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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전북교육청, 지진업무 역량강화 교육 실시

8∼10일 내진업무 관련 담당자 등 기술직 공무원 대상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전북 지역의 공공시설물이 지진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전라북도교육청이 내진업무 담당자들의 역량강화에 나선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12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도교육청 소속 내진 담당자와 내진 업무 추진 주무관 등을 대상으로 ‘내진 보강 사례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지진 및 재난 안전과 내진 보강사업의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내진 담당 기술직 공무원의 전문성 신장 및 역량 강화를 위한 것으로 관련 교육과 견학으로 프로그램이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의 기술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은 8일 전라북도과학교육원에서 내진 보강 방법 및 신규 기술에 대한 이론 교육과 내진성능 평가 과정 요령을 주된 내용으로 이뤄진다.

 

 

양철민 구조기술사가 ‘내진설계와 내진성능평가의 이해’에 대해, (주)건설방재기술연구원 고명환 건축구조기술사가 ‘내진보강 시공사례’강의를 통해 실제 학교 현장에서 적용되는 내진공법 등에 대해 설명한다.

 

 

각 교육지원청의 내진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현지 견학은 9∼10일 부산에서 이뤄진다. 부산대학교 지진방재연구센터에서는 지진·진동 관련 실험장비 및 내진 보강 인증시험 관련 업무를 참관하고 부산연일초등학교와 부산연신초등학교로 이동해 학교시설 내진 보강 사례를 현장 견학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내진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무 심화교육을 통해 담당자들의 업무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한다”며 “관련 정보와 지식을 습득해 지진 및 재난에 적극 대비하고,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이형석 국회의원이 최근 행정안전부에서 제출받은 '공공시설물 내진율 현황'에 따르면 전북의 공공시설물 내진율은 56.2%로 전국 평균보다 14% 포인트 낮아 지진에 더욱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전북 지역 학교 시설물은 내진 설계 기준이 엄격하지 않은 시기에 건립돼 내진율이 상대적으로 낮다. 학교 시설물 내진율 또한 2018년 36.7%, 2019년 49.0%, 2020년 55.8%로 매년 개선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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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위한‘서울런’지원』추진 적극 환영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서울시가 오는 7월부터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서울런’ 시범사업과 향후 사업 확대 계획에 대해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정책”이라며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울런’은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와 1대1 멘토링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울시의 대표 교육복지 사업이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은 아동복지시설인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멘토링과 학습 콘텐츠 개방, 전용 ID를 활용한 학습관리 기능 강화 등을 포함하고 있어 현장의 실질적 수요에 부응하는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옥 위원장은 “교육에서 출발선의 차이는 곧 삶의 격차로 이어진다”라며, “서울런 대상 아동임에도 실제 이용률이 낮았던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이번 시범사업이 추진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며, 실제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농협의 민간 후원이 더해진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의 우수 사례로, 서울시 복지 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며, “시범사업 이후 전면적인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