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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정읍시, 알아두면 편리한 ‘축산농가 소독 요령’

겨울철 4도 이하 시 소독 효과 감소…희석 배율은 고농도로 맞춰야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정읍시 농업기술센터는 축산농가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소독 요령을 소개하며 철저한 차단 방역을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최근 나주와 음성 등의 철새도래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고,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 사례도 늘고 있어 축산농가의 차단 방역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다.

 

 

특히, 축사의 외부구역과 내부구역을 나누는 ‘방역 구역’은 교차오염 방지를 위해 명확하게 구분해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방역 구역은 가축 질병 원인체 등 잠재적인 오염원이 들어오지 못하게 관리하는 곳이다. 축사, 관리사무실과 사료 창고 등을 방역 구역으로 관리한다.

 

 

방역 구역은 청색 테이프나 페인트로 외부와 내부를 간단하게 구분할 수 있도록 방역라인 경계선을 그려주는 것이 좋다.

 

 

축사 입구 또는 전실에 판자 또는 의자와 장화 소독조를 배치해 장화 교체구역을 마련해 두면 출입자가 명확하게 방역 구역으로 인식할 수 있다.

 

 

방역 구역 안에서는 신발을 갈아 신을 때 외부 신발과 내부 전용 장화가 서로 섞이지 않도록 각각의 위치를 정해둬야 한다.

 

 

축사 안으로 들어갈 경우 내부 장화로 갈아 신고, 장화 소독조에 장화를 담가 소독을 한 뒤에 축사로 들어가도록 한다. 장화 소독조는 발등까지 푹 잠길 수 있는 높이로 소독약을 맞춰 놓는다.

 

 

장화에 묻은 흙과 분변 등의 유기물을 세척한 뒤 소독조를 사용하면 소독 효과도 높아진다. 

 

 

사용하는 소독약은 정해진 희석 배율에 따라 만들어야 하며, 겨울철 추위로 소독 효과가 감소하지 않도록 관리한다.

 

 

소독제를 희석할 때는 자주 사용하는 희석 배율을 적어놓거나 계량컵에 표시해 놓으면 편리하다. 계량컵에 필요한 소독제 원액의 양을 표시해 두면 필요할 때마다 바로 사용할 수 있다.

 

 

겨울철 4도(℃)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는 소독 효과가 감소하므로 희석 배율을 고농도(유기물 조건)로 맞춰 사용한다. 또한 장화 소독조가 얼지 않게 소독조의 위치를 출입구 안쪽으로 이동하거나 열선 등의 보온장치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병원성 AI, 구제역, ASF 등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해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농가에서도 자율 방역 실천으로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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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의회 김상균 의원 시정질문‘화성 서해마루 유스호스텔 위탁운영 관련 제도적 대책 마련’ 촉구
[아시아통신] 화성특례시의회 김상균 의원(더불어민주당·동탄 4・5・6동)은 17일 열린, 제242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진행된 시정질문을 통해‘화성 서해마루 유스호스텔 위탁운영 관련 제도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유스호스텔의 운영 방식 결정 과정에서 객관적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사전 검토와 논의가 선행됐는지 질의하며, 시설 운영 과정에서 수탁자의 책임성 강화를 위한 장치 마련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자립형 민간 위탁 방식의 시설 운영은 수탁자가 시설 운영으로 발생하는 수익을 바탕으로 자립해야 하기 때문에, 재정 압박에 부딪힐 경우 과도한 비용 절감 발생으로 인한 서비스 품질 저하가 이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더욱이 운영 초기 경비・시설 보수 등과 관련한 비용의 경우, 화성시의 예산으로 지원할 수 있는 조항이 있어, 실질적으로는 자립 운영이 아닌 공공 재정에 의존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우려를 표했다. 또한 김 의원은“수탁자가 초기 투자 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운영권을 확보하게 된 만큼 더욱 무거운 책임 의식을 가지고 자립적인 경영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