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지난 10월 출범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류신환)는 12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주요 성과 및 향후 중점 추진과제 등에 대한 첫 업무보고를 실시했다. 2026년부터 중점적으로 추진될 이번 업무보고는 ‘미디어 공공성 회복과 미디어 주권 향상’ 및 ‘미래지향적 디지털‧미디어 생태계 구축’ 등 국정과제를 중심으로 3대 분야, 15가지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3대 분야는 ▲안전한 방송미디어통신 환경 조성 ▲규제와 진흥의 조화를 통한 산업혁신 활성화 ▲미디어 국민주권 강화이다. 우선, 안전한 방송미디어통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①허위조작정보 대응, ②통신서비스 투명성‧공정성 강화, ③온라인 불법행위 대응, ④안전한 인터넷 이용환경 조성, ⑤신속하고 차별없는 재난정보 제공을 추진한다. 규제와 진흥의 조화를 통한 산업혁신 활성화를 위해서는 ①방송미디어 규제 개선, ②방송미디어 전주기 인공지능‧디지털 기술 도입, ③지역미디어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④디지털‧미디어 산업 활성화, ⑤미디어 통합 법제 마련이 추진된다. 마지막으로 미디어 국민주권 강화를 위해
[아시아통신] 한국에서 IT 인력 부족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베트남 개발자를 국내 개발팀의 '확장된 팔(extended arm)'로 활용하는 모델이 한국 SI 기업과 기술기업에게 중요한 전략적 해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다만 이 모델이 효과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각 팀의 역할을 명확히 구분하고, 빠르게 변하는 한국 시장의 특성에 맞게 적응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SotaTek Korea는 오랜 경험과 한국 업무 문화에 맞춘 조직 구조 덕분에 이 결합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현한 몇 안 되는 베트남 기업 중 하나로 평가된다. 전통적으로 명확한 문서와 고정된 요구사항을 우선하는 방식과 달리, SotaTek Korea는 "Korean Hybrid Delivery" 모델을 구축했다. 이 모델에서 한국인 개발자·기획자·디자이너가 지속적으로 변경되는 요구사항과 고객과의 직접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한 핵심 업무를 담당한다. 반면, 베트남 개발자는 보다 안정적인 영역을 중심으로 ‘extended arm’ 역할을 수행하며 한국 팀의 역량을 확장하는 데 기여한다. SotaTek Korea의 베트남 개발자들은 보조 기능 지원, 고정 모듈 개발, 한
[아시아통신] 불과 3년 만에 SotaTek Korea는 초기 1명에서 60명으로 성장하며, 한국에서 가장 빠르게 발전한 베트남 IT 기업이 됐다. 또한 한국 시장의 특성에 맞춘 운영 모델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이러한 성과는 한국에 진출한 초기 단계부터 사고방식을 변화시키고,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오랜 아웃소싱 경험을 충분히 활용한 데에서 비롯된다. SotaTek Korea의 CEO인 제임스 레(James Le)는 프로젝트 관리 전문가이며, 베트남 기업이 한국 시장에 처음 접근하던 시기부터 10년 이상 한국의 대기업 및 IT 기업들과 직접 협업해왔다. 한국 고객의 빠른 업무 속도, 잦은 요구사항 변경, 높은 수준의 상호작용 요구를 경험한 그는, 대부분의 베트남 기업과는 다른 운영 모델을 정립할 수 있었다. 많은 베트남 기업이 명확한 요구사항과 고정된 문서를 기반으로 개발을 진행하는 방식에 익숙한 반면, SotaTek Korea는 보다 유연한 접근 방식을 선택했다. 한국 시장은 요구사항이 빠르게 변하고 의사결정 과정도 짧기 때문에, 성공을 위해서는 신속한 대응, 지속적인 디자인 업데이트, 그리고 빠른 의사결정 구조가
[아시아통신] 충주시는 12일 오는 2030년까지 향후 5년간의 미래산업 육성전략 마련을 위한 ‘2025~2030 충주 신성장육성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기관인 고등기술연구원 충청캠퍼스는 지난 2021년 수립한 충주시 신성장산업 육성 종합계획의 연장선으로 해당 연구용역을 지난 7월부터 진행 중이다. 시는 용역을 통해 지난 5년간의 산산업 육성 성과분석 및 새정부 기조에 맞춘 지역 특화산업 육성 전략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중간보고회에는 조길형 시장을 비롯해 자문위원, 용역기관 및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연구용역의 추진상황, 주요 내용 등을 보고받은 후 전문가 자문 및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고등기술연구원 충청캠퍼스는 중간보고서를 통해 5대 중점산업(수소·바이오·자동차·이차전지·승강기)의 주요 성과를 분석하고 산업별 성숙도 진단을 통해 차별화된 성장 전략을 도출했다. 또한, 새정부 정책기조와 연계해 ‘모빌리티-에너지-첨단소재-바이오헬스’ 분야로 5대 산업을 재편하고 분야별 육성 비전 및 목표를 제시했다. 시는
[아시아통신] 영주시는 지난 12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영주시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영주시 청년기본 조례'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인 ‘청년정책 기본계획(2026~2030)’을 최종 점검하고, 그간의 연구 성과와 정책 과제를 확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관계 부서장과 영주시의회 의원, 청년정책위원회 위원, 청년정책협의체 회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용역 수행기관인 (주)태흥이앤씨가 지난 6월부터 진행해 온 청년 실태조사 결과와 중간보고회 등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수립한 최종 계획안을 발표했다. 이어 참석자들과 함께 세부 추진 전략과 실행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계획안에는 지역 청년들의 현실적 요구를 반영한 일자리, 주거, 복지, 문화 등 분야별 맞춤형 정책이 구체화됐으며, 정책 실행을 위한 단계별 로드맵도 함께 제시됐다. 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영주형 청년정책의 기틀을 마련하고,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
[아시아통신]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12일 구미시청 대강당에서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그리고 투자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첨단소재㈜, ㈜디씨티, ㈜두이산업과 합동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은 ▴이차전지 소재 ▴퀀텀닷(양자점) 소재 ▴모바일·카메라 전자필름 등 미래 산업의 핵심 소재를 생산하는 기업 3곳의 대규모 이전·신설 투자로, 총 1,484억 원 규모의 투자와 266명 이상의 신규 고용이 예상된다. 미래첨단소재㈜ — 구미에서 이차전지 소재 생산 확대 투자 이차전지 핵심소재 기업인 미래첨단소재㈜는 2030년까지 총 1,258억 원을 투자해 구미 산동읍 첨단기업1로(舊 포스코퓨처엠 부지)에 신공장을 신설하고, 대구 달성군에 있는 본사·연구소의 전면 이전을 추진한다. 최근 인공지능(AI) 적용 분야 확대에 의한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 증가 흐름 속에서 미래첨단소재㈜는 국내 대형 이차전지 기업의 시장 확장에 대응하여 다양한 공급망을 확보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캐나다 퀘벡 공장을 설립하는 등 미래 성장 경쟁력을 갖출 계획이다
[아시아통신] 음성군이 충북신용보증재단, 하나은행과 함께 ‘음성형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병옥 음성군수와 김창순 충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함종덕 하나은행 충남북영업본부 지역대표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은 충북신용보증재단에 1억 원을 특별출연하고, 충북신용보증재단은 총 15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지역 소상공인에게 공급하며 보증료율을 연 0.8%의 고정요율로 유지해 대출 실행 시 보증료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군은 소상공인이 보다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최대 연 3%를 직접 지원하는 ‘이차보전금’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은 최대 5000만원까지 융자를 받을 수 있으며, 1년 거치 후 4년간 원금을 균등 상환하는 구조로 최대 5년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은 이번 협약 내용을 반영해 2026년 1월 초 ‘음성형 소상공인 자금지원 사업’을 공고할 계획이며, 신청을 희망하는 음성군 내 소상공인은 충북신용보증재단 방문 및 ‘보증드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현연호 일자리경제과장은 “앞으로
[아시아통신] 울산 북구는 12일 구청 다목적실에서 2025년 저탄소 실천 우수아파트 경진대회 시상식을 열고, 명촌주공 등 6개 아파트를 시상했다. 북구 지역 150세대 이상 17개 아파트가 이번 경진대회에 참여했으며, 탄소중립 실천 노력과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평가해 우수아파트를 선정했다. 6개 우수아파트는 탄소포인트제 가입 적극 홍보,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주차장 LED등 교체공사, 전기차 충전기 증설 설치 등 에너지 감축을 위해 노력했다. 북구는 이달 말 최우수아파트인 명촌주공에서 우수아파트 현판식을 열 예정이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가 탄소중립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울산 북구는 2025년 울산광역시 규제혁신 실적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울산광역시 규제혁신 실적 평가는 울산 지역 내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1년 동안 행정안전부 지방규제혁신 평가지표 및 정부합동평가 지표 달성을 위한 노력과 실적을 평가하는 제도다. 북구는 ▲자치규제 개선노력 ▲행정안전부 우수사례 경진대회 참여 실적 지표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지속적인 규제혁신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규제혁신을 적극 추진해 주민에게 신뢰받는 북구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울산 광역형 비자 제도는 지방정부가 지역 여건과 산업 특성에 맞게 외국인력 유입을 위한 비자를 설계하면 정부가 최종 승인해 비자를 발급해 주는 법무부 공모 시범사업으로 2026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울산 광역형 비자 유형은 이(E)-7-3(일반기능인력)이며, 직종은 고위험·저임금 업종이라는 이미지 때문에 내국인이 취업을 기피하는 조선 용접공, 선박전기원, 선박도장공 3개 직종으로 설계했다. 대상 국가는 우즈베키스탄,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4개 국가이다. 시범사업의 외국인 고용은 별도의 쿼터를 추가 하지 않고 현행 법무부에서 허용하고 있는 국민고용인원의 30%내에서 총 440명의 인원을 배정받았다. 울산시는 올해 외국인 근로자 89명을 시작으로, 내년 말까지 시범사업 기간동안 총 440명의 외국인 근로자를 선발해 지역 내 조선업 기업체에 배치하게 된다. 울산 광역형 비자의 가장 큰 특징은 외국인들이 자국의 현지 인력양성센터에서 직무, 한국어, 한국사회문화사회 교육을 3~6개월간 수료하고 울산시가 우수 교육생 인력을 선별해 검증하면 법무부가 비자를 발급한다는 것이다. &n
[아시아통신] 13일 오전부터 늦은 밤까지 경기북부·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경기도 전역에 1~10cm의 적설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13일 08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를 발령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선다. 기상청은 13일 늦은 밤까지 경기도에 최대 10㎝의 눈이 내린다고 예보했다. 이에 따라 도는 자연재난대책팀장을 상황관리총괄반장으로 하는 비상 1단계 근무 체제를 08시부터 선제적으로 가동하고, 도로, 교통, 철도, 소방, 농업 분야 등 총 19명이 근무한다. 경기도는 지난 4일 올겨울 첫 강설 시 대설 대응의 미흡한 점을 분석해 대설 대응체계 개선안과 지정체 방지 대책이 포함된 대설 대책 개선안을 관계부서 합동으로 수립해 9일 시군에 시달했다. 이를 주말에 내리는 강설에 처음 적용해 대설 대응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개선안에는 ▲권역별 제설제 사전살포 시간 구체적으로 명시 ▲민자도로 사업자를 도 재대본 제설대응에 참여시키는 등 민자도로 제설작업관리 강화 ▲시군 연계구간의 제설작업 시작 시간과 제설 상황 점검 ▲지정체 발생 시 우회 안내와 지정체 구간 진입 통제 등이 포함됐다. 이와
[아시아통신] 경기대진테크노파크 경기북부지식재산센터는 경기도가 실시한 ‘2025년 민간·공기관 위탁 외부성과평가’에서 공공기관 부문 종합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대행 조례'에 따라 도내 민간·공공기관 위탁 총 70개 사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사업성과, 운영 적정성, 예산 집행의 효율성, 성과 관리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그 결과, 경기대진테크노파크 경기북부지식재산센터가 수행 중인 ‘지식재산창출 및 창업지원(북부)’ 사업이 총점 86.63점을 획득하며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가운데 최고점을 기록해 전체 평가 대상 중에서도 최상위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로써 경기북부지식재산센터는 2024년 개소 이후 지역지식재산센터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2025년 경기도 외부성과평가에서도 종합 1위를 달성하며 2년 연속 탁월한 사업 운영 능력을 입증했다. 외부 평가위원단은 경기대진테크노파크에 대해 ▲명확한 성과 목표 설정 ▲성과 창출의 실효성 ▲지역 산업 수요에 부합한 맞춤형 사업 운영 ▲정량·정성 지표 관리의 체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