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회는 이번 행사를 위해 11월 17일부터 12월 3일까지 약 2주간 기관‧단체‧개인을 대상으로 패딩을 모집했으며, 시민들의 따뜻한 온정에 힘입어 기존 목표였던 2,000벌을 훨씬 웃도는 3,000여벌을 모집했다.
특히 모집 과정에서 남구 연일읍에 위치한 문수사에서 새 겨울패딩 70벌을 기증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시민들은 장롱에 있던 패딩을 외국인근로자들에게 기꺼이 내놓았으며, 각 기관‧단체 및 기업 등에서도 자발적으로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상해 포항시새마을회장은 “시민들의 도움으로 인해 패딩을 수월하게 모을 수 있었다”며, “코로나19의 엄중한 상황에서도 우리 지역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새마을회는 코로나 확산세에 따라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아래 행사를 진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