에 요구하며, 참여자 간 협업을 통해 청렴의 의미를 체감하게 하는 데 중점을 뒀다. 행사에는 사전에 진행된 예선전을 통해 본선에 진출한 직원 120여 명이 참가한다. 48개 부서와 22개 동 주민센터 소속 전 직원 2,200여 명이 자체 예선전을 진행했으며, 부서별로 1~2명의 대표 선수가 본선에 올랐다. 본선은 1라운드 팀전과 2라운드 개인전으로 진행된다. 결승전에서는 ‘청렴강남 프론트맨’으로 변신한 조성명 강남구청장이 출제자로 참가해 청렴
[아시아통신]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여름철 극한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오는 4월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육갑문 개폐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한강 범람 상황을 가정한 실제 훈련으로, 서울시와 합동으로 육갑문 3개소(신사나들목, 강남나들목, 신청담나들목)을 집중 점검한다. 육갑문은 한강 수위가 높아졌을 때 도심으로 하천수가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는 중요한 수방 시설로, 평상시에는 시민들이 한강공원으로 통행하는 통로로 활용된다. 훈련 당일에는 권양기, 문비·문틀의 작동 상태와 하부 문틀 내 토사 및 이물질 적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며, 수문의 정상 작동 여부를 시운전을 통해 확인한다. 훈련은 실제 홍수 상황에 준해 진행되기 때문에 해당 시간 동안 보행자 및 차량의 통행이 전면 통제된다. 구는 강남경찰서와 서울시 미래한강본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차량 통제를 실시하며, 현수막 설치 등을 통해 통행 제한 시간과 우회로를 사전에 안내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번 훈련은 강남구가 지난 4월 15일부터 오는 5월 2일까지 실시하는 수방 시설물 정기 시운전 점검의 일환이다. 강남구에는 대치빗물펌프장을 포함한
“자, 떠나자. 동해 바다로 삼등삼등 완행열차 기차를 타고... 신화처럼 소리치는 고래 잡으러” 송창식의 노래 『고래사냥』 의 가사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그날, 어깨 위엔 배낭 하나, 마음엔 바람 하나 들고 떠났었습니다. 창 문은 닫히지 않았고, 마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시간표도 계획도 없이 어딘가에 고래가 있다는 말 한 마디에 세상이 기차처럼 흔들려도 즐거 웠습니다. 삼등칸의 좁은 좌석, 바람이 새어 들어오는 창문, 그리고 도 시의 끝자락에서 들려오던 기적 소리, 삼등칸이면 뭐 어떤가? 좌석에 앉으면 왕자, 문 열리면 시인. 완행열차의 흔들림 속에서 세상과 밀당 하던 그 시절. 그 자유가 전부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 열차에 쉽게 오를 수 없습니다. 결혼하여 누군가의 남 편, 아내로 산다는 건 기차표를 혼자 끊을 수 없다는 뜻입니다. 동해 말고 동네 바다마트에 가야 합니다. 배낭 대신 아이의 기저귀 가방을 메야 하며, 완행이 아닌 급행으로 이름 박힌 캐리어를 끌고, 시댁과 처 가를 오고 갑니다. 고래? 그런 거 잡으면 비린내 난다고 혼납니다. 고래는커녕 감기 한 번 잡으면 대박입니다. 물론, 가끔은 그 완행열차가 그립습니다. 창문 너머로 쏟아
[아시아통신]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21일(월) 다니엘학교(서초구 소재)를 방문했다. 다니엘학교는 지체(또는 뇌병변 장애)·지적·자폐성 장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립 특수학교다. 유치원에서부터 초·중·고등학교, 비전대학까지 운영하고 있다. 최 의장은 이날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학생들과 교직원들을 응원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최 의장은 “다니엘학교는 단순한 배움 공간을 넘어 사랑과 존중이 살아 숨 쉬는 특별한 배움터”라며, “우리가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차이를 차별이 아닌 다양성으로 바라볼 수 있을 때 진정한 공동체가 완성된다고 믿는다. 다니엘학교에는 그런 공동체 정신이 살아있다”라고 말했다. 최 의장은 “이러한 공동체 정신은 사랑과 사명감으로 학생들을 가르쳐 주시는 천사 같은 선생님들이 계시기에 가능하다”라며, “선생님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 의장은 “여러분 한 명 한 명 모두는 이미 충분히 소중하고 자랑스러운 존재”라며, “장애는 불편함일 수는 있지만 결코 불가능은 아니다. 여러분의 꿈을 마음껏 펼치시기 바란다. 우리가, 이 사회가, 서울시의회가 그 꿈을 응원하고 지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김길영 도시계획균형위원장(국민의힘, 강남6)은 지난 18일(금) 제330회 서울특별시의회 임시회 제2차 도시계획균형위원회에서 미래청년기획관의 업무보고를 받고 서울시 청년정책의 실효성을 제고와 정체성을 강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길영 위원장은 먼저 고립·은둔청년 지원을 위한 서울청년기지개센터의 운영 개선을 촉구했다. “지난 2월 28일 도시계획균형위원회의 기지개센터 현장방문에서 운영시간 확대를 건의한 바 있는데 집행부에서 이를 신속하게 반영한 것은 고무적”이라며, “센터를 이용하는 고립·은둔청년 당사자들의 의견과 요구를 반영하여 청년들이 언제든지 편하게 센터를 찾을 수 있도록 운영시간을 현실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하였다. 이어 “미래청년기획관은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한편, 시의회의 지원이 필요한 사항은 언제든지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위원들에게 요청하고 소통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서울청년해외봉사단의 대상지 선정에 대한 새로운 방향도 제시했다. “개발도상국에서의 단순한 일회성 자원봉사를 넘어, 대한민국·한민족 역사에서 유의미한 스토리가 있는 지역을 우선적으로 찾아가는 것을 고려할 필요가
[아시아통신]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21일 구청 회의실에서 초록우산(회장 황영기)과 ‘우리동네 초록기부 챌린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민간 참여 중심의 도시녹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협약은 그간 행정 주도로 이뤄졌던 공원 및 녹지 조성 방식을 넘어, 주민과 기업, 민간단체의 자발적인 참여와 기부를 중심으로 공원, 도시숲, 하천, 산림, 가로녹지 등 도심 속 녹색 공간을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우리동네 초록기부 챌린지’는 누구나 참여 가능한 열린 기부 캠페인으로, 개인과 기업, 단체의 후원을 바탕으로 주민이 직접 지역 공원 조성과 유지 관리에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부자들은 기념 식수, 명예 벤치 조성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공원 조성에 동참할 수 있다. 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민간 주도의 지속 가능한 도시숲 조성 모델을 정립하고, 공공과 민간이 함께 만들어가는 녹색 거버넌스를 통해 기부와 사회공헌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강남구의 ESG 행정 비전과 맞닿아 있으며, 도심 속 녹지를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매우 의미 있는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아시아통신]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21일, 광진구청 통합청사(아차산로 400)에서 업무를 개시하고 새출발을 위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아침 8시 40분쯤 광진구 통합청사로 출근하고 국장단과 차담회를 시작으로 공식업무를 시작했다. 통합청사는 구의역 3번 출구와 연결돼 있다. 자양1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으로 업무시설, 호텔‧오피스텔, 공동주택과 함께 들어서면서 첨단업무복합단지로 탄생했다. 18층 높이에 연면적 3만7685㎡ 규모로 북카페, 키즈존, 전시공간, 공원 등 곳곳에 주민편의시설을 마련했다. 지상2층은 구민이 자주 찾는 여권, 교통, 세무, 부동산, 주택 민원을 모아 통합민원실로 꾸몄다. 이사 일정에 따라 업무보는 곳이 다르다. 건축, 일자리, 노점, 재난‧안전, 지역경제, 도로, 치수 업무 등은 21일부터 통합청사에서 개시한다. 여권, 부동산, 복지, 세무, 재개발‧재건축, 교통, 공원 업무는 기존 청사로 방문해야 하며, 28일 이후에는 통합청사에서 업무를 볼 수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새로운 청사에 첫 구청장으로 들어가니 감개가 무량하다. 올해는 광진구 개청 30주년이자 ‘광진 재창조의 원년’ 인 만큼, 광진 미래설계
[아시아통신]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4월부터 아차산에서 국가유산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차산은 삼국시대에 중요한 전략 요충지로 고구려, 백제, 신라가 자주 충돌했던 곳으로 역사적 가치가 높다. 사적으로 지정된 아차산성과 아차산 일대 보루군이 있으며, 삼국시대 유적과 출토된 유물을 직접 보고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자원이다. 아차산 일대 보루군에서는 고고학을 경험할 수 있는 ‘아차산에 머선129’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고고학자 직업체험 ▲천하제일 유물대회 ▲아차산 시네마 ▲탐방 및 인터뷰 진행 등 체험 위주 활동으로 구성된다. 4월부터 10월까지 총 25회, 회당 20명 내외로 진행된다. ‘뫼아리와 함께 우리 유산지키기’는 아차산성에서 열린다. 5월부터 10월까지 총 20회에 걸쳐 아차산성에서 플로깅 탐방, 스피드 퀴즈, 업사이클링 체험을 한다. 아차산성 문화공연 콘텐츠인 ‘뫼아리 ON AIR'와 국가유산 보조인력을 양성하는 교육인 ’뫼아리 배움터‘는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높이고 학생들과 구민들의 관심과 흥미를 돋우는데 한몫한다. 참여를 원하는 자는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예약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한강문화유
[아시아통신]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구청 민원실에 주민 참여형 소통 공간 ‘해피트리’를 조성했다. 주민들이 강남구의 행정 서비스와 직원에 대한 칭찬과 격려 메시지를 직접 남길 수 있도록 만든 ‘해피트리’는 본관 1층 여권안내 데스크 옆 벽면에 벽화형 트리 형태로 설치됐다. ‘해피트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행정 서비스에 대한 긍정적 피드백을 나뭇잎 모양의 메시지 카드에 작성해 나무에 부착하는 방식이다. 구는 이 공간을 통해 주민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향후 행정 서비스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주민의 칭찬과 응원이 시각적으로 표현됨으로써 민원 서비스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친절 행정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것이다. 특히, 올해는 강남구 개청 50주년을 맞는 해로, 해피트리는 기념 공간으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주민들이 강남구의 50년을 함께 축하하고 미래 발전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남기며, 강남의 도약을 응원하는 특별한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해피트리’를 계절 변화에 맞춰 메시지 카드의 색상과 디자인을 교체하고, 주민의 따뜻한 응원과 칭찬이 담긴 메시지를 선정해 구청 소식지와 SNS를 통해 공유함으
[아시아통신]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인공지능을 공공보건 분야에 접목한 ‘AI 건강상담실’을 오는 5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보건소장이 상담의 중심에서 주민을 직접 만나고, AI가 분석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구민 맞춤형 건강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AI 건강상담실’은 前 삼성의료원장이자 ‘이건희 주치의’였던 내과 전문의 이종철 보건소장이 직접 주상담자로 참여해 주민과 1:1 대면 상담을 진행하면, 보조 직원이 챗GPT에 상담자의 건강정보를 입력하고 AI 분석 결과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보건소장이 전문적인 진단과 건강관리 조언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AI는 연령, 성별, 건강이력 등의 정보를 분석해 상담의 정밀성과 예측력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종철 강남구 보건소장은 “AI는 어디까지나 의료진의 보조 도구이며, 최종 판단은 현장의 전문가가 맡는다”며 “사람 중심의 디지털 의료서비스를 실현하는 데 핵심은 기술이 아닌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상담은 강남구보건소 1층 진료실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매월 선착순 12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사전예약을 통해 운영된다. 주요
“‘신데렐라 콤플렉스’ 라는 말이 있다. 이것은 백마 탄 왕자님이 언 젠가 자신을 데리러 와서 현재의 상황을 해결해 주고 행복을 찾아준다고 믿는 심리다.” 간바 와타루 저(著) 이정환 역(譯) 《세 번째 미인》 (에이지, 111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가정은 완성된 사랑을 받는 곳이 아니라, 서툰 사랑을 함께 키우는 곳 입니다. 백마 탄 왕자를 기다리는 로맨스보다 한 사람을 지켜내는 일 상이 가정입니다. 유리 구두를 신겨주는 사람보다 신발 벗겨주는 사람이 가정에 더 어울립니다. 가정은 신데렐라가 되어 왕자와 춤추는 무대가 아니라, 온달과 감자 까는 부엌과 같습니다. 신데렐라는 전시된 청자 그릇을 고른 사랑이고, 평강공주는 가마 안의 불을 함께 견딘 사랑입니다. 매끈한 손 잡은 신데렐라는 황홀하겠지만, 흙 묻은 손을 잡은 평강공주는 거룩합니다. 신데렐라는 동화 속의 행복, 평강공주는 현실 속의 행복입니다. 신데렐라는 꿈을 꾸었고, 평강공주는 꿈을 길렀습니다. 가정의 사랑이란, 남이 차린 밥상 앞에 앉는 것이 아니라 같이 상 차 리는 일입니다. 신데렐라는 수저만 들었고, 평강공주는 바보 온달과 쌀 한 톨부터 모아, 냄비를 씻었습니다. 누구 밥이 더 따뜻했을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강동길)는 17일(목) 제330회 임시회 중 여름철 수방대책기간(5.15.~10.15.)을 앞두고 대심도 빗물터널인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을 방문하여 금년도 가동 준비실태를 사전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기후위기로 인해 국지성 집중호우의 발생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시의 대표 수방시설에 대한 실질적 대응능력을 사전 점검하고 금년 여름철 풍수해 대응 체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위원회는 서울시 및 양천구 관계자로부터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의 빗물 유입·저류·배수 절차 등에 대한 보고를 받고, 중앙제어실을 비롯해 주요 수직구, 대심도 터널 내부, 그리고 목동 유수지 등 핵심 시설물을 직접 점검하며 금년 풍수해 기간 동안 정상적으로 안전하게 운영되도록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추라고 주문했다. 강 위원장은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은 지난 2022년 8월 집중호우 당시 실질적인 침수 저감 효과를 거두며 대심도 빗물터널의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고 말하고, “서울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현재 공사 중인 1단계 대심도 빗물터널 사업(강남역·광화문·도림천 일대)을 속도감 있게 신속히 추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