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전종호)은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과 이화여대 사진동아리 ‘포토트레이스’가 함께하는 「민들레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사랑을 그대에게 드려요’, 민들레의 꽃말처럼 「민들레 프로젝트」를 통해 월남전에 참전하신 국가유공자분들의 삶과 기억을 사진과 인터뷰로 기록하고, 전시를 통해 이를 공유할 예정이다. 「민들레 프로젝트」는 오는 6월 18일부터 7월 16일까지 매주 수요일 서대문구 보훈회관에서 진행되며, 일회용 필름카메라를 매개로 청년과 어르신 간 세대 교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어르신들이 카메라로 직접 찍은 사진들은 추후 이화여대에서 진행되는 사진 전시회에 전시될 예정으로, 어르신들의 시선으로 담아낸 일상의 풍경과 생생한 삶의 기록들이 전시의 일부를 구성할 예정이다. 전종호 청장은 “이처럼 소중한 기획을 만들어 주신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과 이화여대 사진동아리 ‘포트트레이스’에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실현을 위해 국가유공자의 공헌과 희생에 감사하고 보답하는 다양한 문화가 자연스럽게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뜻을 밝혔다.
“데스데모나를 의심하기 시작한다(중략). 여성들의 취향에 대해서는 아무런 경험이나 지식이 없기 때문이다.” 윌리엄 셰익스피어 저(著) 최종철 역(譯) 《오셀로》 (민음사, 189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에 나오는 주인공들, 햄릿, 오셀로, 리어왕, 맥베스는 결국 자신들의 성격 때문에 그에 따른 운명을 맞이합니다. 오셀로는 데스데모나를 진심으로 사랑했지만 그의 사랑에는 치명적인 결핍이 있었습니다. 바로 ‘지식’의 부족이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지식은 단순한 정보가 아니라, 상대방을 깊이 이해하고 분별할 수 있는 지혜입니다. 첫째, 자기 자신에 대한 무지입니다. 그는 자신의 질투심과 불안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둘째, 상대방에 대한 무지입니다. 데스데모나는 순결하고 정직한 여인 이었지만, 오셀로는 그녀를 끝까지 ‘알지’ 못했습니다. 그는 그녀의 진실한 눈빛보다 이간질하는 이아고의 거짓말에 더 귀를 기울였습니다. 만약 오셀로가 자기 자신을 통찰하고, 데스데모나의 마음을 꾸준히 알 아가려 했다면, 그들의 사랑은 비극이 아닌 성숙으로 향했을지도 모릅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며, 번제보다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6월 14일(토) 오후 1시부터 서울시청 다목적홀(8층)에서 열린 「2025 탄생응원 서울축제」에 참석하여,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축하하고 양육의 기쁨을 나누는 시민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3회를 맞은 ‘탄생응원 서울축제’는 “함께하는 순간, 더 커지는 행복, 탄생아 축하해, 행복아 응원해”라는 주제로 서울시가 가족의 다양한 양육 경험을 존중하고, 양육의 기쁨과 의미를 시민과 함께 공감·소통하고자 마련한 행사이다. 이날 축제에는 사진·응원송 챌린지 수상 가족, 서울베이비앰버서더, 100인의 아빠단 가족 등 다양한 시민이 초청되었으며, 공모전 시상식, 가족 토크쇼, 탄생응원송 공연, 포토존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김영옥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아이의 탄생은 가족 모두에게 큰 감동이며, 삶의 의미를 다시 일깨워주는 특별한 순간”이라며 “오늘 이 축제를 통해 양육이라는 여정이 더 이상 외로운 책임이 아닌, 함께 걷는 따뜻한 동행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김 위원장은 “다양한 육아지원 정책을 통해 아이와 부모가 함께 행복한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6월 14일(토) 오전 8시 남산 국립극장 문화광장에서 개최된 『손목닥터9988 200만 참여자 돌파 기념 남산 걷기&기부 챌린지』 행사에 참석하여 시민들과 함께 남산 둘레길 걷기와 나눔 챌린지에 동참하였다. 이번 행사는 “손목닥터 9988, 200만 돌파 건강도 챙기고, 기부도 하고!”를 슬로건으로, 서울시가 2021년 11월부터 추진해 온 스마트 건강관리 프로그램 ‘손목닥터 9988’의 누적 참여자 수가 200만 명을 돌파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걷기 행사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5km, 6.2km 두 개 코스의 남산 둘레길을 걷는 챌린지 형식으로 운영되었으며, 총 9,988명의 시민이 참여하였다. 완주자에게는 특별 포인트(1천P)가 지급되고, 1인당 1만원의 기부금이 적립되어 건강 실천이 나눔으로 연결되는 의미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이번 걷기 행사는 서울특별시 동부병원(병원장 이평원)에서 의료지원팀을 현장에 파견하여 안전한 행사 운영에 기여하였으며, 민간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다양한 참여 이벤트도 현장에서 운영되었다. 김영옥 위원장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구미경 의원(국민의힘, 성동구 제2선거구)은 6월 13일(금), 제331회 정례회 기획경제위원회 회의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고향사랑기부제의 운영 실태에 대해 집중 질의하고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시민이 자신의 고향이나 관심 있는 지역에 기부하면, 해당 자치단체가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사업에 이를 활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제 혜택과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그러나 서울시는 제도 시행 2년 차임에도 불구하고 기부금 수입이 목표에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전체 기금의 60% 이상이 예치금으로 묶여 실질적인 정책사업으로의 활용이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구미경 의원은 기부금 실적 부진의 원인 분석과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 예치 중심 운용 구조에서 실집행 중심 구조로의 전환, 기부자 만족도를 고려한 답례품 운영의 내실화, 자치구 우수 사례의 시정 전반 확산 전략, 그리고 서울시민 체감도가 낮은 일부 신규사업의 집행 적절성 등 고향사랑기부제 운영 전반에 걸쳐 문제를 제기했다. 아울러 기금은 본래 취지에 맞게 시민 복리를 증진하는 데 집중돼야 하며, 광역자치단체의 특성과 정책 여건을 반영해 보다 자율적인 사업 기획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을 기억하고, 그들의 희생으로 지금 우리의 일상이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곱씹게 되는 시기다. 그러나 이 시기가 단지 과거를 기리는 데 그치지는 않는다. 오늘 우리가 어떤 자세로 살아가야 하는지를 묻는 시간이기도 하다. 앞서 언급했듯, 보훈의 의미는 누군가의 헌신을 기억하는 데에만 그치지 않는다. 복무를 마친 이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다시 자리를 잡고, 일상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것 또한 보훈의 역할이다. 기억을 넘어 예우, 그리고 연결과 지원이 어우러질 때, 비로소 보훈은 현실 속에서 실천되는 가치가 된다. 제대군인의 삶은 전역과 동시에 새로운 전환점에 들어선다. 복무 기간 동안 쌓아온 경험과 역량이 있음에도, 민간 사회의 기준과 방식은 낯설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경력 단절에 대한 우려, 적지 않은 나이에 대한 부담감, 그리고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막막함 등 많은 제대군인이 비슷한 고민을 안고 민간 사회로 발을 내딛게 된다.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한 격려나 응원이 아닐 것이다. 민간 사회에서 유용한 현실적인 정보, 방향을 잡을 수 있는 조언, 그리고 스스로를 다시 정리할
[아시아통신]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전종호)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제3회 호국보훈 감사축제’에서 2025년 보훈해봄 사업의 일환으로 다채로운 보훈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지방보훈청 관할의 ‘구립도화청소년문화의집’, ‘구립망원청소년문화센터’, ‘마포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4일 마포구 ‘제3회 호국보훈 감사축제’에 참여해 광복 80주년을 주제로 미션 수행, 만들기 체험, 포토존 운영 등 다채로운 보훈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또한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예술봉사 소모임 ‘알투게더’도 이 날 행사에 함께 참여해 국가유공자를 향한 ‘감사의 태그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국가보훈부는 전국의 청소년들이 쉽고 재미있게 보훈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매년 전국 100여 개의 비영리법인 및 민간단체가 운영하는 청소년 보훈문화 체험활동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아시아통신]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에코마일리지 운영으로 가정에서 에너지 절약 생활화에 힘쓴다. 에코마일리지는 탄소중립 실천을 지원하는 서울시의 참여형 서비스로 전기, 수도, 가스 등 에너지를 절약한 정도에 따라 마일리지를 지급한다. 마일리지는 온누리상품권, 서울사랑상품권, 지방세 납부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광진구에는 2025년 5월 기준으로 개인은 5만7천여 명, 단체는 4천6백여 곳이 에코마일리지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본격적인 여름철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비, 일상 속 친환경 생활 실천을 유도한다. 구는, 전입 주민의 에코마일리지 가입을 장려한다. 전입 초기부터 에너지 절약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한다. 23일 이후 전입한 구민에게 실리콘 지퍼백, 장바구니 등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기념품을 제공한다. 가구당 1개씩 1천200개 소진 시까지 지급한다. 가입방법은 에코마일리지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전기, 수도, 가스 중 2개 이상 항목을 등록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청 환경과(☎02-450-7333)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에코마일리지는 환경도 지키면서 실속까지 챙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친환경
[아시아통신] 서울 시내 전체 가구 중 1인가구가 40%에 육박(전체 414만 중 약 163만 가구, '23년 기준)한 가운데 ‘서울시 1인가구 지원센터’가 1인가구의 사회적 고립이나 외로움을 해소해 주는데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22~'24년 ‘1인가구 지원센터’에서 프로그램 및 상담 총 2만 5,692건이 진행됐으며, 여기에 1인가구 15만 2,461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서울에는 현재 1인가구를 위한 ▴독립형 센터 5개소 ▴가족센터와 함께 운영되는 통합형 센터 19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시는 오는 7월까지 ‘1인가구 지원센터’에서 진행될 111개 프로그램에 참여할 2,500명도 모집한다. 서울에 살거나 생활권인 1인가구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신청은 ‘서울시 1인가구포털’(1in.seoul.go.kr)과 자치구별 1인가구지원센터에서 가능하다. <자치구별 세분화된 프로그램 운영 중… 고립 예방위한 상담‧소통 프로그램도> 서울시는 늘어나는 1인가구를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 '21년부터 1인가구 지원사업을 본격화하고 24개 자치구에 1인가구 지원센터(중구 새 단장 중)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1인가구 지
[아시아통신] ‘창업하기 좋은 도시 세계 8위’를 달성한 서울시가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은 유망 스타트업들이 ‘데스밸리’의 어려움을 딛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후속 투자 유치에 힘쓴다. 서울시는 미국의 글로벌 창업생태계 평가기관인 ‘스타트업 지놈’(Startup Genome)이 전 세계 300개 도시를 대상으로 6월 12일(파리 현지시간) 발표한 ‘글로벌 창업생태계 보고서 2025’(Global Startup Ecosystem Report 2025)에서 ‘창업하기 좋은 도시’ 8위에 선정됐다. 서울시는 6월 12일(목) 서울의 투자유치 전진기지 ‘서울창업허브 스케일업센터’에서 CES 혁신상 수상기업과 서울창업허브 우수기업의 투자 유치를 위한 ‘Pitching&Connect’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창업허브 스케일업센터는 지난 2023년 4월 강남 테헤란밸리에 개관한 서울시 최초 스타트업 투자 전문시설로, 서울 소재 우수 스타트업과 민간 투자자 간의 만남을 통한 투자 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연간 3~4회씩 ‘Pitching&Connect’ 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특히, CES 등 글로벌 전시회와 연계한 사후 지원 체계를
“아무것도 모르는 자는 아무것도 사랑하지 못한다(중략). 한 사물에 대한 고유한 지식이 많으면 많을수록 사랑은 더욱더 위대하 다..... 모든 열매가 딸기와 동시에 익는다고 상상하는 자는 포도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 파라켈수스.” 에리히 프롬 저(著) 황문수 역(譯) 《사랑의 기술》 (문예출판사, 9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에리히 프롬(Erich Fromm)은 그의 대표작 『사랑의 기술』에서 “사랑은 감정이 아니라 기술이며, 따라서 배워야 할 기술이다”라는 혁신적인 사랑관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프롬은 사랑이란 기술을 제 대로 수행하기 위해 갖추어야 할 네 가지 기본 요소를 제시합니다. 책임(responsibility), 존경(respect), 관심(care) 그리고 ‘지식(Knowledge)’입니다. 그가‘지식’을 강조한 이유가 있습니다. 진정한 사랑이 상대방에 대한 깊은 이해에서 출발하기 때문입니다. “사랑은 상대방의 영혼 깊은 곳까지 이해하려는 노력이다.” 프롬이 말하는 지식은 단순한 정보 수집이 아닙니다. 상대방의 내면을 진정으로 알고자 하는 노력, 그 사람의 본질과 고유성을 이해하려는 적 극적인 관심을 의미합니다. 지식이 없는 사랑은 진짜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남궁역 위원(국민의힘, 동대문3)은 제331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동대문구 일반 고등학교의 불균형적인 배치문제를 제기하고, 개축 예정인 전농중학교의 일반고 전환을 요청하였다. 남궁역 의원은 “현재 동대문구에는 고등학교 11개소가 있지만, 일반고는 6개소에 불과하고, 이 중 공립 일반고는 단 2개소뿐”이라며 “특히 남학생이 진학할 수 있는 일반고가 부족해, 동대문구 남학생 3명 중 1명이 중랑구로 통학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학생들의 학습 효율 저하와 학부모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특히 전농동·답십리동 일대에는 일반고가 사립여고 1개소로 매우 부족해 해당 지역 남학생들이 일반고 배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2019년부터 현재까지 500건이 넘는 민원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남궁 의원은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전농중학교가 2028년부터 개축되어 2031년 재개교를 앞두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전농중학교는 전일중학교와 담장 하나를 사이에 두고 나란히 위치해 있으며, 2031년 시점에는 중학교 하나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의견이 지역 주민들과 학교 관계자들 사이에서 제기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