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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대전시립연정국악단, 제181회 정기공연‘송년음악회’개최

민속과 궁중 의식음악의 결정체, 진도씻김굿과 종묘제례악의 만남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대전시립연정국악단이 오는 12월 16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제181회 정기공연 송년음악회를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 무대에 올린다.

 

 

이번 송년음악회는 망자의 한을 깨끗이 씻겨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진도씻김굿’과 조선시대 종묘에서 역대 왕과 왕비들에게 제향을 지낼 때 연주하는‘종묘제례악’으로, 민속과 궁중에서 행해지는 망자에 대한 의식음악의 특별한 만남을 하나의 무대에서 펼쳐진다.

 

 

국가무형문화재 제72호로 지정된 ‘진도씻김굿’은 진도에서 전승되는 망자 천도굿으로, 예술적인 요소가 풍부하여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진도씻김굿’의 여러 절차 중 이승과 저승을 이어주는 길을 상징하는 베를 따라 망자의 넋이 평안하게 극락으로 갈 수 있도록 길을 닦아주는‘길닦음’을 선보인다.

 

 

‘종묘제례악’은 조선왕조의 왕실 사당인 종묘에서 제사를 지낼 때 의식을 더욱 장엄하게 하기 위해 기악과 노래, 춤을 함께 연행하는 의식음악으로, 종묘제례와 함께 국가무형문화재 제1호로 지정되었으며, 우리나라 처음으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오늘 공연에서는 ‘종묘제례악’의 예술적인 부분을 집중하여 구성한 연주를 선보인다.

 

 

공연의 연출은 다수의 마당극, 창극, 창무극 등에서 다채로운 연출을 해왔던 류기형 국립민속국악원 국악연주단 예술감독이 맡았다.

 

 

류기형 연출은 “그간의 그릇된 관념을 씻겨버리고 다가오는 2022년 새로운 모습을 맞이하여, 한 해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무대를 마련했다.”며 연출 의도를 밝혔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이영일 원장은“한 해를 마무리하며 코로나-19로 지친 무거웠던 마음을 잠시나마 내려놓고, 새해를 희망차게 맞이할 수 있도록 격식이 다른 민속과 궁중의 의식음악이 만나는 특별한 무대를 마련하였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입장료는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이며,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홈페이지, 인터파크 홈페이지 또는 공연문의 전화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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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위한‘서울런’지원』추진 적극 환영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서울시가 오는 7월부터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서울런’ 시범사업과 향후 사업 확대 계획에 대해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정책”이라며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울런’은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와 1대1 멘토링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울시의 대표 교육복지 사업이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은 아동복지시설인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멘토링과 학습 콘텐츠 개방, 전용 ID를 활용한 학습관리 기능 강화 등을 포함하고 있어 현장의 실질적 수요에 부응하는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옥 위원장은 “교육에서 출발선의 차이는 곧 삶의 격차로 이어진다”라며, “서울런 대상 아동임에도 실제 이용률이 낮았던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이번 시범사업이 추진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며, 실제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농협의 민간 후원이 더해진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의 우수 사례로, 서울시 복지 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며, “시범사업 이후 전면적인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