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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마을공동체가 만들어가는 제4회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GIYFF) 대장정 막 내려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제4회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2021 4th Gimpo International Youth Film Festival, 2021 GIYFF 4th)가 지난 11월 28일 9일간의 화려한 대장정을 마쳤다.

 

 

본 행사는 경기도, 김포시,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김포문화재단과 마을문화공동체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한다.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는 어린이·청소년의 자유롭고 창의적인 영상 작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격려하며, 이후 더욱 풍부한 감성으로 세상을 구체적이고 올바르게 바라볼 수 있도록 이끌며, 국내외 청소년들에게 김포문화의 특성을 알리고 청소년영상문화발전을 위한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는 영화 전문가가 아닌 어린이·청소년과 일반 시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 자발적으로 만들고 키워나가는 영화제라는 점에서 유일무이하다.

 

 

지난 11월 20일에 개막한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는 올해 전 세계 90개국에서 총 3,000여편이 출품되어 최다 출품 수를 기록했다. 이후 예선심사를 거쳐 국내경쟁부문 43편, 해외경쟁부문 58편이 본선에 올랐다. 경쟁작 101편과 초청작 20편을 합친 총 121편 중 선정된 52편의 영화는 영화제 기간 내 ‘GIYFF AWARDS’ 상영회로 김포 CGV에서 관객들을 맞이했다. 영화제 폐막 후 이어지는 김포시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상영작 상영회에서 더 다양한 수상작들이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더 작게, 더 가깝게, 더 깊게’라는 모토로 올해 3월부터 다양한 사전 이벤트들이 진행됐다.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의 모든 프로그램은 어린이 청소년과 김포시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평화공연과 평화 시네마토크가 함께한 ‘GIYFF 김포평화축제 평화영화 야외상영회’, 영화제 속 작은 영화제인 ‘GIYFF김포시민영화제’, 지역기반영화 제작 프로젝트인 ‘GIYFF김포배경영화제작’, 영화읽기를 통한 미디어리터러시교육인 ‘GIYFF 학교로 찾아가는 영화제’, 김포시 외국인 주민과 함께한 ‘GIYFF 아세안영화 커뮤니티상영회’, 김포시 학부모 단체들과 함께한 ‘GIYFF 특별상영회_학교가는길’, 영화를 더욱 친숙하게 만들어주는 ‘GIYFF 영화교육 온라인콘텐츠 제작’, 한국의 영화교육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GIYFF 미디어리터러시 그라운드’, ‘GIYFF 장애인식개선 애니메이션 제작’, ‘시민기획프로그램: GIYFF 클래스’, 찾아가는 미디어센터:GIYFF 1h온라인콘텐츠만들기‘, ’영화로 보는 공동체 미래경제이야기: 커뮤니티시네마 라이브 토크 호모코무니스‘ 등 50여개의 프로그램이 300회 이상 운영되어 20,000여명의 관객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영화제의 사전행사들을 즐겼다.

 

 

지난 20일부터 9일 동안 진행된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의 본 행사에서는 영화 차이나타운과 넷플릭스 드라마 D.P.를 연출한 한준희 영화감독의 자전적 스토리를 담은 ‘GIYFF 마스터클래스: 한준희 감독’, 김포시민들이 소중히 여기는 노동, 인권, 환경 등의 사회적가치를 담은 영화를 선정하여 상영하는 ‘GIYFF 커뮤니티시네마’, 프랑스대사관과 함께하는 ‘GIYFF 영화로 만나는 환상의 미술교육’, 주요 수상작의 감독들을 초빙하여 이야기를 들어보는 ‘GIYFF 수상작GV’, 김포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를 제작하여 선보인 ‘김포배경영화시사회’, 영화전문가와 함께 배우는 영화 읽기의 기본 ‘GIYFF 시네마리터러시캠프’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제4회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의 폐막을 맞이하여 조성륜 집행위원장은 “올해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는 새로운 도전으로 가득 찬, 말 그대로 살아 숨 쉬는 영화제였다.”며 감회를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시대에 모두에게 필요하고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영화제가 되기 위해 마을회관, 공원, 노인정, 주민자치회, 마을교육 체험터 등으로 찾아가고 김포지역 시민단체, 마을교육공동체, 재단, 센터, 학교들과 함께했다. 덕분에 새로운 시민들과 만나고 새로운 이야기를 발굴하고 새로운 영화들를 제작할 수 있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끝까지 함께해주신 청소년, 학부모, 선생님, 마을교육활동가 분들 덕분에 이 세상에 없던 특별한 영화제가 된 것 같다. 벌써부터 모두가 함께 만들어갈 2022년 제5회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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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림 시의원, “지반침하‧폭염‧졸음쉼터 등 도시 안전 대응, 실질적인 대책 마련 촉구”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이은림 의원(국민의힘, 도봉4)은 지난 16일 열린 제331회 정례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재난안전실 업무보고에서, 도심 내 지반침하 예방 대책, 하천 하부 열수송관 점검, 폭염 대응 사업의 효율성, 졸음쉼터 확대 등 다각적인 현안에 대해 질의하며 실질적인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지반침하와 대형 공사장 인접 지역의 위험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GPR(지표투과레이더) 정밀탐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신기술을 적극 도입해 지하 공동과 침하를 선제적으로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하천 자전거도로 하부에 매설된 열수송관에 대해서도 특별 점검이 필요하다”며, 도시 전반의 안전망 강화를 당부했다. 폭염 대응을 위해 시행 중인 ‘쿨루프’ 사업과 관련해 이 의원은 “기후환경본부와 재난안전실 양 부서에서 중복 추진되고 있어 행정 낭비가 우려된다”며, “지원 역할은 필요하지만 주관 부서와의 효율적인 역할 분담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졸음쉼터 설치와 관련해서는 “서울 전역으로 확대할 필요성이 크다”며, 향후 설치 확대 여부에 대한 검토와 결과 공유를 요청했다. 이은림 의원은 끝으로 “서울시 재난안전 행정