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발표는 1차 예선심사를 통과한 시민정책단 9개팀이 4개월에 걸친 연구성과를 발표하는 자리였다. 시민정책단은 포항시 인구증대를 위한 복무군인 직업교육 훈련지원, 지역문화관련 동호회 활동 활성화 방안, 이차전지활용한 자동차체험장 등 다양한 분야의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심사는 포항시 정책자문단 자문위원 및 한동대학교 교수 등 외부 전문가로로 구성된 6명의 심사위원이 맡았다.
최종심사 결과 △‘포항시 인구증대를 위한 복무군인 직업교육 훈련지원’을 발표한 내비게이션팀이 금상을 차지했고, △‘지역문화관련 동호회 활동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 대박이팀이 은상, △‘포항시 기술문화 공유 Platform’을 발표한 이노컬쳐팀 및 ‘골목상권 중앙상가 동반성장’을 발표한 슬기로운포항생활팀이 공동 동상을 차지했다.
김병삼 포항부시장은 “올해 두 번째로 운영된 시민정책단이 앞으로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더욱 활성화 되길 바란다”며, “생활밀착형 창의 아이디어가 시민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시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포항시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민정책단은 지난 8월 공개모집 결과 15개팀 55명이 신청했고, 11월 1차 예선, 이날 최종발표회를 거쳐 2021년 활동을 마무리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